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13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21 17:25
현대차·기아, 스마트 팩토리 혁신 제조 공유 ‘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4’ 개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스마트 팩토리 혁신 제조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신기술 전시회인 ‘E-FOREST TECH DAY(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4’를 열고 SDF로의 전환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올해로 5회차를 맞은 ‘이포레스트 테크데이’는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및 협력사가 제조 기술 혁신을 통해 SDF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하고 있는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현대차∙기아 의왕연구소에서 열린다.
신제조 기술 200여 건을 전시하는 한편 미래 신기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SDF, AAM, 로보틱스, 스타트업 등 4개의 테마관을 운영한다. 특히 200여 건의 전시 중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등 6개의 그룹사가 28건, 스타트업이 5건의 전시에 참여한다. 또한 참가자들이 원활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신제조기술 발표대회, 소프트웨어 유저 컨퍼런스, 빅테크 전문기업 세미나 등도 마련했다.
SDF 통해 구현할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E-FOREST’
이포레스트는 고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제조시스템의 혁신을 추구하는 현대차와 기아의 스마트공장 브랜드로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 및 인간친화적인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제조 시스템을 혁신하고 나아가 모빌리티 산업 전체를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첫 글자인 ‘E’에는 보다 효율적(Efficient)이고 경제적(Economical)으로 모빌리티 산업 환경(Environment) 전체의 진보를 달성하겠다는 의미와 함께 고객 및 파트너사에 최고의 만족(Excellence)을 선사하기 위해 인공지능, 로봇 기술,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ICT(정보통신기술) 등의 요소와 가치를 연결해 모두(Everyone)를 위한 혁신을 이루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포레스트가 기반으로 삼는 SDF는 데이터 연결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제품을 누구보다 빠르게 제공하는 생산공장으로 SDV를 생산하는 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SDF가 구축되면 제조지능이 고도화되고 유연성이 확보되는 만큼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및 공장 운영이 가능해지고 이는 생산 준비기간 단축을 비롯해 생산속도 향상, 신차 투입 시 투자 비용 절감, 품질 향상 등의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AI 자율제조 산업 이끌어갈 혁신 기술들
‘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4’에서는 제조 AI와 디지털 트윈, 물류·조립 자동화, 로보틱스 솔루션, AAM 제조기술 등 다양한 혁신 기술 200여 건을 전시한다. 핵심 기술로는 물류로봇(AMR) 주행 제어 내재화 기술, 비정형 부품 조립 자동화 기술, 무한 다축 홀딩 픽스처 기술, SPOT 인더스트리 와이드 솔루션, UAM 날개, 동체 자동 정렬 시스템 등을 꼽을 수 있다.
‘물류로봇(AMR) 주행 제어 내재화 기술’은 물류로봇 활용에 필요한 제어 및 관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내재화한 기술로 기존 전진 및 직진 이동만 가능하던 것과 달리 앞뒤 관계없이 전 방향 이동이 가능하며 좌우 바퀴 회전수를 제어해 중량물을 올린 상태에서도 물류로봇이 매끄럽게 곡선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비정형 부품 조립 자동화 기술’은 AI 비전 알고리즘을 통해 호스류, 와이어류 등 형태가 고정되지 않은 비정형 부품도 인식하고 피킹 포인트를 자동으로 산출해 제어 명령을 내리는 프로그램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장에 본격 도입될 경우 자율적인 공장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기술이다.
‘무한 다축 홀딩 픽스처 기술’은 도어, 후드, 휠 등 각종 파트를 조립하기 위해 기존에는 각 파트에 맞는 픽스처가 별도로 필요했다면 이를 하나의 픽스처로 조립할 수 있도록 해주어 픽스처 제작 비용 절감은 물론 공장 유연화에 매우 효과적인 기술이다. 파트가 바뀔 때마다 해당 정보가 PC에 자동 입력되고 이를 통해 픽스처의 파트 고정 포인트가 자동으로 이동되어 해당 파트를 고정할 수 있다.
