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34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11 10:25
단속카메라 종류와 원리 살펴보니

고정식 단속카메라 종류와 원리
‘고정식 단속카메라’는 특정한 장소에 고정해 과속을 감시하기 위해 운영하는 장비로, 최대 시속 250km까지 인식이 가능하다. 고정식 단속카메라를 설치한 도로 노면에는 20m~30m 간격으로 센서를 매설한다.

차량이 센서가 형성한 감지선을 지나가면, 센서가 차량의 이동시간을 측정해 주행속도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과속 여부를 판단한다. 단속카메라를 뒤늦게 발견해 급격히 속도를 줄였지만, 과태료 부과 통지서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 감지 센서가 이미 과속을 감지한 경우다.
‘구간 과속 단속카메라’는 고정식 단속카메라의 원리를 활용하지만, 고정식 단속카메라에 비해 감시 범위가 훨씬 넓다. 단속 구간이 시작되는 첫 지점과 끝 지점의 평균 속도를 계산해 과속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구간 과속 단속카메라는 시작 지점과 단속 구간 내 평균속도, 끝 지점 총 세 번을 단속하므로, 고정식 단속카메라보다 사고예방 효과도 더 뛰어나다. 기존 단속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여 단속을 피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확대 적용 중이다.

최근에는 센서 감지선을 대신해 ‘레이저 기반의 단속카메라’도 속속 설치·운영된다. 레이저를 이용해 차량 속도를 측정한 후 결과를 바탕으로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2018년부터 도입하기 시작한 레이저형 단속카메라는 하나의 장비로 3차로 이상을 동시에 단속 가능한 장비하며, 차로 뿐만 아니라 갓길 등도 감시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동식 단속카메라 종류와 원리
‘이동식 단속카메라’는 주로 도로 가장자리에 설치된다. 경찰 조명을 설치한 박스 속에 주로 위치하며, 경찰이 필요에 따라 곳곳에 설치된 박스로 장비를 이동해 운영하므로, 이동식 단속카메라로 불린다.

해당 장비는 모든 차선을 감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측정거리는 1km 이상이다. 1초에 400여 개 레이저를 발사한 후 차량에 레이저가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으로 속도를 측정한다.

‘연속 이동식 단속카메라’는 측정거리가 1km 이상인 이동식 단속카메라를 약 2km 간격으로 2개 설치해 단속에 활용하는 장비다. 이동식 단속카메라보다 감시 범위가 더 넓으며, 구간 단속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교통 신호와 연계한 ‘신호위반 단속카메라’
‘신호위반 단속카메라’는 교통신호와 연계해 작동한다. 과속뿐만 아니라 신호 위반이나 꼬리 물기 등을 동시에 단속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적색으로 신호가 바뀐 후 1초 이내로 단속을 시작하며, 차량이 교차로를 완전히 통과하는 장면까지 촬영한다.
앞서 살펴본 단속카메라에 과속으로 적발될 경우, 운전자는 초과한 속도에 따라 범칙금, 벌점 부과 대상이 된다. ▲시속 20km 이하는 범칙금 4만 원 ▲시속 20km~40km 이하는 범칙금 7만 원, 벌점 15점 ▲시속 40km~60km 이하는 범칙금 10만 원, 벌점 30점 ▲시속 60km 초과 시 범칙금 13만 원, 벌점 60점에 해당한다.
단속카메라 운영의 목적은 범칙금이나 벌점 부과가 아니라 교통법규 준수 유도와 사고 예방이다. 서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카메라가 설치된 곳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적정한 속도를 지키는 안전 운전을 습관화해야 한다.
글 / IT동아 김동진 ([email protected])
]]>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HS효성더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방배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현대차 호세 무뇨스 CEO, 임직원과 첫 타운홀 미팅… “협업과 도전 강조”
-
미국 수소 전기차업체 니콜라 파산 보호 신청
-
토레스 하이브리드 3000만 원대 출시 예고 '실주행 연비 대폭 개선'
-
스텔란티스 '레벨 3' 주행보조시스템 공개… 개발 완료했지만 출시는 아직
-
[EV 트렌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컴퓨팅' 볼보 ES90 내달 5일 출시 예고
-
현대차 외국인 첫 CEO 호세 무뇨스 '완벽하지 않은 제품 출시하지 않을 것'
-
1000만 원 싸도 약발 안 받는 BYD 아토 3, 10명 중 8명 국산 전기차 선택
-
롤스로이스 BEV 스팩터 더 강력한 블랙 배지 변형 추가
-
JP모건, “BYD, 2026년 650만대 판매 전망”
-
미국 내 테슬라 매장 공격 계속
-
토요타, 2026년 전기차 생산 목표 80만대로 다시 하향 조정
-
혼다-닛산 합병 무산, 혼다가 닛산에게 남긴 교훈
-
초고속 충전 · 770km 주행가능거리, 재규어 '타입 00' 전기 세단 첫 포착
-
'오프로드 성능 극대화' 리비안, R1 캘리포니아 듄 에디션 공개
-
[기자 수첩] 기아 EV3, 전기차 캐즘에도 '2025 올해의 차' 옳았던 이유
-
[EV 트랜드] 테슬라 대항마로 주목 받던 美 전기 스타트업 '니콜라' 결국 파산
-
'튼튼해 보이는데 안전할까?' NHTSA, 테슬라 사이버트럭 테스트 결과 공개
-
벤틀리, 영국 본사에 첫 순수 전기 SUV 개발 거점 ‘엑설런스 센터’ 개관
-
쉬는 날도 팔았나? 현대차, 승용 최다 판매왕 김기양 이사 작년 359대 기록
- [유머] 전설의 자취생 3대 괴물
- [유머] 펜싱검에 새겨진 멋진 문구
- [유머] 위안부 할머니 8명 이름 삭제
- [유머] 스포 떡상한 샹크스스포
- [유머] 신뢰안가게 생긴 과학자 관상
- [유머] 여름을 그림 한장으로 표현하기
- [유머] 외국인이 요즘 한국인한테 하는 욕 근황
- [뉴스] '광복 80주년'인 오늘(15일) 서울 도심 곳곳서 대규모 집회... '일부 도로 통제'
- [뉴스] '광복절 특별사면' 윤미향, '위안부 할머니들 목소리 기억하겠다'
- [뉴스] 안철수, 李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중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플래카드 시위
- [뉴스] 이재명 대통령 '북한 체제 존중, 흡수통일 추구하지 않을 것'
- [뉴스] '이주노동자 지게차 결박' 가해자, 4년 전에도 동일한 가해?... 충격 진술 나왔다
- [뉴스] '무통주사' 맞고 숨진 20대 산모, 사망 원인 밝혀졌다
- [뉴스] '군대 판 기생충이네'... 부대 사무실 15개월 간 '내 집'처럼 쓴 군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