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48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04 10:45
하루 21만명 찾는 인천공항의 색다른 볼거리 '기아 EV3와 제네시스 G70'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 3일 오전, 여름 성수기를 지났다지만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은 여전히 세계 곳곳을 향하는 바쁜 걸음의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다양한 편의 시설 뿐 아니라 대형 디지털 광고판이 밀집한 해당 출국장은 터키 이스탄불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이어 세계 3대 공항을 향한 인천공항의 포부를 드러내듯 다국적 브랜드 광고를 찾아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그도 그럴 것이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여름 성수기 인천공항 국제선의 일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여름 성수기와 비교해 19.4% 증가한 21만 명으로 수준으로 기록될 만큼 다양한 인파가 몰리고 또 그 광고 효과 또한 기대 이상을 발휘한다.
이런 가운데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중앙을 차지한 H구역과 G구역에는 각각 화려한 아트월을 배경으로 국산 완성차를 대표하는 신차가 전시되어 눈길을 끈다.
먼저 H구역에는 지난 7월 말부터 기존 기아 'EV9'에서 'EV3'로 전시 차량이 변경되고 EV3에 대한 국내외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듯 실제 현장에서도 다수의 여행객이 실차를 자세히 관람하는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인천공항에 위치한 해당 체험형 전시부스에는 2021년 차량을 전시한 이후 꾸준한 리뉴얼을 거치며 방문객들이 차량을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도록 개방감을 극대화함으로써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인지도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 해당 전시부스는 저명한 서 아키텍스(Suh Architects) 건축사 사무소가 기아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설계하고 여행객들이 여행을 시작하며 영감을 가져갈 수 있도록 'Movement to Inspiration(움직임에서 영감으로)'이라는 전시 콘셉트를 반영해 제작해 특별함을 더했다.
부스 벽면은 세밀하게 타공된 스테인리스 재질의 거울인 '슈퍼미러(Super mirror)'와 LED 스크린이 결합된 더블스킨(Double Skin) 구조로 설계된 해당 부스는 독창적 구조로 방문객들은 평범한 거울을 보다가 갑자기 거울 뒤에 숨겨져 있던 화면에서 영상이 송출되는 비일상적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슈퍼미러의 각 면은 삼각형 모양으로 배열돼, 다양한 각도에서 공간을 반사하며 전시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하고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창출한다. 슈퍼미러 뒤 공간에 숨겨져 있는 LED 스크린에서는 동적인 아트워크가 송출되고, 이는 세밀하게 타공된 부분을 통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끈다.
또 해당 전시부스에는 전문 도슨트가 상주해 차량 정보, 브랜드 및 부스 디자인 등에 대한 편안하고 자세한 설명을 이어가는 부분도 주목된다.
이어 G구역에는 제네시스 브랜드 'G70' 차량이 전시되고 해당 부스 역시 전시 차량 뒤편에 구축된 초대형 '플립닷 아트월'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5곳의 주요 도시(서울, 뉴욕, 두바이, 모스크바, 시드니)의 상징적 건축물, 현지시각, 제네시스 관련 이미지들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런 화려한 아트월을 배경으로 차량의 실내외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은 해당 공간의 특별함을 더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독일 일부 공항의 경우 이같이 지역을 대표하는 완성차 브랜드 차량 전시를 간혹 만날 수 있지만 차량 외부에서만 볼 수 있을 뿐 관련 정보가 부족한 부분이 아쉬운데 기아와 제네시스 전시 부스는 이런 면에서 더욱 비교된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타이어, 유럽서 리뷰로 공신력 인정 '드라이버리뷰 커스터머 초이스 어워드' 수상
-
아우디 RS e-트론 GT윈터 콰트로 캠페인, KODAF 금상 및 유튜브 숏츠 수상
-
벤츠, G-클래스 고성능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국내 출시
-
BMW 밴티지 앱 조이몰, 라이프스타일 제품 할인 ‘BMW 윈터 홀리데이’ 진행
-
기아 오토랜드 광주, UL 솔루션스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 플래티넘 획득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아'
-
'4개 전기 모터로 1000마력' 메르세데스-AMG, 신형 전기 SUV 티저 공개
-
도요타, 휴머노이드 로봇 기네스 월드 레코드 달성 '24.55m 거리 슛 성공'
-
겨울철 복병 노면 결빙 교통사고, 일반 교통사고 대비 치사율 1.7배 높아 주의
-
25년형 모델 할인율 상승, 벤츠 12월 판매조건 정리
-
중국 BYD, 2025년 말 유럽에서 소형차 생산 개시
-
GM 크루즈, 로보택시 포기하고 개인용 자율주행에 집중한다.
-
[영상] 탄소중립의 길목에서: 전기차, 환경규제, 그리고 정치적 암초
-
[영상] 디자인의 힘, 기아 더 뉴 스포티지 1.6T 시승기
-
마세라티 '이탈리아 정체성 강조' 110주년 맞이 GT2 스트라달레 최초 공개
-
현대모비스, 하이 테크 넘어선 인간 친화적 ‘휴먼 테크’ 기술 CES 2025 공개
-
포르쉐 타이칸 터보 K-에디션, '월드 럭셔리 어워드' 수상...독창적 럭셔리 구현
-
볼보자동차 XC90ㆍXC60, ‘노벨 위크’서 노벨상 수상자들 공식 의전차 제공
-
BMW, 신형 X3 판매 시작과 동시에 '서스펜션 균열 우려' 미국에서 리콜
-
[EV 트렌드] 中 BYD, 돌핀 · 아토 3 유럽산 첫 전기차로 낙점
- [유머] 엄마와의 카톡
- [유머] 배달 주문 역대급진상
- [유머] 퇴근한 남친한테 아빠 힘내세요 율동해준 연대녀
- [유머] 호송 여성 성추행 경찰 무죄
- [유머] 케이팝 데몬헌터스 근황
- [유머] 둔덕여대 근황
- [유머] 이건 누가 노쇼한거임
- [뉴스] '저는 혼전임신 가능합니다'... 사실상 코요테 마지막 싱글인 빽가, 결혼 욕망 분출했다
- [뉴스] 캣츠아이, 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 수 2500만명 넘겼다... 1년 만에 3배 증가
- [뉴스] 이재명 대통령 '국민임명식'에서 축하공연 한 가수 이승환 '사랑한다 대한민국'
- [뉴스] 블랙핑크, K팝 걸그룹 최초로 팝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 입성... '현지 팬들 한글 가사로 떼창'
- [뉴스] 이춘석 의원, 주식 '차명거래' 혐의 인정...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은 부인
- [뉴스] 이자카야에서 술취해 잠든 20대 여성 발견한 일본 변태남의 행동...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 [뉴스] 뇌수막염 투병으로 PD 그만두려 했던 김태호 '유재석 연락처 받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