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15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12 17:25
신차 뭐 살까? 기아 EV3 압도적 1위 '액티언과 그랑 콜레오스' 호각지세
사진 위 르노 그랑 콜레오스, 아래 KG모빌리티 액티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신차 구매를 앞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모델은 기아 EV3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향후 2년 이내 신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소비자 약 500명을 대상으로 신차 소비자 초기 반응(AIMM : Auto Initial Market Monitoring)을 조사한 결과, 기아 EV3가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KG모빌리티와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접전을 보이고 있다.
AIMM은 출시 전후 1년 이내(출시 전, 출시 후 각각 6개월)의 국산·수입 신차 모델(페이스 리프트는 제외)에 대한 인지도, 관심도, 구입의향 등을 묻는 조사다. 구입의향은 ‘그 모델을 구입할 가능성이 얼마나 있습니까’라는 4점 척도 문항에 ‘구입할 가능성 조금(3점)+많이(4점) 있다’ 응답 비율이다.
9월 1주(2일 시작 주) 소비자 신차 구입의향은 기아 ‘EV3’가 19%로 압도적 1위를 지켰다. 이어 KG모터스의 ‘액티언’(13%), 현대차 ‘아이오닉9’(12%) 순이다. 그 뒤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8%), 기아 ‘EV9 GT’(8%), 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7%)가 간발의 차이로 경쟁 중이다.
상위 6개 모델 중 4개 모델은 전기차다. 다만 기아 EV3 구입의향은 전주보다 하락한 것 외에 3~5위에 포진한 나머지 전기차는 모두 출시 전 모델로 8월 초 발생한 청라 전기차 화재 사건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EV3는 7월 4주 공식 출시 이후 3주 동안 7%p 상승(15%→22%)했다가 이후 3주 연속 19%선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EV3는 기아의 첫 소형 전기차로,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실구입 가격 3000만원대의 가성비, 1회 충전 시 500㎞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주목되는 모델은 액티언과 그랑 콜레오스다. 국내 중견 브랜드의 내연기관차 모델로 동시에 구입의향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점, 같은 차급의 SUV로 상호 경쟁 상대라는 점에서 보기 드문 사례다.
액티언은 출시 전 5만 대 이상이 사전 예약됐고 출시 후 4주만에 구입의향도 7%에서 13%로 상승했다. 반면,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7월 2주 9%를 찍으며 두 자릿수를 넘봤으나 가격이 공개된 7월 3주 이후 3주 연속 하락했다.
이후 소폭 반등했지만 출시주인 지난주에는 다시 7%로 내려갔다. 보통 출시 후 3~4주간 구입의향이 급격히 상승하는 ‘출시 효과’를 얼마나 볼 수 있을지 관심사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액티언은 디자인에 대한 호평도 있지만 출시 직전 발표한 놀라운 가성비가 절대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했다.
다만 출시 전 4주간의 구입의향을 동일시점에서 비교하면 두 모델의 추이는 8%→8%→8%→7%로 정확히 일치한다. 앞서 출시돼 나름대로 선전 중인 액티언의 뒤를 따라 그랑 콜레오스도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6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6-01 14:45 -
전기차는 어쩌고? GM, 6세대 V8 엔진에 사상 최대 1.2조원 투자
[0] 2025-05-30 14:25 -
이베코, 신선물류 특화 ‘데일리’ 냉장ㆍ냉동차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0] 2025-05-30 14:25 -
포르쉐코리아, ‘고객 경험 중심’ 조직 개편… 전략 체계 재정비
[0] 2025-05-30 14:25 -
[시승기] 실용과 공간 활용의 절묘한 조합, 폭스바겐 '뉴 아틀라스'
[0] 2025-05-30 14:25 -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 ‘올 뉴 디펜더 OCTA’ 국내 공식 출시
[0] 2025-05-30 14:25 -
'속도 위반' BYD코리아, 출고 2개월 만에 1000번째 ‘아토 3’ 인도
[0] 2025-05-30 14:25 -
현대모비스, 영남통합물류센터 가동…“국내 부품 공급 체계 대전환”
[0] 2025-05-30 14:25 -
포르쉐코리아, ‘퓨처 헤리티지’ 전시·공연 개최…전통문화 계승 지원
[0] 2025-05-30 14:25 -
전기차 캐즘 속 실속형 모델은 선전”…캐스퍼 일렉트릭 4.7% 상승
[0] 2025-05-30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테슬라, 자율주행 규제완화 소식에 주가 장중 9% 상승
-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사업은 손실, 자동차사업은 수익
-
찬카이 항과 전기차, 글로벌 물류 판도 바꾸는 중국의 전략
-
삼성SDI, CES 2025 혁신상 4개 수상
-
온세미 하이퍼럭스 센서, 스바루의 차세대 AI 통합 아이사이트 시스템에 채택
-
연말 할인율 최대 상승. 아우디 11월 판매조건 정리
-
롤란드 버거, “2040년 전 세계 전기차 점유율 64%”
-
메르세데스 벤츠, 보급형 전기차 CLA EV 사양 일부 공개
-
[영상] 11월 2주차 주요 자동차 이슈
-
[영상] 편의성 돋보이는 패밀리 SUV, 2024년형 디스커버리
-
현대차-전북특별자치도,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산업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
현대차, ESG 경영 강화 '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9년 연속 자동차 기업 1위
-
현대차, '2025 투싼' 출시...가격 인상 최소화 및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 옵션 신설
-
현대차, 애프터 마켓 전용 상품 및 서비스 제공 온라인몰 '현대샵' 리뉴얼 오픈
-
'토종의 힘' BYD, 40년 중국 본토의 맹주였던 폭스바겐 추월 전망
-
현대차 인스터ㆍ기아 EV3, 2025 유럽 올해의 차 최종 7개 후보 선정
-
푸조, 고객 밀착 케어 전용 멤버십 '라이온 하트’ 출범…브랜드 문화·커뮤니티 구축
-
갖고 싶은 나의 생애 첫 차 예산 1000만원대, 선호 차종 SUVㆍRV로 중형차
-
현대차, 2024 TCR 월드투어 및 TCR 차이나ㆍTCR 아시아 드라이버 부문 종합
-
사과껍질까지...버려진 것들을 공부하는 車 기아 ‘EV3 스터디카’ 공개
- [유머] 자른걸 인증하는 트젠
- [유머] 호주가 아직도 '야생의 대륙'인 이유
- [유머] 맥도날드~ㅋㅋ
- [유머]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보낸 마지막 카톡
- [유머] 한국인 여행객들 제발 좀 와달라고 엄청 필사적이라는 일본 시골 소도시
- [유머] 뉴진스 근황
- [유머] 태어나서 처음으로 커피를 마셔본
- [뉴스] 이웃노인 때려 숨지게 한 중학생... 엄마 추정인이 단 댓글 '애 힘드니 입조심해'
- [뉴스] 이준석 '이재명, 국유화 발상에 집착해 국민 자산 갈취하려 해'
- [뉴스] '헬스장 할아버지가 계속 '힙 예쁘다'고 해 항의했더니 과민반응이랍니다'
- [뉴스] 인천 무인도에 걸어 들어갔다가 밀물에 익사한 여성... '지자체 배상 책임' 판결
- [뉴스] 교육부, '댓글 조작 의혹' 리박스쿨과 늘봄학교 관련성 전수조사 나선다
- [뉴스] '밤새 악몽 꾸고 30분 더 걸리는 버스 탄다'... '지하철 방화 사건' 피해자들, 트라우마 호소
- [뉴스] '10명 중 7명' 부동산 싹쓸이하는 중국인들... 강남 말고 '여기'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