조회 5,10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23 10:25
볼보자동차, 수입 프리미엄 3强 안착의 비결 '이 것'에 전력을 쏟은 결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수입차 판매량은 작년 통계가 없는 테슬라를 제외하면 약 16% 줄었다.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얼어붙은 소비 심리가 수입차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같은 기간 국내 메이커도 4.3% 감소했다.
올해 7월까지 월평균 판매량 1000대 이상을 기록한 수입차 브랜드는 5곳에 불과하다. BMW와 벤츠가 선두에 있고 테슬라와 볼보자동차 그리고 렉서스가 추격하고 있다. 매월 실적이 들쑥날쑥한 테슬라를 제외하면 수입차 시장은 BMW와 벤츠 그리고 볼보자동차가 3강 체제를 굳히고 있다.
판매가 부진하면 업체 간 경쟁은 더 치열해진다. 고급차 수요가 많은 수입차 시장 특성상 프리미엄 브랜드 간 경쟁이 특히 뜨거워졌다.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한국은 여전히 중요한 시장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최근 몇 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한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는 볼보자동차다.
2019년 1만 대 클럽에 진입한 볼보자동차는 이후 꾸준한 성장세로 작년 1만 7000여 대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수입차 시장의 부진에도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월평균 1200대, 총 8600여 대를 기록하는 고른 판매량으로 BMW, 벤츠와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 3강 구도를 형성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크게 두 가지다. 가격과 품질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최고의 가성비, 그리고 볼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과 만족도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019년 1만 대 클럽 가입 이후 고객 접점 강화와 서비스 품질 및 만족도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막대한 투자와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볼보자동차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바로 서비스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부터 1100억 원 규모를 투자해 한국 시장에 특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입 브랜드 가운데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서비스 인력을 확충하고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에 투자한 사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상반기에만 서비스센터를 전년 대비 15% 확대했다. 지난 6월 신규 오픈한 군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까지 현재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전국 39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바탕으로 한 질적 성장을 목표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충해 고객들이 차량 관리 및 AS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시설과 인력 확충에만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객에게 인간 중심(Human-centric) 철학의 진심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랜 시간 걱정 없이 차를 소유할 수 있도록 수입차 업계 최장 수준인 5년 또는 10km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T8) 모델과 순수 전기차(BEV)의 고전압 배터리의 경우 8년 또는 16만km까지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여기에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유상으로 교체된 순정 부품에 대해 평생 무상 보증하는 ‘평생 부품 보증 제도’ 등도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 인재 육성 및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전문 테크니션 양성 교육 과정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그중 하나다. 지난 7월 6기 수료식까지 마친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브랜드 및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는 물론 고객 서비스 역량까지 갖춘 전문적인 테크니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확충함으로써 차별화된 스웨디시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사하는 것이 볼보자동차의 목표다.
볼보자동차는 또 2016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개인 전담 서비스(Volvo Personal Service, VPS)’, 서비스센터 방문 예약 및 사고 수리 상담이 가능한 수입차 최초의 ‘실시간 카카오 예약 상담 톡’, 주행 거리부터 지출 및 정비 기록 등 차량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헤이 볼보’ 앱 내 ‘차계부’, 고객 서비스 강화 프로그램인 ‘볼보자동차 고객평가단 제도’ 등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온 결과 지난해 컨슈머인사이트(ConsumerInsight) 자동차 기획 조사 애프터서비스(AS) 만족도 부문에서 4년 연속 유럽 브랜드 1위를 차지하는 등 독보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 S90 부분변경, 올 여름 중국 판매 시작...미국 및 유럽은 없어
-
제프 베조스의 '슬레이트 오토'… 클래식카 닮은 3도어 SUV 티저 공개
-
현대차·기아, 디자인 경쟁력 ‘2025 레드 닷 어워드’ 7관왕...EV3 최우수상
-
[EV 트렌드] 테슬라, 코드명 E41 이른바 '저가형 모델 Y' 출시 연기
-
[기자 수첩] 스바루가 내린 신형 아웃백 인테리어 결단에 쏟아지는 찬사
-
현대차그룹 '연비 45%·최고 출력 19%↑'도요타 잡을 게임 체인저 공개
-
[칼럼] 1시간 주행에 20분 공회전... 환경ㆍ연비, 다시 주목받는 'ISG'
-
모양이 비슷한 도로표지판 의미 살펴보니
-
현대차, 일본 오키나와 EV 렌터카 프로모션…“여행하며 전기차 체험”
-
'하루 한대꼴' 르노코리아 판매왕 정의영 마스터 '카톡에 고객 5000명'
-
중국 정부 '스마트ㆍ자율주행' 광고 금지... ADAS 무선 업데이트도 제동
-
[시승기]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 '시작부터 끝까지 놀라운 연비'
-
[EV 트렌드] BYD, 프리미엄 브랜드 방청바오 '타이3' 2000만원대 출시
-
수동변속기로 6분 56.294... 포르쉐 911 GT3, 뉘르부르크링 신기록
-
혼다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1000호넷SP’50대 한정 온라인 상담 시작
-
비겁한 변명, 음주운전 왜 했나 물었더니 '대리운전이 없어서'가 최다
-
현대차, 美 시사주간지 선정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3개 차종 수상
-
캐딜락 플래그십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 하루만에 초도 물량 완판
-
[김흥식 칼럼] 현대차그룹, 세계 최강 양궁처럼 자동차 '불스아이' 명중
-
트럼프 관세 통하나... 혼다, 美 판매차 최대 90% 현지 생산 전환 추진
- [유머] ㅇㅎ) 빈딕투스, 게임플레이 요약
- [유머] 7000원 라면 정식
- [유머] 나는 아들이 있는데 아들은 엄마가 없습니다
- [유머] 어질 제목 드립
- [유머] 갓 돌아가신
- [유머] 순대국밥 맛있게 먹는 방법 알려주는 걸그룹 멤버
- [유머] 오빠 나 젖었어...
- [뉴스] '尹, 100% 무죄 받는다 확신 중'... 최측근이 방송에서 밝힌 '개 수영장' 의혹의 진실
- [뉴스] '국민께서 '잘 뽑았네' 자부심 갖도록'... 李 대통령이 인스타그램서 전한 말
- [뉴스] 키 165cm라는 새신부 남보라, 고3 이후 가장 많이 쪘다며 공개한 몸무게
- [뉴스] 양동근 ''오겜' 촬영하느라 6개월 동안 집에 못 가... 아내도 서바이벌급 독박육아'
- [뉴스] 개그맨 서동균, 54세에 득남... '그놈 참 잘 생겼다'
- [뉴스] '최근에 2cm 더 커졌다'... 187cm 옥택연, 38세 신체변화에 깜짝
- [뉴스] '대통령이 도끼로 문 부숴서라도 의원 끌어내라 해' 증언 또 나오자 윤석열이 보인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