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91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9-26 11:25
현대차그룹ㆍ소방청, '무인 소방로봇’ 개발 및 고도화된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지원
무인 소방로봇 렌더링 이미지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그룹이 26일 소방청과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CSR활동을 펼쳐온 현대차그룹은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보다 직접적이고 실효성 있는 소방 안전 대책 수립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안으로 소방청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고도화된 화재 진압장비 지원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업으로 지하 화재 진압용 무인 소방로봇을 소방청과 공동 개발하고, EV-Drill Lance(관통형 방사장치) 진압장비 250대를 소방청에 기증한다. 우선, 현대차그룹과 소방청은 지하 화재 진압을 위한 ‘무인 소방로봇’을 공동개발해 내년까지 중앙119구조본부 4개 권역별 특수구조대에 각 1대씩 배치하고 이를 소방관의 진입이 어려운 지하주차장 화재 현장에 투입한다.
무인 소방로봇은 현대로템에서 개발 중인 ‘다목적 무인차량’을 기반으로 소방청의 요청사항인 65mm방수포, 열화상 카메라, 분무장치를 더해 화재 진압 역량을 갖춘 소방용으로 제작된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2021년 처음 육군에 납품되어 현재 시범운용 및 전투실험 등에 실제 투입되고 있다.
무인 소방로봇이 개발되면 무선 원격 조종을 통한 화재 진압이 가능해져 지하주차장이 많은 우리나라의 여건에서 농연과 열기로 인해 소방관의 진입이 어려운 지하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V-Drill Lance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EV-Drill Lance 진압장비’ 250대를 연내 소방청에 기증한다. EV-Drill Lance는 수압을 이용해 자동차 하부의 배터리팩 아랫면에 구멍을 내 배터리 내부에 물을 뿌려 냉각하는 ‘직접 주수 방식’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로, 전기차 소화시간 단축을 위해 현대차그룹 내 제조솔루션본부, CSO본부가 협력사와 공동개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국내 소방서 2곳과 협력해 실제 전기차를 대상으로 배터리 열폭주 화재 재현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EV-Drill Lance의 화재 진압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화재 진압을 수행하는 소방관들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이번 협력이 전기차 화재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소방청과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1980년과 2024년의 피아트 판다의 디자인
-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바하 부문, 한양사이버대학교 터보달팽이 팀 그랑프리
-
현대차그룹, 추석 연휴 협력사에 2조 3843억 조기 지급...최대 14일 앞당겨
-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혜택 이달 종료...추석 귀성 여비 지원
-
월터의 증손자 '크라이슬러 잊혀질 위기, 인수하겠다' 제안에 스텔란티스 'NO'
-
한국지엠 두 번째 잠정합의안 도출ㆍKG 모빌리티 15년 연속 무분규 타결
-
벤츠 코리아, 인천 전기차 화재 전손 피해 차주 'E 클래스' 1년 무상 대여
-
현대차그룹,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첫 참가 '공간 · 모빌리티 · 에너지' 조화
-
[르뽀] 포르쉐 월드 로드쇼 '내연기관과 전기차 영역을 파괴한 괴물'
-
'또 얼마나 기다려야' 기아, 2025년형 쏘렌토 출시...하이브리드 3885만원부터
-
폴스타,고전압 배터리 무상 점검 서비스...소프트웨어 체크 등 총16 항목
-
풀체인지 콜로라도 72개월 할부...쉐보레, 9월 풍성한프로모션실시
-
2024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국토부 대광위, 갈길 먼 광역버스 노선 수소버스 보급 인프라 확대 만전
-
KG 모빌리티,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액티언’ 제공...홀인원 경품 차량 4대 지원
-
'2024 포드 기술경진대회' 개최, 포드 테크니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교류 증진
-
지엠한마음재단, 지역사회 청소년 대상 글로벌 인재 육성 교육 프로그램 제공
-
[시승기] 그랑 콜레우스...르노 코리아, 땀 흘린 노력의 대가로 보여준 진가
-
수입차 최초 배터리 제조사 공개한 BMW '프로액티브 케어'로 안심도↑
-
미국에너지부, “2023년 청정 에너지 인력 채용 25만개 증가
- [유머] 세월이 흐른 후 다시 만난 남매
- [유머] 베트남전 군인들이 지포라이터에 새긴 글귀
- [유머] 축의금 논란
- [유머] 1인분에 5천원인 식사의 퀄리티
- [유머] 길어서 문제라는 요즘
- [유머] 만취했다는 증거
- [유머] 등본떼러 면사무소에 걸어 갔더니
- [뉴스] 실시간 출구조사 결과 시청하던 '민주당·국힘'... '환호와 함성 vs 침울한 적막'
- [뉴스] [속보] 21대 대선 개표 돌입...경북부터 개표 시작
- [뉴스] 득표율 10% 안 되면 선거비 보전 0원... 출구조사 직후 개혁신당 개표상황실 '절망'
- [뉴스] 20대 여성은 이재명, 남성은 이준석... 성별에 따라 나뉜 젊은 세대의 투표 성향
- [뉴스] [속보] 제21대 대선 최종 투표율 '79.4%'... 직전 대선 대비 2.3%p 상승
- [뉴스] 예상 외 '참패' 앞둔 이준석 '더 공부해 한국 정치에 이바지하겠다'
- [뉴스] 출구조사 결과에 '충격' 받은 나경원 '근소할 줄 알았는데 차이 많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