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09
로터스, 고성능차의 미래를 담은 ‘Theory 1’ 최초 공개
조회 4,36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19 11:25
로터스, 고성능차의 미래를 담은 ‘Theory 1’ 최초 공개

로터스(Lotus Cars)가 고성능차의 미래를 보여주는 ‘Theory 1’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Digital(디지털)과 Natural(자연스러움), Analogue(아날로그)로 나눈 미래 로터스의 토대가 될 ‘로터스 이론(The Lotus Theory)’을 함께 발표했다.
로터스는 세 가지 핵심 디자인 구성 요소를 최신 디자인 및 로터스의 혁신 기술과 완벽하게 결합해 감각적인 요소는 물론 전반적인 주행 성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이날 공개한 ‘Theory 1’은 지금까지 출시된 어떤 스포츠카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최고의 운전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For The Drivers(운전자를 위한)’를 매번 강조해 온 브랜드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로터스 그룹 디자인 담당 부사장 벤 페인(Ben Payne)은 “76년의 역사에 걸쳐 달성해온 로터스의 모든 것을 바탕으로, ‘Theory 1’을 통해 ‘고성능차를 운전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영역을 확장했다. 이와 함께, 미래 자동차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 영역이 조화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Theory 1’은 순수한 감정과 기능, 자동차-사람 간의 연결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 운전자에게 몰입감 넘치는 최상의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Theory 1’은 하이퍼카 에바이야(Evija)를 필두로 글로벌 퍼포먼스 테크놀로지 브랜드로의 전환을 자신하는 로터스의 사업 전략인 ‘비전80(Vision80)’을 재확인시키는 주역이 될 예정이다. 해당 콘셉트카를 통해 공개된 혁신 전략과 첨단 기술은 향후 로터스가 선보일 다양한 차종에 녹아 들어 운전자를 위한 최상의 럭셔리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터스웨어(LOTUSWEAR™) - 궁극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직관적인 운전자 시스템
이날 로터스는 ‘로터스웨어(LOTUSWEAR™)’라고 부르는 독자적인 드라이버 시스템을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차에 탑승한 모든 운전자에게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생생한 감정과 순수한 재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터스웨어(LOTUSWEAR™)’는 부드럽고 가벼운 로봇 섬유 소재로 제작됐다. 자동차와 탑승객 간의 매끄러운 소통을 도우며, 직관적이고 편안한 ‘인-카(In-Car)’ 경험을 제공한다. 가령, 도로 및 주변 상황에 실시간으로 반응해, 각 시트와 스티어링 휠을 통해 운전자에게 햅틱 피드백을 제공한다.
‘로터스웨어(LOTUSWEAR™)’는 섬유 기반 웨어러블 로봇 공학 전문 스타트업인 모터스킨스(MotorSkins)와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Theory 1’은 이러한 웨어러블 로봇 기술이 자동차 산업에 처음으로 사용된 차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또한, 글로벌 3D 프린팅 기술 기업인 카본(Carbon®)의 3D 프린팅 격자 구조 헤드레스트가 탑재되어 실내 모든 승객에게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한편, 무게를 줄이고 재료 효율성을 개선하며 공기역학 역시 최적화했다.
여기에, 모든 탑승자가 몰입감 넘치는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KEF와 공동 개발한 바이너럴(입체 음향) 오디오 시스템을 헤드레스트에도 심었다. 각 탑승자를 위한 맞춤형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를 제공함과 동시에 운전석 뒤에 자리한 서브우퍼 스피커를 통해 더욱 실감 있는 사운드를 전달한다.

사용자 경험에 대한 새로운 기준 제시
‘Theory 1’은 모니터와 햅틱, 나아가 프로젝션 등의 기술을 로터스의 새로운 디자인과 완벽하게 통합시켜 경계 없는 사용자 환경을 구성했다. 운전자에게 빠르고 쉽게 정보를 제공하는 비결이다.
가령, 좌우 바퀴의 박동을 팽창식 시트 및 스티어링 휠로 전달해 적절한 회전 시기를 운전자에게 ‘촉각’으로 알려주거나, 대시보드 날개에 자리한 두 개의 레이저 조명이 좌회전 및 우회전을 표시함과 동시에 시트에 적용된 소재들이 부풀며 햅틱 반응을 주는 등의 아날로그적인 상호작용 요소들이 눈에 띈다. 운전대에 표시되는 주요 데이터는 최소한의 글꼴 및 그래픽 요소를 통해 ‘단순함’을 핵심으로 설계됐다.
지속가능 소재의 광범위한 사용, 경량화와 브랜드 철학에 대한 답변
‘Theory 1’은 10가지 주요 소재로만 설계되었다. 셀룰로오스 기반 유리 섬유, 재활용 탄소 섬유, 재활용 폴레에스테르, 재활용 고무, 재활용 알루미늄 등이 대표적이다. 광범위한 지속가능 소재의 사용이 눈에 띄지만, 모든 설계는 로터스의 단순한 구조와 경량화 원칙을 따르는 ‘제조철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러한 철학은 ‘로터스웨어(LOTUSWEAR™)’ 드라이버 시스템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모터스킨스와 협업한 로봇 패브릭과 3D 프린팅 격자 구조로 제작된 헤드레스트가 좋은 예다.
조명 기술도 예외는 아니다. 로터스는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교세라(Kyocera SLD Laser)와 협력해 업계 최고의 레이저 조명을 외부와 내부 모두 적용했다. 차세대 레이저 와이어 DRL 기능과 직경 1mm 미만의 메인 빔 및 딥 빔 기능이 대표적인데,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면서 부품의 크기와 무게는 대폭 줄였다.

