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00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28 11:25
포르쉐, 3분기 영업이익률 14.1% 실적 저조...4분기 레이스 트랙처럼 상승 기대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포르쉐 AG가 올해 3분기까지 어려운 경제 상황과 제품 포트폴리오의 포괄적인 리뉴얼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대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동안 그룹 매출은 285억 6000만 유로 (2023년 301억 3000만 유로), 영업 이익은 40억 4000만 유로 (2023년 55억 유로), 영업 이익률은 14.1% (2023년 18.3%)를 기록했다. 자동차 부문 순현금흐름은 12억 4000만 유로 (2023년 33억 9000만 유로)였으며, 올해 3분기까지 22만6026대 (2023년 24만2722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이번 회계연도는 기본적으로 ‘제품 출시의 해’라는 특징이 있다. 포르쉐는 불과 몇 달 만에 6개 중 5개 모델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가장 최신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향후 몇 년 동안 높은 시장 잠재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2023년 말 출시된 현행 카이엔의 인도량이 9개월 동안 21% 증가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올해는 파나메라, 타이칸, 911 모델에 이어, 마칸 일렉트릭도 인도를 시작했다.
포르쉐 AG 이사회 부회장 및 재무/IT 담당이사 루츠 메쉬케는 “모든 레이스 트랙에는 느린 구간과 빠른 구간이 있다. 회계연도 역시 마찬가지로 4분기는 실적을 높일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예상대로 3분기 실적이 저조했지만 분기 별 수치와 올해 남은 기간에 대한 기대치를 고려할 때 연간 실적에 대한 야심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포르쉐는 재정적으로 견고하고 높은 수익성을 유지 중”이라고 덧붙였다.
포르쉐 AG는 여전히 매우 도전적인 거시경제 환경과 다양한 지정학적 긴장과 갈등에 직면해 있다. 특히, 중국 시장 상황, 다수의 신제품 출시, 잠재적 공급 병목 현상 그리고 공급업체들의 심화된 인플레이션 비용 등 불확실성과 재정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르쉐는 혁신, 디지털화, 지속가능성, 미래 제품과 서비스 개발, 브랜드 가치와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메쉬케는 “포르쉐는 중국 시장의 수요 측면에서 구조적인 변화를 겪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전환 속도가 초기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포르쉐는 제품 라인업과 생태계, 예산 및 비용 구조를 다시 검토하며, 유연성과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르쉐는 ‘판매량보다 가치’ 중심 전략으로 공급과 수요를 조정하는 데 지속 집중하고, 특히 중국 시장의 도전적인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르쉐는 추가적인 수입 제한 및 관세 도입과 같은 거시 경제적 리스크 등 프레임워크 조건이 크게 악화되지 않는 이상 2024년도 연간 실적을 매출 390억~400억 유로, 영업 이익률 14~15%, 자동차 순현금흐름 7~8.5%, 자동차 EBITDA 마진 23~24%, 전기차(BEV) 비율 12~13%로 전망한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AAA’로 상향
-
'600km 달리는 대형 전기트럭' 볼보트럭, FH 일렉트릭 공개
-
[EV 트렌드] 폴스타, 전기 SUV '폴스타 4' 인증 완료… 완충시 511km 주행
-
'스르륵 열리는 도어' 폭스바겐 ID.4 미국서 9만 8000여대 리콜
-
기아, 세계 1위 직격 '테슬라 팔고 EV9 구매하면 최대 1500달러 추가 할인'
-
BMW·미니·포드 등 수입차 3개사 30개 모델 자발적 시정 조치...3만 1279대
-
벤츠, 팩토리얼 에너지와 함께 EV 주행거리 80% 확장하는 전고체 배터리 공개
-
'트랙터도 패밀리룩이라는 있어' 대동 GX 트랙터, ‘2024 굿디자인 어워드’ 선정
-
만트럭버스 그룹, ‘IAA 상용차 모터쇼 2024‘ 참가...전기·수소·디젤 트럭 공개
-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 챙겨야 할 것들...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도 확인
-
폭스바겐, 타임리스 아이콘 골프 50주년 ‘2024 골프 트레펜’ 참가자 모집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ET 및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
강력한 성능 '아이오닉 6 N' 2025년 출시… 최대 641마력 듀얼 모터 적용
-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BMW 운전자 벌금 1억 8000만원 날벼락
-
[EV 트렌드] BYD 플래그십 세단 '한' 신모델 中 출시 '시작가 3300만 원'
-
美 NHTSA, 지프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 78만대 엔진룸 화재 원인 조사 착수
-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고객 대상 ‘Safe & Save 서비스 프로모션’ 실시
-
한자연, 미국 퍼듀대학교와 미래 모빌리티 연구 협력을 위한 MOU 체결
-
이베코코리아, 상용차 정비 인재 양성 위해 국내 대학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
‘쉐보레 X 제주 렌터카 시승 이벤트’ 개최
- [유머] 세월이 흐른 후 다시 만난 남매
- [유머] 베트남전 군인들이 지포라이터에 새긴 글귀
- [유머] 축의금 논란
- [유머] 1인분에 5천원인 식사의 퀄리티
- [유머] 길어서 문제라는 요즘
- [유머] 만취했다는 증거
- [유머] 등본떼러 면사무소에 걸어 갔더니
- [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 '77.8%'... 직전 대선 대비 0.7%p 상승
- [뉴스] '보수의 미래' 자처하던 이준석... 방송 3사 출구조사 대구 예상 득표율 '한 자릿수'
- [뉴스]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서울·경기는 이재명, 부산은 김문수 1위
- [뉴스] 대통령을 먼저 안다?... 8번 모두 '당선자' 맞힌 이 동네
- [뉴스] [속보]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이재명 51.7%로 김문수·이준석 '압도'
- [뉴스] 소중한 한 표 남기려던 70대 할머니, 투표소서 쓰러져 사망
- [뉴스] 육아휴직→육아집중기간, 유모차→○○차... 출산·육아 관련 '부정적 용어' 싹 다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