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87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17 11:25
유지비 따라올 차 없는 '테슬라' 가성비 1위...도요타∙렉서스∙혼다 등 日 업체 강세
테슬라 모델 Y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가 가성비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연료값을 포함한 유지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와 렉서스, 혼다 등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많은 일본 브랜드도 2위에서 4위를 독식하며 강세를 보였다.
가성비는 자동차의 ‘비용 대비 가치(VFM : Value For the Money)’다. 자동차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10만명 대상)’에서 새차 구입 후 3년 이내인 소비자에게 연비∙전비, 차량가격, 옵션가격, 유지비용, 사후서비스(AS) 비용, 예상 중고차 가격의 6개 측면 만족도를 평가했다.
테슬라는 올해 742점으로 작년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고 그 뒤로 도요타(735점), 렉서스(734점), 혼다(702점) 순으로 일본계 3개 브랜드가 나란히 2~4위에 포진했다.(이하 그림 참조)이어 폴스타(695점, 5위), 푸조(676점, 6위)가 새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산업 평균을 상회한 브랜드는 11개다.
테슬라는 2021년 조사 브랜드에 포함되자마자 바로 1위를 차지했다. 이듬해 렉서스에 역전당해 2위로 내려갔던 것을 제외하곤 올해까지 최근 4년간 세 번째 1위다. 6개 비교항목 중 유지비용에서 1위였고 차량가격, 연비∙전비, 예상중고차가격에서 3위 안에 들었다.
무엇보다도 전기차의 강점인 유지비용(100점 만점에 86.8점)에서 도요타와 렉서스 를 10점 이상 앞섰다. 나머지 5개 항목에서 도요타∙렉서스에 열세였음을 고려하면 유지비용 만족도는 테슬라가 이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결정적 요인이 됐다.
눈에 띄는 부문은 테슬라의 예상중고차가격 점수의 큰 폭 하락이다. 이는 전기차의 인기 하락과 중국에서 생산해 들여오는 ‘모델Y’의 감가상각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산 브랜드 중에는 기아와 현대차만 작년에 이어 산업평균 이상으로 순위권에 들었다. 기아는 서비스비용에서 3위였고, 현대차는 특별히 높거나 낮은 항목 없이 무난한 수준이었다. 두 브랜드는 거의 모든 항목 점수가 작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제네시스는 서비스비용, 예상중고차가격에서 산업평균 수준이었으나 차량가격, 유지비용은 비교대상 22개 브랜드 중 하위권에 머물렀다.
톱5 브랜드를 살펴보면 친환경차의 강세가 확실해졌다. 1위 테슬라와 5위 폴스타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이고 2~4위를 장악한 일본계는 하이브리드가 주력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벤츠, 팩토리얼 에너지와 함께 EV 주행거리 80% 확장하는 전고체 배터리 공개
-
'트랙터도 패밀리룩이라는 있어' 대동 GX 트랙터, ‘2024 굿디자인 어워드’ 선정
-
만트럭버스 그룹, ‘IAA 상용차 모터쇼 2024‘ 참가...전기·수소·디젤 트럭 공개
-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 챙겨야 할 것들...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도 확인
-
폭스바겐, 타임리스 아이콘 골프 50주년 ‘2024 골프 트레펜’ 참가자 모집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ET 및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
강력한 성능 '아이오닉 6 N' 2025년 출시… 최대 641마력 듀얼 모터 적용
-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BMW 운전자 벌금 1억 8000만원 날벼락
-
[EV 트렌드] BYD 플래그십 세단 '한' 신모델 中 출시 '시작가 3300만 원'
-
美 NHTSA, 지프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 78만대 엔진룸 화재 원인 조사 착수
-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고객 대상 ‘Safe & Save 서비스 프로모션’ 실시
-
한자연, 미국 퍼듀대학교와 미래 모빌리티 연구 협력을 위한 MOU 체결
-
이베코코리아, 상용차 정비 인재 양성 위해 국내 대학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
‘쉐보레 X 제주 렌터카 시승 이벤트’ 개최
-
BMW 코리아, 전기차 고객 전용 ‘BMW i 소울메이트’ 멤버십 선보여
-
폭스바겐, 전용 튜너 오팅어 ‘골프 GTI 리미티드 에디션’ 100대 한정 출시
-
[김흥식 칼럼] 급발진 의심 사고, 페달 오조작 88% '운전자 생각 바꿀 때'
-
기아, 인도 '판매 및 서비스' 고객 만족도 1위...누적 100만대 달성 비결
-
E-GMP 탑재된 동력시스템, 3년 연속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 선정
-
볼보 '유료 구독 서비스' 두고 고민… '하드웨어 기능 해제 비용 지불 어려울 것'
- [유머] 부엉이
- [유머] 이집트학을 전공한 친구
- [유머] 일찍 깨달아야 했던것들
- [유머] 도로에서 미니카 놀이
- [유머] 자신감 GIF
- [유머] 제주도 전체 수출품목 1위 ㄷㄷㄷ
- [유머] 5살의 나 vs 지금의 나
- [뉴스] 손연재, 46만원 머리핀부터 1800만원 시계까지... '애정템' 대공개
- [뉴스] 헨리, 5년만에 '나혼산' 멤버들과 감격의 상봉... 화사 '감정 닿는 순간 있었어♥'
- [뉴스] '사이버룸살롱' 엑셀 방송으로 수익 올린 커맨더지코, 엑셀 방송 중단 선언하며 한 말
- [뉴스] 매의 눈으로 잡아낸 차량털이범, 'CCTV 관제요원' 신속 대응 빛났다
- [뉴스] 4일째 지속되는 인천고교 폭발물 협박범... '아무고토 못 하죠' 경찰까지 조롱
- [뉴스] '16kg 감량' 성공한 홍현희 다이어트 비결 공개... 식후에는 '이것' 꼭 해
- [뉴스] '빅토리아 시크릿' 무대 선 트와이스 지효가 공개한 비하인드 사진... 팬들 반응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