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27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11 11:25
문 여는데 실패? 테슬라 전기차 화재 사고...사망한 운전자 뒷자리서 발견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화재로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경기도 소방 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45분 안성시 대덕면 도로에서 테슬라 차량이 경계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계벽 충돌 직후 발생한 화재는 1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사고 차량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도로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사고 차량에는 운전자 1명만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시신이 발견된 자리가 운전석이 아닌 뒷좌석이었다는 사실이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앞쪽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뒷좌석으로 대피해 문을 열려고 시도하다 변을 당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운전자가 뒷좌석까지 자리를 옮겨가며 탈출을 시도한 정황으로 봤을 때 테슬라 전기차의 잠긴 문을 여는데 실패했을 가능성을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테슬라 차량은 충돌 직후 불이 나기 시작해 주변 일대에 심한 연기가 자욱했다.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화하는 현장 사진은 테슬라 차량의 문이 비교적 온전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문이 열리지 않아 탈출에 실패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전기차는 화재나 기타 사고로 문이 열리지 않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원이 차단돼도 저전압 배터리로 조작이 가능하게 하거나 수동으로 열 수 있는 버튼이나 손잡이를 만들어 놨다. 최근에는 전기차의 전기가 차단되면 자동으로 문 잠금이 해제되는 시스템도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화재 사고 사망 운전자가 비상 수동 개폐 장치를 인지하지 못해 발생한 것인지 차량 결함에 따른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비싼車ㆍ환율 효과' 매출액 전년比 6% 증가
-
전기차도 럭셔리 감성, 벤츠, 마이바흐 최상위 라인업 EQS SUV 국내 출시
-
오토바이도 수소로 달린다, 가와사키, 수소 ICE 탑재한 프로토 타입 공개
-
중국 광저우자동차, 태국 공장 가동 개시
-
중국 정부, 노후차 교체 보조금 확대 발표
-
벤틀리, W12 엔진 생산 종료
-
테슬라, 트럼프의 멕시코산 자동차 관세 부과에 누에보레온 공장 건설 중단
-
볼보, 2030년 전기차 전환 목표 늦춘다
-
[영상] 새로운 시대를 위한 즐거움, 기아 EV3
-
현대차, 2024년 2분기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영업이익 달성
-
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출시 기념 포스코와 공동 프로모션 진행
-
마세라티 매각 1순위?, 스텔란티스 CEO '돈 못 벌면 갖고 있을 이유 없다'
-
美 상품성 만족도, 현대차ㆍ기아 7개 모델 최다 수상...의외의 비공식 1위는?
-
마세라티 MSG 레이싱, 포뮬러 E 시즌 10 완주
-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2024, 제3라운드 한국 인제 스피디움에서 성료
-
렉서스 플래그십 풀사이즈 SUV 예고 'LX' 국내 출시 사실상 확정
-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제3라운드 인제 스피디움에서 성료
-
람보르기니, 한국 시장 높은 성장 잠재력 분당 전시장 오픈...애드퍼스넘 라운지 마련
-
마세라티 MSG 레이싱, 포뮬러 E 시즌 10 완주…티포 폴고레로 2개 포디움 달성
-
기아 K5 · 현대차 투싼 · 테슬라 모델 Y 등 32개 차종 43만 대 리콜
- [유머] 외식 한 번 하자!
- [유머] 조선 인구 20%를 죽게 만들었던 공포의 역병
- [유머] 오타쿠는 돈이 된다 현실판이 된
- [유머] 백반집에서 논란이라는 계란 후라이
- [유머] 친중 커뮤니티가 많은 이유
- [유머] 일본 커뮤에서 엄청나게 논란중인 성욕부산물
- [유머] 안성재 셰프가 가족한테 뺨 맞은 이유
- [뉴스] 李 대통령, 축구 대표팀 월드컵 진출 축하... '어려운 시기, 국민께 큰 위로'
- [뉴스] 국힘 소속 구의원, 음주운전하다 '운전자 바꿔치기'... 경찰 '훈방 조치'
- [뉴스] 토트넘, '유로파 리그 우승' 감독 포스테코글루 전격 경질
- [뉴스] 현충일 맞이 '6.6km 걷기대회' 개최한 션, 후원금 3억 전액 기부
- [뉴스] '기름 넣었더니 차가 먹통'... '불량 휘발유' 판매 의혹 제기된 군산의 한 주유소
- [뉴스] 현충일이었던 어제(6일), 쓰레기봉투에 담겨 버려진 태극기들... 경찰 수사 착수
- [뉴스] 이재명 대통령, '열린 경호' 기조따라 경호처 대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