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379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9-30 11:25
현대차 '나노 쿨링 필름' 캠페인, 세계 최대 PR 시상식 車 부문 단독 수상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파키스탄에서 시범 제공한 나노 쿨링 필름 캪페인이 세계 최대 PR 시상식 자동차 부문에서 단독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엄격한 규제로 썬팅을 하지 못하는 파키스탄에서 현대차는 투명하면서도 차량 실내 온도를 10℃ 이상 낮추는 투명 필름을 제공해 현지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차는 29일,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Made Cooler by Hyundai)’ 캠페인이 세계 최대 PR 시상식인 ‘2024 아시아-태평양 세이버 어워즈(SABRE Awards Asia Pacific 2024)’ 자동차 부문에서 단독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이버 어워즈는 글로벌 PR 마케팅 전문지 ‘프로보크(PRovoke)’가 주관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PR 시상식이다. 아태 지역 2000개 이상의 작품이 경쟁을 벌인 가운데 수상을 한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캠페인은 극심한 더위와 대기오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파키스탄 운전자들에게 현대차가 세계 최초 개발한 나노 쿨링 필름(Nano Cooling Film)을 무상 장착해준 캠페인이다.
나노 쿨링 필름은 태양열을 반사할 뿐 아니라 차량 내부의 적외선을 밖으로 방출하는 기능을 갖춰 무더운 여름철 실내 온도를 10℃ 이상 낮출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높은 투과율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들은 뛰어난 냉각 효과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나노 쿨링 필름을 체험하는 영상 콘텐츠는 지역 사회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6월에는 세계 최대 국제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Cannes Lions)’에서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캠페인을 소개하는 단독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완성차 업체가 기술을 주제로 칸 국제 광고제 공식 세미나에 초청돼 발표 자리를 가진 것은 처음이다.
세미나 발표를 통해 현대차는 파키스탄에서 펼친 캠페인의 성과와 현지 반응 등을 공유하면서 ‘휴머니티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현대차의 브랜드 비전도 함께 전달하는 결실도 거뒀다.
나노 쿨링 필름을 활용해 파키스탄 운전자들의 삶을 개선해 나가는 여정을 담은 캠페인 영상 '눈부시게 빛나는 그늘(Shade without Shadow)'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은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캠페인에 참여해 나노 쿨링 필름을 시공 받은 라호르 승차 공유 서비스 기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이 단순한 기술 홍보 관점을 넘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한 점을 글로벌 PR 전문가들에게 높이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수상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 개발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세이버 어워즈 수상은 ‘휴머니티를 위한 진보’라는 현대차의 비전을 혁신적인 PR 전략을 통해 진정성 있게 담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환경을 위한 기술 개발에 힘쓰고, 창의적인 기술 캠페인으로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명한 전동화 틈새 전략의 사례들 제네시스 EREV, BYD Dolphin
-
현대차 N, 녹색지옥 9년 연속 완주...아반떼 N TCR, 클래스 포디엄 독식
-
르노-지리, 내연기관 ·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생산 위한 신규 합작사 설립
-
중립으로 인기 끌었던 '제네바모터쇼' 119년만 영구적 취소...재단도 해산
-
2024년 6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아틀리에 리릭’ 방문
-
SUV 쿠페의 진화와 디지털 혁신, BMW 2세대 X2 xDrive 20i 시승기
-
볼보그룹코리아, 디지털 운영 관리 솔루션 모바일 앱 ‘마이 스마트 머신’ 출시
-
한국타이어, 미쓰비시 MPV 모델 ‘엑스팬더’에 벤투스 프라임 3 신차용 타이어 공급
-
美 노동부, 현대차 아동 불법고용 혐의로 고소 '주당 최대 60시간 일한 13세'
-
100kWh 배터리팩 탑재, 지프 순수전기 SUV '왜고니어 S' 최초공개
-
기아 EV3 4주 연속 구입의향 10% 돌파
-
란치아, 2028년 델타 부활시킨다
-
BYD 신형 PHEV 모델,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가격 경쟁 예고
-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에 대한 논란 확대
-
BMW, 중국 합작공장 누계 생산 600만대 돌파
-
폭스바겐, 골프 탄생 50주년 기념 레이스카 녹색 지옥 '뉘르부르크링 24' 우승 노려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1959년 영광을 다시 한번 ‘뉘르부르크링 24시’ 출격
-
화웨이 CEO, 신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는 롤스로이스 능가할 것
-
캐딜락 ‘아틀리에 리릭’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방문
- [유머] 치과의사가 마스크를 하는 이유
- [유머] 생생정보통 대참사
- [유머] 캄보디아 인근에서 한국여성 숨진채 발견
- [유머] 캄보디아 프놈펨 병원 의혹
- [유머] 서성한출신 30대 중반 공무원 시험 합격 후기
- [유머] 부여 지역축제 근황
- [유머] 산에 표범 풀겠다
- [뉴스] 해경 최초 '여성 기장' 탄생했다... '4살 아들 둔 엄마'
- [뉴스] '이 담배에 뭐가 들어있냐면...' 내년부터 담배 속 '유해성분' 전부 공개된다
- [뉴스] '최진실 딸' 최준희, 작은 얼굴에 또렷한 이목구비... '왼쪽 얼굴 절대 사수'
- [뉴스] 조병규, '학폭' 폭로자 상대 40억 손배소 패소... '소송 비용까지 부담하라'
- [뉴스] '윤 어게인!'... 래퍼 정상수, '尹 모교' 충암고 축제서 돌발 발언 논란
- [뉴스] 백종원 '617만' 유튜브 채널, 11월 3일 돌아온다... 코너 개편 공지
- [뉴스] 尹 '어떤 계엄인지 안 궁금했나' 따져 묻자... 곽종근이 보인 반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