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239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9-30 17:25
테슬라 '혁신의 아이콘에서 민주주의 훼손범'...ITUC 최악의 기업 선정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반노조 정책, CEO 일론 머스크의 극우 정치관 등을 이유로 엑슨모빌, 아마존, 메타 등과 함께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최악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시간으로 2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국제노동조합연합(ITUC)은 테슬라, 엑슨모빌, 아마존, 메타, 글렌코어, 블랙스톤, 뱅가드 등을 세계 문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대 글로벌 기업으로 선정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ITUC는 이들 기업이 노동조합과 인권을 침해하고 미디어, 테크놀러지를 독점하고 있으며 기후 재앙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주의를 훼손해 자신의 이익을 보호·확대하는 방식으로 공공 서비스를 민영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테슬라에 대해 일론 머스크 CEO가 소셜미디어 X를 소유함으로써 백인 민족주의, 반유대주의, 반성소수자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도널드 트럼프·하비에르 밀레이·나렌드라 모디 등 정치인에 대한 지지 또한 비판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ITUC는 일론 머스크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 캠페인을 지원하는 정치 행동 위원회에 매달 45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했으며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와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를 포함한 극우 지도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엑슨모빌과 달리 테슬라는 기후 변화 반대 연구에 자금을 지원하거나 친환경법에 반대하는 로비 활동을 했다는 비난은 받지 않았다. 하지만 테슬라의 배터리 공급망이 인도네시아 지역 사회의 협의 기준을 훼손하고 급속한 삼림 훼손, 수질 오염을 유발하는 니켈 광산에 의존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ITUC는 앞서 언급된 기업들에 대해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기업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이들이 유일한 기업은 아니다'라며 '신자유주의적이고 기업이 주도하는 세계 경제가 현대적 우익 정치의 성장과 세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의 근본 원인이다'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현대차, 예술 생태계 초지역적 협업의 장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공개
-
'편의사양 강화 · 카고 적재 성능 개선' 현대차, 2025 더 뉴 마이티 출시
-
BYD, 깜짝 놀랄 저가 전기차 출시 예고... 2030년 전고체 배터리 대량 생산
-
아이오닉 5 N TA, 모델 S 플레이드보다 빨랐다... 어택 츠쿠바 랩타입 신기록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13] 중용의 맛, 회령손만두국 '만두 뚝배기'
-
[EV 트렌드] 지프, 차세대 전기 오프로드 아이콘 '리콘' 디자인 공개
-
트럼프 효과?, 美 전기차 비정상적 '급증'... 테슬라 점유율 오히려 하락
-
올해도 우승하는 거죠. 정의선 회장, 기아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깜짝 방문
-
자동차업계, AI 열풍 속 ‘필요 이상의 기능’ 남발… 진정 가치는 어디에?
-
한국토요타자동차, 국립암센터에 8천만원 기부 및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
저돌적 그리고 공격적으로 변신한 타스만, 기아 'UAE IDEX 2025' 참가
-
푸조, 작년 전기차 2배 증가...올해 본격적인 성과 창출의 원년 될 것
-
설원 질주, 도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팀 '2025 WRC 스웨덴 랠리’ 우승
-
포르쉐보다 빨랐다! 샤오미 SU7 울트라 상하이 랩타입 신기록 달성
-
현대차그룹, 사외 스타트업 발굴 2025년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모집
-
현대차그룹 대학생 사회공헌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2기 발대식 개최
-
렉서스, 어떤 길도 편안하고 품위있게 ‘디 올 뉴 LX 700h’ 사전 계약 실시
-
[EV 트렌드] 세단도 해치백도 아닌 '혁신적 유선형' 기아 EV4 디자인 공개
-
SUV의 나라 캐나다 인정 '싼타페·아이오닉 5 N' 2025 올해의 차 석권
-
[칼럼] 한국, 中 자동차 생산 기지화 속도... 마이너 3사의 운명은
- [유머] 바다 위 다리를 달려보자
- [유머] 너 모하냐? 도촬하냐?
- [유머] 아빠~ 커피 드세여
- [유머] 산책길에서 만난 멋진 남자 -_-
- [유머] 인생샷 한번 찍어보겠다는대 ㅋㅋ
- [유머] 피라미드 실제크기 체감
- [유머] 다여트할때 절대 먹어서는 안되는 음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