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09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02 17:25
美 9월 신차 판매 12.3%↓...고금리 영향, SUV 및 픽업트럭 수요 급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신차 시장이 꽁꽁 얼어 붙었다. 9월 영업 일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지만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과 항만 노조 파업까지 겹쳐 올해 남은 기간 상당한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자동차 통계 업체 마크라인(marklines)이 집계한 미국의 9월 신차 판매량은 117만 2011대(잠정치 포함)로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133만 7119대보다 12.3% 감소했다.
미국의 빅3를 비롯한 도요타, 현대차그룹 등 볼륨 업체들의 판매 감소율이 특히 높았다. 지엠(GM)은 같은 기간 9.2% 감소한 20만 6346대, 도요타는 20.2% 감소한 16만 2651대를 파는데 그쳤다.
포드 역시 13.2% 감소한 14만 2586대, 혼다도 8.6% 감소한 10만 5556대를 기록했다. 스텔란티스는 주요 업체 가은데 가장 많은 22.6% 감소한 9만 5132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8.7% 감소한 6만 9030대, 기아는 닛산(6만 5857대)에 이어 12.4% 감소한 5만 8910대를 파는데 그쳤다. 현대차와 기아를 합친 현대차그룹의 9월 실적은 12만 7940대다.
현지에서는 경기 침체로 고가의 대형 SUV와 픽업 트럭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이 전체 판매량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미국 동남부지역 항만 노조의 파업으로 유럽 업체들의 공급망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어 올해 남은 기간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백악관에 항만 노조의 파업이 자동차와 관련 부품의 공급망을 악화시키고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미국 시장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한 1176만 1978대를 기록 중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 모비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모비스 모빌리티데이 개최
-
지프, 첫 글로벌 BEV 왜고니어 S 미국 공개
-
중국 니오, 교체형 150kWh 초 장거리 배터리팩 공식 공급한다
-
쉐보레, ‘6월,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 대상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제공
-
현명한 전동화 틈새 전략의 사례들 제네시스 EREV, BYD Dolphin
-
현대차 N, 녹색지옥 9년 연속 완주...아반떼 N TCR, 클래스 포디엄 독식
-
르노-지리, 내연기관 ·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생산 위한 신규 합작사 설립
-
중립으로 인기 끌었던 '제네바모터쇼' 119년만 영구적 취소...재단도 해산
-
2024년 6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아틀리에 리릭’ 방문
-
SUV 쿠페의 진화와 디지털 혁신, BMW 2세대 X2 xDrive 20i 시승기
-
볼보그룹코리아, 디지털 운영 관리 솔루션 모바일 앱 ‘마이 스마트 머신’ 출시
-
한국타이어, 미쓰비시 MPV 모델 ‘엑스팬더’에 벤투스 프라임 3 신차용 타이어 공급
-
美 노동부, 현대차 아동 불법고용 혐의로 고소 '주당 최대 60시간 일한 13세'
-
100kWh 배터리팩 탑재, 지프 순수전기 SUV '왜고니어 S' 최초공개
-
기아 EV3 4주 연속 구입의향 10% 돌파
-
란치아, 2028년 델타 부활시킨다
-
BYD 신형 PHEV 모델,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가격 경쟁 예고
-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에 대한 논란 확대
-
BMW, 중국 합작공장 누계 생산 600만대 돌파
- [유머] 외식 한 번 하자!
- [유머] 조선 인구 20%를 죽게 만들었던 공포의 역병
- [유머] 오타쿠는 돈이 된다 현실판이 된
- [유머] 백반집에서 논란이라는 계란 후라이
- [유머] 친중 커뮤니티가 많은 이유
- [유머] 일본 커뮤에서 엄청나게 논란중인 성욕부산물
- [유머] 안성재 셰프가 가족한테 뺨 맞은 이유
- [뉴스] 4년간 동급생 '학폭'에 시달린 고교생... 학교는 '수학여행' 함께 보냈다
- [뉴스] '넌 학벌도 안 좋지? ㅋㅋ'... 시민과 '키보드 배틀' 벌인 인천시의원, 결국 '사과'
- [뉴스] 장윤정, '♥도경완' 갑질 폭로... '제작진 너무 불쌍해'
- [뉴스] '63세' 박준금이 한평생 '44사이즈'를 유지한 비법
- [뉴스] '최지우 X 김명민' 주연 예정이었던 '더블 스파이' 제작 무산
- [뉴스] '나랑 듀엣할 생각있어?'... '전 부인(?)' 태연에 추파던진 정형돈
- [뉴스] '산불 유기견 구조' 예지원, 사료 하나도 꼼꼼하게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