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86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23 16:45
'테슬라가 아니었다' 7월 유럽 전기차 시장 1위는 'BMW'...모델 Y 16% 급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왔던 테슬라의 입지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 테슬라는 상반기 미국 시장 점유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데 이어 지난 7월에는 유럽에서 BMW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자동차 시장 분석 업체 자토 다이나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BMW는 7월 유럽 시장에서 1만 4869대의 전기차를 팔았다. 같은 기간 테슬라가 기록한 1만 4561대보다 308대를 더 팔아 유럽 전기차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테슬라가 유럽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놓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슬라의 부진은 주력인 모델 Y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6%, 모델 3가 17% 감소한 탓이다. 같은 기간 BMW iX1은 25% 증가한 4305대, i4는 23% 증가한 4198대를 기록했다.
테슬라 모델 Y는 9544대로 월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켰지만 BMW의 추월을 막지 못했고 내연기관을 포함한 전체 모델별 순위에서도 9위로 밀려났다. 자토 다이나믹스는 유럽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전기차가 급증하면서 테슬라 순위를 끌어 내렸다고 분석했다.
BMW ix1
테슬라의 부족한 라인업에 비해 비슷한 가격대의 전기차를 선택할 수 여지가 많아지면서 BMW, 볼보 등 다른 브랜드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는 의미다. 전기차 판매 순위는 BMW, 테슬라에 이어 폭스바겐(1만 2213대), 볼보(1만,533대) 순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6292대, 6034대를 팔아 8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내연기관을 포함한 유럽의 7월 자동차 수요는 작년 같은 달보다 2% 증가한 103만 대를 기록했다. 반면 전기차는 6% 감소한 13만 9300대를 기록해 시장 점유율이 작년 14.6%에서 13.5%로 감소했다.
이 밖에 7월 전체 판매 순위는 폭스바겐이 10만 8959대로 가장 많았고 도요타와 BMW가 각각 7만 5338대, 6만 4012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4만 9033대로 9위, 현대차는 4만 7949대로 10위를 기록했다.
내연기관을 포함해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2만 2398대를 기록한 다치아 산데로, 폭스바겐 T록이 1만 9254대, 도요타 야리스 크로스 1만 7314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기아 스포티지가 1만 5884대를 팔아 5위에 올랐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M, 가성비 챙긴 '2025 렉스턴’ 라인업 및 온라인 스페셜 에디션 출시
-
[EV 트렌드]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수백만 달러 부채로 결국 파산
-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기아 EV3...전기차 문턱 낮추고 주행거리 불안 떨쳐
-
수도권 요지 공략 나선 'BYD DT네트웍스' 서울과 수원 전시장 동시 오픈
-
현대차, 르노 트위지 같은 3륜 EV 양산 적극 검토... 인도 시장 공략용
-
[칼럼] 문턱 사라진 전기차 시장, 파운드리 산업으로 2라운드 시작
-
'BYD 아토 3' 가격은 압도적, 품질 만족도와 짧은 주행거리 극복이 과제
-
[EV 트렌드] 테슬라, 신형 모델 Y 생산 위해 가동 일시 중단...배송은 4월
-
[영상] BYD 한국 진출, 지나친 경시도, 경계도 피해야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충전소 보조금 배제에 불만…미국 전기차 보조금 중단 촉구
-
전기차 판매 증가 이끈 인센티브…미국 전기차 시장 신기록
-
[영상] BYD의 한국시장 진출이 갖는 의미는?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MINI와 나눈 순간' 사진 공모전
-
작년 5배, 'KG 모빌리티' 튀르키예 2024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 선정
-
최고출력 510마력,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 국내 출시... 2억 5280만원
-
어! 전기차가 아니네? 기아, EV3 쏙 빼닮은 내연기관차 '시로스' 양산 돌입
-
현대차·기아, 美 ‘2024 굿디자인 어워드’ 19개 제품 수상... 디자인 경쟁력 입증
-
폴스타, 연평균 성장률 최대 35% 흑자 전환 목표 '유럽산 폴스타 7 출시'
-
'안이고 밖이고 하이브리드카' 작년 차車 수출액 2년 연속 700억 달러 돌파
-
BYD, 한국시장 진출... 첫 모델은 아토3
- [유머] 진짜 살벌한 쓰나미
- [유머] 김포공항 마약반입 중국인 송치
- [유머] 일본인이 잃어버린 에어팟이 발견된 곳
- [유머] 실제 자궁의 모습
- [유머] 33년동안 같은 일을 하는 남자
- [유머] 저건 병원이고,
- [유머] 코노 선배
- [뉴스] 부산 한 공장 '증축 공사장'서 50대 노동자 추락사
- [뉴스] '해체 위기 검찰, 윤석열·한동훈 권력남용이 진짜 원인'... 홍준표의 냉정한 진단
- [뉴스] '부부 생활비통장으로 '생리대' 사는 게 말이 돼?'... 어느 남편 글, 난리났다
- [뉴스] '나 혼자 산다' 구성환, 곰팡이 슨 집·400만원 인테리어 사기 피해 토로
- [뉴스] 연예계 잉꼬부부의 반전... 문소리·장준환, 20년 차에 선택한 '각자의 집'
- [뉴스] 25년 음악과 함께한 故 애즈원 이민, 눈물 속 영면... 오늘(9일) 발인
- [뉴스] 친여동생에 '접근금지' 조치 당하자... 불만 품고 집에 불 지른 20대 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