‘SPOT 인더스트리 와이드 솔루션’은 인공지능과 비전 처리, 빅데이터 처리 등을 활용한 지능형 점검 기술을 도입해 스팟이 눈, 코, 입에 해당하는 각종 센서를 통해 공장 환경에서 실시간 안전 점검과 설비 점검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마지막으로 ‘UAM 동체, 날개 자동 정렬 시스템’은 차량 대비 10~100배 이상의 조립 정밀도를 요구하는 UAM의 특성을 고려해 고중량의 UAM 동체와 날개를 0.001㎛ 단위로 자동 정렬해가며 정밀 체결하는 기술로 통상 3~5일 소요되는 과정을 단 몇 시간 작업으로 단축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이포레스트 테크데이’에서는 신제조기술 발표 대회 및 소프트웨어 유저 컨퍼런스를 비롯해 빅테크 전문기업을 초청해 세미나도 진행한다. 신제조기술 발표 대회에서는 글로벌 생산공장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신기술 사례를 공유하고 소프트웨어 유저 컨퍼런스에서는 소프트웨어 활용 내재화 및 데이터 기반 업무 활성화가 가능한 분야별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약 9000명의 현대차그룹 임직원, 협력사, 대학 및 정부 연구기관 등이 이포레스트 테크데이에 참가해 미래 제조 공장을 선도할 신기술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산 공장에 신기술 활용 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GMC, 2026년형 허머 EV 공개…‘킹크랩’ 오프로드 모드 및 양방향 충전 지원
-
현대차 中 시장 반전 카드 '일렉시오'… 2분기 흑자 전환에 핵심 원동력
-
현대차·기아, 워커힐 호텔 셔틀 서비스에 맞춤형 셔클 플랫폼 적용 및 실증 진행
-
美 교통부, '전기차 포함 평균 연비' CAFE 철회 추진... 완성차 업계 비상
-
포르쉐, 헤리티지 디자인 담은 911 스피릿 70 '올리브 네오 레트로 감성 가득'
-
마세라티, ‘2025 GT2 유러피언 시리즈’ 2라운드 종합·클래스 동시 우승
-
[EV 트렌드] '시장 판도를 바꿀 잠재력' 샤오미 이번주 YU7 출시
-
토요타 공식인증중고차 전시장 신규 오픈, 전국 4개 거점으로 확대
-
벤츠 플래그십 대형 트랙터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 안전 사양 공개
-
로터스 에메야 S, 슈퍼카 아니면 명함도 못 내밀 두바이 경찰차 활약
-
'호기심 자극' BMW 신규 콘셉트카, 스카이탑에 슈팅 브레이크 버전
-
상용차 누적 3000대 달성, 현대차 강병철 영업이사 '판매 거장' 등극
-
[EV 트렌드] 전동화 품은 포르쉐 생산 거점 '라이프치히 팩토리'
-
1회 충전으로 1000km... 정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총 1824억원 투입
-
'왕의왕 귀환' 도요타 6세대 RAV4, 공격적으로 변한 티저 이미지 공개
-
中 전기차 상륙...'파란 일으킬 무기는 가격·성능'
-
토요타, 북미용 전기 SUV ‘bZ Woodland’ 공개… 2026년 초 출시 예정
-
마세라티 MSG 레이싱, 과감한 '피트 부스트’ 전략 도쿄 E-PRIX 역전 우승
-
[르포] 포르쉐 차징 라운지 '10%→80% 충전' 커피 한잔의 여유로 끝
-
[시승기] 괴물 같은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 터보...놀랍도록 편안한 시속 200km
- [유머] 집을 비워둔 사이에 친구가 내 자취방에 와서 한 일
- [유머] 모두 변태 식습관 하나씩 있지 않아요
- [유머] 전남대 헤르미온느 최신근황
- [유머] 대만 맥도날드 근황
- [유머] 백종원 논란에도 재평가 못 받는 인물
- [유머] 국가 예싼으로 비트코인 몰빵한 엘살바도르 근황
- [유머] 편의점 사장 알바생에 1800만원 피해
- [뉴스] '쌍둥이 임신' 임라라 '아이 때문에 손민수와 진지하게 이혼 생각' (영상)
- [뉴스] 조한선, '반려동물 회사' 대표였다... '개치원' 운영 위해 자격증까지 취득
- [뉴스] '50대 제니' 강주은 파격 메이크업 변신... 남편 최민수 '이런 반응' 보였다
- [뉴스] '징역 4년 6개월' 남편 보석으로 풀려난 날, 성유리가 올린 사진 두 장
- [뉴스] 'KTX 양말 벗고 냄새 맡고, 손에 끼우고 자'... 참다 못해 자리 옮긴 옆자리 승객 (영상)
- [뉴스] '관장라떼보다 심하다'... SNS에 속속 올라오고 있는 메가커피 신메뉴의 살벌한(?) 후기
- [뉴스] 박성훈, '오겜3' 공개 앞두고 '늘 자문하고 돌아보는 배우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