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447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9-10 11:25
기아 임단협, 4년연속 무분규 잠정합의...생산직 500명 신규 채용 합의
기아 오토랜드 조립 라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2024년 기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오는 12일로 예정된 노조 찬반 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이 결의되면 기아는 4년연속 무분규를 달성하게 된다. 기아 노사는 9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임단협 9차 본교섭에서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 시대에 노사 공동 대응이 절실하다는 공감대를 형성,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양측은 특히 2025년까지 엔지니어(생산직) 직군 신입사원 500명을 채용하는데 합의했다. 생산체계 개편으로 국내 고용인력이 감소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하고 고용안정과 중장기적 미래 지속 가능성을 이어가기 위해 고민한 결과라고 기아는 설명했다.
오토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인 미래차 핵심부품의 내재화도 추진키로 했다. 글로벌 생산거점의 생산물량 및 라인업 최적화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용안정을 확보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이와 함께 노사 공동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비롯한 기후 변화 극복 노력 및 부품사 상생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노사는 조립라인 등 직접 공정 수당을 현실화해, 조립과 서비스 부문에서 직접공정을 기피하는 현상을 해소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합의로 업무 난이도와 기여도에 따른 공정한 보상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보상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저출산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출산을 장려하는 복지 혜택 강화, 근속 및 임직원 평균 연령 증가에 맞춰 건강검진 제도를 비롯한 기본 복리후생 제도도 개편했다.
임금은 기본급 월 11만 2000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경영 성과금300%+1000만 원,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100%+280만 원, 최대실적 기념 특별성과격려금 100%+500만 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등에 합의했다. 무분규 합의에 대해 무상주 57주를 지급하는 것도 포함됐다.
기아 관계자는 '노사가 함께 캐즘 등으로 인한 전기차 시장의 정체 국면을 조속히 극복하고, 미래차 체계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뤄내 함께 성장하는 내일을 만들어 가자는데 공감해 합의점을 마련했다' 며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미래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더욱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2일 진행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르노코리아, 차량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자 개발 역량 강화 위한 신규 임원 영입
-
아우디 공식딜러 코오롱아우토, ‘올해의 딜러’ 수상 기념 프로모션 진행
-
뉴질랜드에서 겉과속 다 드러낸 '기아 EV5' 정갈한 실내 인테리어 눈길
-
고성능 전기차로 변신하는 스팅어 후속 'EV8' 국산 최장 800km 예상
-
[EV 트렌드] 포르쉐가 만드는 전기 미니밴 '2020년 렌디엔스트 소환'
-
애스턴마틴 '4.0 V8 트윈 터보 665마력' 레이싱 혈통 신형 밴티지 공개
-
르노코리아, 차량 소프트웨어 및 전기ㆍ전자 전문가 '레지스 브리뇽' 영입
-
판매 주춤 현대차 캐스퍼… 7월 350km 달리는 일렉트릭으로 재시동
-
지프, 더 뉴 랭글러 카즈닷컴ㆍ그랜드 체로키 모터위크 자동차 어워드 수상
-
로터스자동차, 하이퍼 GT카 에메야 내구 테스트 완료
-
의도적 유출? 테슬라 시급 '최고 39달러' 소문과 달리 美 빅3보다 높아
-
BMW i3 배터리 교체 9500만 원 '찻값의 배'...보증 만료 전 성능검사 '必'
-
푸조, 지난해 글로벌 판매 112만4268대… 유럽 시장 전동화 부문 입지 강화
-
현대차, 차세대 플랫폼 기반 전기 픽업트럭 개발...호주에서 'T 10' 상표 등록
-
현대차ㆍ제네시스, 美 내구 품질 산업 평균 아래로 추락...도요타ㆍ렉서스 1위
-
[시승기] '프리미엄 SUV 견줘도 이제 아쉽지 않아' 지프, 5세대 부분변경 랭글러
-
'요즘 대세로 떠오르는 CUV' 그 중심에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
벤츠 E 클래스 · BMW 5시리즈 등 48개 차종 4만 4000대 제작결함 리콜
-
고성능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전설 '재키 익스' 공식 브랜드 파트너로 선정
-
로터스 하이퍼 GT카 '에메야' 영하 40도 내구 테스트 완료…하반기 국내 출시
- [유머] 중국의 엘리트 체육의 현실
- [유머] 물건 살 때 명심할 것
- [유머] 명품니트 만들기
- [유머] 남극의 셰프
- [유머] 레전드 건설업자
- [유머] 도로롱이 알려주는 상식
- [유머] 부산서 유턴 차량이 모녀 치어
- [뉴스] 손흥민 '아이 가졌어요' 거짓말로 3억 뜯은 여성, 징역 5년 구형
- [뉴스] 방송 중단 6개월 만에 돌아온 백종원, 남극서 요리한 '치킨난반' 간접홍보 논란
- [뉴스] '추징금 0원' 남욱 측, 청담동 빌딩 '추징보전' 해제 소송 시작
- [뉴스] 청주서 실종된 여성, 시신으로 발견... 사건 발생 44일만
- [뉴스] 구글, 월 8500원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국내 출시... 광고 제거+백그라운드 지원
- [뉴스] 넷플릭스, 中 김치 자막 '파오차이→신치'로 변경... '좋은 본보기'
- [뉴스] 새벽에 출몰해 술 500병 훔친 50대 남성... 직접 잠복해 잡아낸 식당 사장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