퍼포먼스, 핸들링, 그리고 속도에 대한 열정
‘Theory 1’의 남다른 공력설계도 돋보인다.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와 패시브 리어 언더바디 등이 대표적이다. 차의 낮은 무게중심을 구현하고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운전의 자신감’을 북돋는다.
F1에서 건너온 기술도 눈에 띈다. 가령, 앞머리에 공기저항을 줄이는 에어 디플렉터를 심었고, 고속 주행 중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에어 커튼도 자리했다. 원활한 공기 흐름을 후방으로 유도하는 측면 디자인과 언더플로어도 주목된다.
또한, 전설적인 포뮬러 1 레이스카인 로터스 49*에서 영감을 받은 ‘Theory 1’은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부재 응력으로 사용하여 서스펜션에서 직접 힘을 받도록 설계됐는데, 로터스 F1 팬의 오랜 향수를 자극한다.
‘Theory 1’의 리어 윙은 모터와 서스펜션 어셈블리에 직접 장착돼 있는데, 다운포스가 서스펜션 마운트에 직접 작용하여 타이어까지 전달되도록 설계됐다. 극강의 주행 안정성을 갖춘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불편하지 않은 스포츠카
로터스는 운전자가 쉽게 탑승할 수 있는 역방향 도어 개방 및 랩 오버 디자인을 고안했다. 2m의 전폭을 갖춘 ‘Theory 1’을 2.4m 너비의 좁은 주차 공간에서도 도어를 개폐할 수 있다. 다른 하이퍼카에서는 보기 어려운 특징이다.
또한, Theory 1은 3인승 스포츠카로 운전석이 실내 중앙에 자리했다. 포뮬러 1에서 영감을 받은 이러한 특성을 통해 최상의 전방 시야 제공은 물론,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운전자 쪽으로 움직이는 등 모든 부품이 운전자의 신체에 반응하도록 설계됐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YD 전기트럭T4K 1000만 원 할인, 봉고3 디젤보다 싼 1000만 원대 충격
-
저력을 보여 주겠어! 폭스바겐, 2000만 원대 엔트리급 전기차 2년내 출시
-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EV9 반면교사 6000만원대 출시
-
현대차, 포니 쿠페부터 미래 모빌리티까지 디자인 헤리티지 다큐 공개
-
5000대가 지구 800바퀴...현대차∙기아 美 '모하비주행시험장' 벌써 스물살
-
[EV 트렌드] '전기차 시장 흐름 전환' 기아 EV4 · PV5 · 콘셉트 EV2 티저 공개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 11 ‘2025 제다 E-PRIX’ 개최...더블헤더로 진행
-
하세월 끝, 일평균 90대...포르쉐, 아시아 최대 '서비스 센터 성수' 오픈
-
[시승기] 현대차 아이오닉 9, 패밀리 전기 SUV '추천 1순위' 다만 생긴 게…
-
E200 구매할 만한데? 벤츠 2월 판매조건 정리
-
재고할인 모델을 노려볼까? 아우디 2월 판매조건 정리
-
[김흥식 칼럼] 중국은 전기차만 수출한다? 알고 보면 내연기관차 강국
-
고성능 오픈톱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카브리올레’ 출시
-
현대모비스, 위아래 가변형 디스플레이에 맞춰 회전하는 '무빙 스피커' 공개
-
BYD 등 중국 전기차, 가격보다 내구성 우려 커... 최고 기대작은 '펠리세이드'
-
'진짜 하드코어 픽업' 리비안 R1X 티저 이미지 공개... 사막 신기루 컨셉
-
[질의응답] 스텔란티스 코리아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
-
[스파이샷] 2026년 출시 앞둔 제네시스 GV90, 프로토타입 테스트 중
-
[스파이샷] 차세대 레인지로버 벨라, 2026년 전기차로 출시 예정
-
[영상] 전기차 가격 인하, 올해부터 본격화
- [유머] 모두 변태 식습관 하나씩 있지 않아요
- [유머] 전남대 헤르미온느 최신근황
- [유머] 대만 맥도날드 근황
- [유머] 백종원 논란에도 재평가 못 받는 인물
- [유머] 국가 예싼으로 비트코인 몰빵한 엘살바도르 근황
- [유머] 편의점 사장 알바생에 1800만원 피해
- [유머] [냥뇽툰] 새벽 1시에 눈 찔려서 응급실 간 만화.manhwa(1)
- [뉴스] 동호회서 '제주' 갔다가... 도착하자마자 '1인당 3만원' 받았다
- [뉴스] 도로 위 달리는 택시 안에서 기사 폭행한 중국인 여성... '그날 바로 출국해 처벌 못 한다'
- [뉴스] 김지혜, 육아 도움 1도 없었던 '♥박준형' 폭로... '딸 기저귀 한 번도 안 갈아'
- [뉴스] 박명수, '완전체 복귀' 앞둔 BTS에 살벌한 경고... '계속 안 나오면 나도 가만히 안 있어'
- [뉴스] 쿠팡플레이, 단 3일간 영화 '파과' 무료로 공개한다
- [뉴스] '대구 스토킹 살해 용의자' 세종시에서 잠적... '외출 자제하시라'
- [뉴스] '조국 일가 사면·복권 필요... 이준석 '제명'은 신중해야' 민주당 5선 의원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