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67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19 17:25
'가장 치열한 중국에서 찾은 희망' 기아, EV5 주도 3개월 연속 2만 대 판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 중 가장 활발한 판매가 이뤄지는 중국에서 기아가 3개월 연속 2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사업 정상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기아는 이 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 23만 대 이상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대부분의 외국계 완성차 제조사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잃고 있는 중국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중국은 현재 도요타, 폭스바겐, 제너럴 모터스 등 외국계 완성차 업체가 공격적인 가격 인하와 새로운 경쟁자 유입에 맞춰 경쟁 신차를 투입하며 고군분투를 펼치고 있다.
이런 시장에서 기아는 지난해 8월 청두 모터쇼를 통해 'EV5'를 처음 선보인 후 현지 콤팩트 전기 SUV 부문을 공략 중이다.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첫 전용 전기차 이기도 한 EV5는 옌청 4.0 스마트 공장 2개 라인에서 생산되고 이들 생산 라인은 용접과 도장을 비롯해 자동화율이 100%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시장 중 가장 먼저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기아 EV5 가격은 파격적으로 책정되며 현지에서 테슬라 '모델 Y'를 직접 겨냥했다. EV5 중국 판매가는 14만 9800위안, 한화 약 2800만 원으로 현지에서 26만 3900위안, 약 4900만 원으로 책정된 테슬라 '모델 Y'보다 저렴하다.
현지에서 64.2kWh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한 EV5는 CLTC 기준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530km를 기록하고 상위 버전의 88.1kWh 배터리 탑재 모델은 최대 720km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할 만큼 상품성에서도 경쟁모델을 압도한다.
한편 기아의 중국 합작법인 웨다기아에 따르면 EV5는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 중으로 7월까지 6000대 가까운 판매를 나타냈다.
또 이 결과 기아의 지난 8월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2만 2498대를 기록하며 기아의 중국 내 판매는 3개월 연속 2만 대를 넘어섰다.
이 밖에도 현지 판매 물량 뿐 아니라 수출을 포함한 기아의 중국 판매량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15만 4243대를 기록 중으로 중국 내 자동차 합작법인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관련 업계는 기아의 중국 내 판매가 이 같은 속도를 유지한다면 올 연말까지 23만 대 이상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 결과 2020년 이후 처음으로 20만 대 판매 고지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타이어 후원, 설원과 빙판에서 펼쳐지는 2025 WRC ‘스웨덴 랠리’ 개최
-
현대차 아이오닉 5 N TA Spec, 어택 츠쿠바 2025 랩타입 신기록 도전
-
볼보 XC40 리차지...영하 15도, 부산은 못가요...배터리 용량 39% 감소
-
美 PGA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3일 개막, 세계 1위 셰플러 등 참가
-
기아 픽업 '타스만' 본 계약 돌입… 시작가, 렉스턴 스포츠 겨냥한 3750만 원
-
스텔란티스코리아, 고객 접점 확대하는 '360도 전략'… 4월부터 신차 출격
-
가장 위대한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 2025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
-
중국, 2024년 싱가포르 점유율 18.2%로 크게 증가
-
중국차 2024년 12월 세계 시장 점유율 41%
-
[영상] '업그레이드' 그 자체, 폭스바겐 ID.5 시승기
-
[영상] 미국의 1980년대 금융 자유화와 지금의 리쇼어링
-
브래드 피트의 F1 영화, 2025년 6월 개봉… 실감 나는 레이싱 장면 기대
-
중국 자동차 업계, 딥시크 AI 통합 경쟁… 지리·지커 등 선두 발표
-
현대차그룹-영국 런던대학교 SOAS, 아프리카 인재 육성 위한 장학 제도 설립
-
2025서울모빌리티쇼, 4월 개최...HD현대 건설기계 최초 헤드라인 파트너 참가
-
겨울철 폭설 후유증 '도로 파임’ 주의, 급제동ㆍ급조향 피하고 전방주시 필수
-
[EV 트렌드] '강렬한 첫인상' 테스트 중 눈 덮인 도랑에 처박힌 제네시스 GV90
-
지리, 딥시크와 AI 모델 통합 완료…스마트카 지능화 속도 낸다
-
BYD, 유럽 시장에 컴팩트 전기 SUV ‘ATTO 2’ 출시
-
[EV 트렌드] BYD 아토 2, 유럽에서 EX30 아성에 도전...유럽 도로에 최적
- [유머] 한국 블랙요원 이름 없는 별 근황
- [유머] 스타링크, 빠르면 이번달부터 대한민국 서비스 개시
- [유머] ㅇㅎ)k 게임 근황
- [유머] 18년째 공사중이라는 대학교
- [유머] “공휴일은 무조건 닫아라”…대형마트 강제 휴무일 못박는다
- [유머] 월 1000마원 받아도 백수 안한다는 야구선수
- [유머] 홍대 근황
- [뉴스] 정가은 , 택시기사 취업 도전기 공개 ... '방송 병행하며 파트타임으로 일할 예정'
- [뉴스] '요즘 이혼은 흠도 아니야'... 재혼 앞둔 서동주가 사람 만날 때마다 듣는다는 말
- [뉴스] JTBC 퇴사한 강지영, 14년 만에 MBC 돌아왔다... 라디오 DJ로 신고식
- [뉴스] 91kg까지 쪘다는 고경표... '몸무게 제한 걸려 놀이기구 탑승 불가, 평생 놀림감 됐다'
- [뉴스] '열애 중 '커플팰리스2' 찍었다?'... 결혼 발표한 채은정, '출연 진정성' 논란에 입장 밝혔다
- [뉴스] 가수 은퇴 위기 놓였던 옥택연, '9집 가수' 소지섭이 2PM 활동 계속 할 수 있게 도와준(?) 사연
- [뉴스] 형은 아버지 살해, 동생은 묻지마 살인... 충격적인 살인범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