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92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23 18:45
현대차·기아, 로보틱스 시장 선도 위한 발걸음 '양팔로봇 경쟁력 강화'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국내 최고 로봇 연구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미래 로보틱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2일 서울대학교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이동형 양팔로봇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로봇 연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로보틱스 공동 연구실’을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 김영오 교수, POSTECH 산학협력단 김종규 단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AI·로봇연구소 김익재 소장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은 산학협력 전문 기관인 현대엔지비와 향후 3년 동안 로보틱스 공동 연구실을 운영하며 이동형 양팔로봇의 기술을 내재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로봇 연구 기관의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로보틱스 연구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공동 연구실 내에서 로봇 하드웨어 분야를 맡는다. 로보틱스랩은 개발중인 로봇 손이 더욱 복잡한 형상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동형 양팔로봇의 자율 이동과 작업 수행능력을 진일보시키는 데 힘을 쏟는다.
서울대학교는 유리와 같은 투명 물체를 조작하기 위한 로봇의 인식 기술을 확보하고 등록되지 않은 물체도 잡을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한다. 또한 초광각 카메라를 기반으로 로봇이 공간을 정밀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해 주행 능력을 높이고, 로봇의 양팔이 서로 협동하는 제어 기술을 연구한다.
POSTECH은 사람이 원격으로 로봇을 조종할 때 필요한 원격 햅틱 장비를 개발하는 등 인간과 로봇의 상호 작용에 대한 포괄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비정형 물체를 포함한 다양한 사물 조작 인식 기술을 확보하는 데 힘을 보태며, 로봇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해 제어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로봇이 효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한다.
로보틱스 공동 연구실은 국내 최고 로봇 연구 기관이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는 의미는 물론 로봇 연구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들은 활발한 공동 연구를 통해 우수 인재 확보 및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미래 서비스 로보틱스 시장에서는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이동형 양팔로봇’ 기술이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 로봇 연구 기관들이 협력하는 만큼 기술을 고도화해 다양한 서비스 로보틱스 시장을 창출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전기차는 어쩌고? GM, 6세대 V8 엔진에 사상 최대 1.2조원 투자
[0] 2025-05-30 14:25 -
이베코, 신선물류 특화 ‘데일리’ 냉장ㆍ냉동차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0] 2025-05-30 14:25 -
포르쉐코리아, ‘고객 경험 중심’ 조직 개편… 전략 체계 재정비
[0] 2025-05-30 14:25 -
[시승기] 실용과 공간 활용의 절묘한 조합, 폭스바겐 '뉴 아틀라스'
[0] 2025-05-30 14:25 -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 ‘올 뉴 디펜더 OCTA’ 국내 공식 출시
[0] 2025-05-30 14:25 -
'속도 위반' BYD코리아, 출고 2개월 만에 1000번째 ‘아토 3’ 인도
[0] 2025-05-30 14:25 -
현대모비스, 영남통합물류센터 가동…“국내 부품 공급 체계 대전환”
[0] 2025-05-30 14:25 -
포르쉐코리아, ‘퓨처 헤리티지’ 전시·공연 개최…전통문화 계승 지원
[0] 2025-05-30 14:25 -
전기차 캐즘 속 실속형 모델은 선전”…캐스퍼 일렉트릭 4.7% 상승
[0] 2025-05-30 14:25 -
[EV 트렌드] 포르쉐, 전기 스포츠카의 핵심 '고전압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
[0] 2025-05-30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고성능 2도어 쿠페의 최종 목적지, 2025 BMW M2 시승기
-
광저우자동차그룹, 휴머노이드 로봇 '고메이트' 3세대 공개
-
일본 승용차 8사, 11월 글로벌 생산 11% 감소…7개월 연속 감소세
-
타타대우모빌리티, 연말 맞아 따뜻한 사회 공헌 활동 진행
-
FMK, 고객 초청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행사 개최
-
이베코코리아, 고객 경험 향상 위해 김해 서비스센터 새단장 오픈
-
KGM,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고도화 기술 MOU 체결
-
베트남 빈패스트, 심각한 결함, 주행 중 바퀴 빠질 수 있다 내부 고발
-
벤츠 E200,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종합점수 1위 최우수상 수상
-
도요타, 도쿄 오토살롱을 위한 미래형 '라브4' 퍼포먼스 강화 콘셉트 공개
-
국산 최초 전기 픽업트럭, KGM '무쏘 EV5' 주행 거리 401km 인증 완료
-
KGM '딥컨트롤' 고도화 및 내재화 속도... 첨단 기술 보유 업체와 MOU
-
[EV 트렌드] 니오 소형 전기차 '파이어플라이' 첫 공개… 미니 · 스마트 타깃
-
도요타, 글로벌 생산 10개월 연속 감소 '美 · 中 수요는 견고'
-
'테슬라는 되는데' 폭스바겐, 전기차 스카우트 직판에 제동이 걸린 이유
-
BMW 스타트업 개러지 선정, 웍스컴바인 AI 기반 'BMW VoC 분석기' 도입
-
현대차 아이오닉 5, 전기차로 오른 최고 높이 '5802m' 기네스북 등재
-
차량 안전도 극과극 'EV3 1등급 · 모델 Y 4등급'... 지프 랭글러 5등급 최하
-
[2025 미리보는 맞수 7] BYD 씰 Vs 현대차 아이오닉 6 '한·중 전기차 대결'
-
[기자 수첩] '분명 손해보는 장사' 혼다는 왜 닛산의 손을 잡았을까?
- [유머] 중국청년 급여공개 챌린지
- [유머] 내향성 사람들이 가장 힙들어 하는 것은??
- [유머] 미츄어버린 운전가
- [유머] 한국남자랑 결혼한 러시아녀가 느낀 한국
- [유머] 생활의 달인 따라한 사람 근황
- [유머] 카리나 착장 이름
- [유머] 폭등하는 옆 나라 쌀값
- [뉴스] '62세' 톰 크루즈 미친 액션 담은 '미션 임파서블8', 13일 연속 1위... 210만 관객 돌파
- [뉴스] 오징어게임2,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 1위 등극... '2위의 2배'
- [뉴스] '노빠꾸 탁재훈' 유튜브, 10억대 소송 휘말려... 탁재훈 측 '채널 지분 이미 모두 넘긴 상태'
- [뉴스] 일론머스크의 '스타링크', 한국서도 쓸 수 있다... 과기부, 국내 공급 협정 승인
- [뉴스] '6배 드릴게요 제발 저한테 파세요'... 중고거래서 '황금값' 된 스타벅스 프리퀀시
- [뉴스] '소변 마렵다' 택시 세워준 기사 폭행한 30대, 실형... '이 혐의' 추가돼
- [뉴스] '외국인 집주인' 10만 가구 넘어... 중국인 관련 놀라운 통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