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168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9-30 17:25
테슬라 '혁신의 아이콘에서 민주주의 훼손범'...ITUC 최악의 기업 선정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반노조 정책, CEO 일론 머스크의 극우 정치관 등을 이유로 엑슨모빌, 아마존, 메타 등과 함께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최악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시간으로 2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국제노동조합연합(ITUC)은 테슬라, 엑슨모빌, 아마존, 메타, 글렌코어, 블랙스톤, 뱅가드 등을 세계 문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대 글로벌 기업으로 선정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ITUC는 이들 기업이 노동조합과 인권을 침해하고 미디어, 테크놀러지를 독점하고 있으며 기후 재앙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주의를 훼손해 자신의 이익을 보호·확대하는 방식으로 공공 서비스를 민영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테슬라에 대해 일론 머스크 CEO가 소셜미디어 X를 소유함으로써 백인 민족주의, 반유대주의, 반성소수자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도널드 트럼프·하비에르 밀레이·나렌드라 모디 등 정치인에 대한 지지 또한 비판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ITUC는 일론 머스크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 캠페인을 지원하는 정치 행동 위원회에 매달 45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했으며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와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를 포함한 극우 지도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엑슨모빌과 달리 테슬라는 기후 변화 반대 연구에 자금을 지원하거나 친환경법에 반대하는 로비 활동을 했다는 비난은 받지 않았다. 하지만 테슬라의 배터리 공급망이 인도네시아 지역 사회의 협의 기준을 훼손하고 급속한 삼림 훼손, 수질 오염을 유발하는 니켈 광산에 의존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ITUC는 앞서 언급된 기업들에 대해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기업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이들이 유일한 기업은 아니다'라며 '신자유주의적이고 기업이 주도하는 세계 경제가 현대적 우익 정치의 성장과 세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의 근본 원인이다'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현대 차세대 수소전기차 컨셉 ‘이니시움’ 공개, 수소사회를 향한 비전
-
현대차,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 최초 공개
-
스텔란티스, 디트로이트에서 지프 그랜드 체로키 · 닷지 듀랑고 생산 중단
-
中 의존도 높은 폴스타, 美 시장 포기할 수도...소프트웨어 규제 대응 한계
-
캐딜락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리릭 V' 2025년 초 출시 확정...국내 판매는?
-
유럽연합, 기어코 중국산 전기차 '45.3%' 관세 폭탄…30일부터 당장 적용
-
[영상] EV모드 400km 주행 가능, CATL의 하이브리드 배터리 '프리보이'
-
다쏘시스템, 디지털 혁신 전략과 2025년 비전 발표
-
[스파이샷] 차세대 닛산 리프, SUV로 재탄생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한국전기연구원과 전기차 충전 호환성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현대차, 몸값이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
[영상] 현대 N과 토요타, 모터스포츠 열정으로 하나 되다
-
현대차, ‘아이오닉 9’ 티저 이미지 최초 공개
-
한국타이어, 고성능 전기 SUV 쿠프라 ‘타바스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기아, '웰컴휠 캠페인' 통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지원
-
현대자동차, 국내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 체결
-
중국 자동차 산업, In China, For Global 전략으로 전환 필요
-
테슬라, 2025년 판매량 50만 대 증가 목표…실현 가능성은?
-
현대차 정재훈 사장, 닛케이 포럼에서 수소 사회 리더 선언
-
무자비한 구조조정…폭스바겐 독일 노조와 충돌 예고
- [유머] 할머니 이불 개여줘
- [유머] 헉소리나는 위스키 50년산 감정가
- [유머] 이게 튤립이라고 ㅋㅋㅋㅋㅋ
- [유머] 지나치게 솔직한 여자유튜버
- [유머] 어느 인형의사의 인형 수술 전과 후
- [유머] 몽쉘통통
- [유머] 홍콩 대형 화재사고 나고 열린 MAMA 현지인들 반응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