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32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11 11:00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 챙겨야 할 것들...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도 확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올해 추석은 작년보다 하루 짧은 연휴로 예년보다 혼잡할 전망이다. 추석 다음으로 이어지는 휴일이 하루밖에 되지 않아 특히 귀경길에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 10~11시에 귀성객, 추석 다음 날인 18일 오후 2~3시에 귀경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혼잡한 도로에서는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많아질 수 있다. 사고는 물론, 갑작스러운 차량 고장으로 교통 정체를 유발하고 본인과 가족, 주변에 피해를 주는 일도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따라서 장거리 운전에 나서기 전 차량 점검은 필수다. 주변 가까운 곳에서 완성차 업체들이 제공하는 무상 점검을 이용하고 길을 나서기 전 교통정보를 확인하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 귀경길이 될 수 있다. 케이카가 제공한 추석 연휴 슬기로운 운전법을 소개한다.
기름값 하락+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교통비 부담 완화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리터당 1,713.5원까지 상승했던 휘발유 가격이 8월 넷째 주(25~29일) 기준 1,672.5원까지 내려왔다. 5주 연속 하락을 보이며 안정세에 접어든 것이다. 8월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10월까지 연장됨에 따라 당분간 기름값이 급등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더해 정부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15일(일)부터 18일(수)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발표해, 차량을 이용해 장거리 귀성이나 여행을 가는 운전자들의 교통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거리 운행 시 과부하 우려 높아 주행 전 차량 점검 필수
추석 연휴 장시간 교통 정체의 반복으로 엔진 과부하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평소보다 차량 결함에 유의해야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출발 전 차량 점검을 통해 각종 소모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지자체나 자동차 제조사 등이 명절을 앞두고 제공하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타이어의 공기압은 접지력과 연비 향상을 위해 최대 공기압의 80%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트레드 홈에 돌출된 마모한계선(1.6mm)에 도달할 시에는 타이어를 교체해 제동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브레이크를 깊게 밟아야 제동이 되거나, 브레이크 사용 시 마찰음 또는 운전대 흔들림이 생긴다면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해야 한다.
엔진오일은 차량 보닛 내 엔진에 부착되어 있는 오일 스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노란색 손잡이로 오일 스틱을 당겨 뽑아 천으로 깨끗하게 닦은 후 다시 넣어 L 표시에 가깝거나 L보다 낮을 시에 보충하면 된다. 냉각수는 게이지가 MIN 표시보다 적을 경우에 보충하는 것이 좋다. 야간 주행에 대비해 전조등, 브레이크등, 방향 지시등의 정상 작동 여부도 잊지 않고 체크해야 한다.
졸음운전 예방은 휴게소 이용 권장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9~2023년) 졸음운전 사망자는 사고 100건당 2.9명으로 음주운전(1.5명)의 약 2배다. 특히 고속도로 졸음운전의 경우 사고 100건당 8.3명이 사망한 만큼 교통량이 많은 추석에는 더욱 주의를 요한다.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환기장치를 활용하거나 창문을 열어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는 것을 제안한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상승하면 졸음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운전 도중 피곤함을 느끼면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들러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권장된다.
긴급충전 서비스와 무상 점검...전기차도 안전하게
추석을 앞두고 전기차 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들이 실시될 예정이다. 명절 기간 차량이 몰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기차는 아직 1회 충전에 따른 최대 주행 거리가 길지 않은 만큼 운전자들의 장거리 운행 걱정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제조사들의 전기차 특별 안전점검도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가 전국 각지 서비스 센터에서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정교하지 못한 짝퉁 車도 있었다' 페라리, 작년 40만 건 넘는 위조품 적발 폐기
-
공영주차장 장기 방치 차량, 오늘부터 견인 조치 가능...강제 폐차도 가능
-
테슬라 美 시장 지배력 약화, 2분기 전기차 점유율 절반 이하로 감소
-
로터스, 612마력 전기 SUV '엘레트라' 국내 인증… 주행가능거리 최대 463km
-
전기차 전환 속도 붙이는 포르쉐 '내연기관 단종하고 순수전기차로 대체'
-
[영상] 자동차 인터페이스의 변화: 터치 vs. 물리버튼의 재조정
-
마세라티, ‘2024 굿우드 페스티벌’서 MC20 스페셜 에디션 2종 최초 공개
-
[스파이샷] BMW 2시리즈 그란쿠페
-
하이엔드 프리미엄, 폴스타4 듀얼모터 스페인 시승기
-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 돌입...2000만 원대 초중반 구매 가능
-
美 딜러그룹, 현대차에 소송...전기차 판매 데이터 조작 강요 받았다
-
현대차 임금교섭 '6년 연속 無분규 잠정 합의' 번개처럼 마무리...12일 찬반투표
-
중국 장청자동차, 상반기 해외 판매 62.6% 증가
-
페라리, PHEV 전용 보증 연장 프로그램 2종 출시...고전압 배터리 팩 정기 교체
-
볼보자동차, V60 타고 엄마랑 여행 가기 이벤트...주말 시승에 100만원 숙박권
-
트랙 복귀 2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마세라티 MC 20' 2종 공개
-
[공수전환] '기아 쏘렌토 Vs 르노 그랑 콜레오스' 궁극의 중형 SUV 대결
-
현대자동차 '202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ESG 경영 내재화 노력 지속
-
현대차그룹, 영국 옥스포드대 산하 미래연구센터 설립...혁신적 연구 수행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KCC오토,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에게 'EQS 450' 차량 후원 진행
- [유머] 원피스 근황
- [유머] 세월이 흐른 후 다시 만난 남매
- [유머] 베트남전 군인들이 지포라이터에 새긴 글귀
- [유머] 축의금 논란
- [유머] 1인분에 5천원인 식사의 퀄리티
- [유머] 길어서 문제라는 요즘
- [유머] 만취했다는 증거
- [뉴스] 홍진경, '빨간 의상' 정치색 논란에 자필 사과문...'스스로도 어처구니 없어'
- [뉴스] 이준석, 예상 벗어난 '패배'에 당혹... 2차 입장문 내놨다
- [뉴스] 홍준표 '상대가 이재명, 국힘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선거였는데'
- [뉴스] 과반 압승에 환호한 민주당 '국민이 내란 정권에 불호령 심판을 내린 것'
- [뉴스] 실시간 출구조사 결과 시청하던 '민주당·국힘'... '환호와 함성 vs 침울한 적막'
- [뉴스] [속보] 21대 대선 개표 돌입...경북부터 개표 시작
- [뉴스] 득표율 10% 안 되면 선거비 보전 0원... 출구조사 직후 개혁신당 개표상황실 '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