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247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4-10-07 11:25
[칼럼] 전기차 화재, 일반 소화기 진화 가능할까?...일률적 의무화 재고해야

[오토헤럴드 김필수 교수] 일반 승용차(5인승)의 소화기 탑재가 오는 11월부터 의무화된다. 7인승 차량의 소화기 의무 탑재는 이미 시행 중이지만 아는 사람은 드물다. 있다고 해도 소화기를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운전자가 얼마나 있을지도 의문이다. 너무 쉽게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해 비상시 조치 방법, 소화기 탑재 여부를 모르는 건 당연해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5인승 이상 차량으로 소화기 비치 의무가 확대되면 자동차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을 늘리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소화기는 인증된 제품을 선택하고 트렁크보다 비상 상황시 바로 대처할 수 있게 운전석과 가까운 실내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내연기관차 화재는 연평균 4500여 건, 하루에 10건 이상 발생한다. 차량 화재의 95%는 엔진부위에서 발생한다. 엔진과열, 각종 전기전자 부품의 단락, 애프터마켓용 장치 탑재로 인한 전기·전자적 문제 발생 등 원인은 다양하다. 노후 차량 화재가 많다는 것에도 주의해야 한다.
내연기관차 화재가 주로 엔진 쪽에서 발생하고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 아니어서 소화기만 있다면 대부분 초기 진화가 가능하다. 5인승 차량의 소화기 탑재 의무화 대상에는 전기차도 포함이 된다. 그러나 전기차에서도 일반적인 차량용 소화기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수명이 10년 이상 된 노후 내연기관차 화재가 많은 것처럼 전기차도 노후화가 진행되면 화재빈도가 많아질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전기차 화재 특성에 맞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전조 증상에 대한 정보와 함께 올바른 조치법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전기차는 화재의 전조현상으로 바닥에서 특이한 소리가 나기도 한다. 가능하다면 주변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곳으로 차량을 옮기고 탑승객 모두 안전하게 외부로 탈출한 다음 신고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소화기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는 의문으로 남는다.
따라서 일률적으로 5인승 차량의 소화기 탑재를 의무화하는 것과는 별개로 전기차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전기차가 완전한 이동수단이 되기 위해서 아직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차량 소화기 비치 의무화 역시 전기차는 다르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한국앤컴퍼니그룹 프리미엄 자동차 정비소 'SONIC', 모터컬쳐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
-
제이미 데이, 애스턴마틴 레이싱 드라이버 아카데미 최우수 졸업생 선정
-
CES 2025 -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 하만의 레디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
[스파이샷] 제네시스 GV60 마그마, 2025년 양산 확정
-
아우디 코리아, 2025년 전동화 모델 대거 출시 예고
-
[김흥식 칼럼] 日 수입차 27위, 현대차는 인스터로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
BMW, 키스와 협업 '2025 XM Kith 콘셉트'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 전시
-
현대차 기아, 지난해 친환경차 수출 역대 최고... 투싼 하이브리드 최다
-
폭스바겐, 전기 SUV 콤비 'ID.4ㆍID.5' 사전계약... 시작가 5299만원
-
포르쉐, 작년 총 31만 718대...中 제외 견고한 실적ㆍ전동화 비중 증가
-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2025 북미 올해의 차' 수상... 뛰어난 연료 효율성
-
역대급 신차 출시로 반전 꾀하는 아우디 'Q6 e-트론' 필두 16종 예고
-
한국의 클래식 카-2: 1970년대
-
MINI, 첫 순수 전기 콤팩트 SUV ‘뉴 에이스맨’ 샵 온라인 사전 예약 실시
-
현대차, 경차 천국 일본에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 BYD보다 더 저렴
-
[EV 트렌드]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더 빠르고 더 조용하게 늘어난 주행거리
-
BMW 코리아, ‘차징 넥스트’ 2024년 총 2125기 전기차 충전기 구축
-
우루스를 넘어선 레부엘토, 람보르기니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 기록
-
진짜못지않은 현실감 심 레이싱 '현대 N 버츄얼 컵' 결승전 개최
-
현대차그룹, 설 연휴 협력사 납품대금 2조 446억 원 조기 지급
- [유머] 겉만 보고 함부로 덤비면 큰일나는 여자들
- [유머] 어젯밤에 신나게 ㅅㅅ한 펨붕이들은 들어와라 ㅋㅋ
- [유머] 꿈에서 자전거 타다가 떨어지는 고양이
- [유머] 좃소 명절 상여금 ㄷㄷㄷ
- [유머] 크리스마스 날의 그린라이트인가요
- [유머] 귀여운 아기 팬다 빵댕이
- [유머] 오늘아침 크리스마스에 인류애 느낀다
- [지식] 스포츠토토 신규 토토사이트가 위험한 이유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당했을때 먹튀사이트에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 [1]
- [지식] 메이저사이트처럼 보이지만 위험한 유형 정리 [1]
- [지식] 최신 먹튀사이트 먹튀수법 알아보기 [1]
- [지식] 양방배팅의 모든것 후기 최신 노하우 및 팁 [3]
- [지식]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먹튀검증 알아보기! [2]
- [지식] 스포츠토토 승부예측 인공지능 vs 인간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