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48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26 11:25
최광빈, 인제 나이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6라운드 '칠전팔기 ' 첫 승 신고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광빈(원 레이싱)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최광빈(원 레이싱)이 인제 나이트 레이스로 열린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에서 ‘칠전팔기’ 끝에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광빈은 24일 인제 스피디움(3.908km)에서 썸머 시즌 마지막을 장식했다.
군전역 후 슈퍼 6000 클래스에 복귀해 예선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도 결승에서 차량 컨택, 엔진 블로우(고장) 등 여러 사고에 자주 휘말리는 등 올 시즌 불운에 울었던 최광빈은 지난 4라운드에서 폴 포지션(1열 맨 앞 그리드)을 잡고도 타이어 전략 미스로 우승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다.
최광빈은 “6시간의 행복”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아쉬움을 표했다. 그리고 6라운드를 앞두고 머신의 심장인 엔진을 새것으로 교체하며 반등을 꿈꿨다.
최광빈은 예선부터 기록지 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첫 번째 예선에서 유일하게 1분36초대(1분36초346) 기록을 뽑아냈고 이 페이스가 두 번째 예선에도 이어졌다. 단 한 랩 주행으로 1분36초438 기록을 뽑아내고 곧바로 피트인했다. 하지만, 예선 종료까지 3분 남짓 남은 상황에서 이정우에게 0.1초 차로 폴 포지션을 뺏겼다.
결승 출발과 동시에 최광빈의 순위가 떨어졌다. 정의철(서한 GP)과 김동은(오네 레이싱)에게 연달아 자리를 내주면서 4위까지 떨어져 지난 라운드의 악몽이 되풀이되는 듯했다. 이에 대해 최광빈은 “제 스타트가 빠르지 않았다. 스타트와 동시에 제 눈앞에 선두권 차량 세 대가 대열을 형성하더라. 하지만, 사고만 나지 않고 첫 랩을 끝낸 것이 만족스러웠다. 이후 페이스는 자신이 있었다”고 했다.
이날 승부처는 4랩. 선두로 달리고 있던 이정우의 머신에서 문제가 발생해 2~4위(정의철, 최광빈, 김동은)와 선두 간격이 급격하게 좁혀졌다. 이 과정에서 정의철과 김동은의 머신끼리 컨택이 발생했고, 이를 잘 피한 최광빈이 선두로 치고 나왔다. 이정우와 정의철은 사고 여파로 리타이어했다.
최광빈은 7랩에서 1분38초669의 기록으로 드라이버 포인트 1점을 추가 획득할 수 있는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까지 챙겼다. 이후 김동은이 최광빈과 거리를 좁히는듯 했으나 순위 변동 없이 최광빈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경기 후 최광빈은 “눈물을 꾹 참았다. 올해 ‘왜 이렇게 운이 따라주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제가 2020년에 슈퍼 6000 클래스에 데뷔했다. 정말 힘들게 올라온 프로 클래스였는데, 당시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무관중 레이스를 했다. 그리고 군 전역 후 약 2년 만에 복귀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우승을 위해) 준비했던 기간이 지난 라운드들에 2년까지 더해져서 부담감이 정말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GT 클래스에서는 정경훈(비트알앤디)이 7연패 8부 능선을 넘었다. 2그리드에서 출발한 정경훈은 스타트부터 폴 포지션을 잡은 문세은(BMP퍼포먼스)을 압박하면서 선두 자리를 꿰찼다. 정회원(이고 레이싱), 이동호(이레인모터스포트), 문세은이 2위 자리를 두고 다투는 사이에 정경훈은 더 멀리 달아났고, 문제없이 시즌 3승을 신고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110포인트)를 더욱 굳건히 했다. 이로써 2위 정회원와의 포인트 차이를 43점으로 벌렸다.
이날 슈퍼레이스가 열리는 인제 스피디움에는 총 1만 3623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그룹 '한ㆍ미ㆍ일 경제대화' 후원...정재계 주요 리더와 상호이익 논의
-
현대차, 전기차 구매에서 매각까지 맞춤 지원 'EV 에브리 케어 플러스' 출시
-
최대 60% 종경사, 기아 전천후 군용차 캡샤시...방산 전시회 'MSPO' 참가
-
애스턴마틴 플래그십 신형 '뱅퀴시' 공개...V12트윈터보 835마력 발휘
-
8월에도 내수 · 수출 동반 '약세' 국내 완성차 판매 전년비 6.4% 감소
-
'케즘 이겨낸 캐스퍼 EV 돌풍' 현대차 지난달 연중 최다 전기차 판매 달성
-
'그릴 변화에 주목' 볼보, 부분변경 XC90 디자인 온라인 사전 유출
-
'한편의 영화라도?' 테슬라 로보택시 이벤트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개최
-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내년 1분기 공개… 4분기 7인승 버전도 추가
-
[EV 트렌드] 양산 요구 빗발쳤던 현대차 'N 비전 74' 2030년 이전 출시 확정
-
현대차ㆍ기아 '혁신과 창의적 디자인'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등 다수 획득
-
르노코리아, 2024년 8월 총 8,451대 판매
-
KGM, 8월 내수, 수출 포함 총 8,128대 판매
-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Baja 부문 성황리 마무리
-
1980년과 2024년의 피아트 판다의 디자인
-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바하 부문, 한양사이버대학교 터보달팽이 팀 그랑프리
-
현대차그룹, 추석 연휴 협력사에 2조 3843억 조기 지급...최대 14일 앞당겨
-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혜택 이달 종료...추석 귀성 여비 지원
-
월터의 증손자 '크라이슬러 잊혀질 위기, 인수하겠다' 제안에 스텔란티스 'NO'
-
한국지엠 두 번째 잠정합의안 도출ㆍKG 모빌리티 15년 연속 무분규 타결
- [유머] 일찍 깨달아야 했던것들
- [유머] 도로에서 미니카 놀이
- [유머] 자신감 GIF
- [유머] 제주도 전체 수출품목 1위 ㄷㄷㄷ
- [유머] 5살의 나 vs 지금의 나
- [유머] 집사야... 이 녀석 교육 안시키냐?
- [유머] 40년짜리 도파민적금
- [뉴스] 삼성, '디아즈 투런포'로 SSG 꺾고 PO행 확정... 한화와 맞대결 한다
- [뉴스] 유병재'♥안유정', 공개 연애 1년 만에 공개한 웨딩드레스... '결혼하나?'
- [뉴스] '그래미 수상' 알앤비 가수 디앤젤로, 암 투병 끝에 별세... 향년 51세
- [뉴스] '내 작품 그대로 복사·붙여넣기 했다'... 전소연 '담다디' 뮤비에 분노한 프랑스 가수
- [뉴스] '엔조이 커플' 손민수♥임라라, 쌍둥이 부모 됐다... '두 아이 건강하게 태어나'
- [뉴스] 캄보디아 경찰, '방송 노출' 한국인만 구출... '찾을 의지도 없었다'
- [뉴스] '잘 지내세요' 메시지 후 카톡까지 탈퇴... 캄보디아서 연락 두절된 20대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