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09
무자비한 구조조정…폭스바겐 독일 노조와 충돌 예고
조회 4,64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30 11:25
'무자비한 구조조정'…폭스바겐 독일 노조와 충돌 예고

폭스바겐이 독일에서 최소 세 개의 공장을 폐쇄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독일 노조 측이 2024년 10월 28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또한 수만 개의 일자리를 감축하고 임금을 약 20% 삭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어 노조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이번 공장 폐쇄를 둘러싼 1차 노사 협상은 9월 말에 열렸으며, 2차 협상은 10월 30일 독일 북부 볼프스부르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폭스바겐 경영진은 이 구조조정 계획을 2차 협상에 앞서 노조에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조정에 따르면 폐쇄 대상 공장 외에도 독일 내 다른 공장들의 생산 능력이 축소되며, 30만 명에 달하는 독일 내 직원 중 수만 명이 감원될 예정이다. 남은 직원들의 월급을 10% 삭감하는 동시에 수당과 기타 복리후생을 폐지해 전체 임금 수준을 약 20% 낮출 계획이다.
10월 28일, 독일 내 모든 폭스바겐 공장은 생산을 중단하고, 직원들은 회의를 개최했다. 노조 대표 다니엘라 카발로는 “독일 최대 산업집단이 자국 내 공장을 매각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국가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구조조정안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은 2024년 연간 판매량 전망치를 기존 5% 증가에서 약 1% 감소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는 이번 회계연도에 두 번째 실적 하향 조정이다. 노조는 이에 대해 실적 부진의 책임은 경영진이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11월 말까지는 파업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으나, 2차 협상까지 구조조정 계획이 변경되지 않을 경우 12월부터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같은 날, 독일 최대 산업 노조인 IG메탈은 “무자비한 구조조정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폭스바겐 노조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악재 만난 현대차ㆍ기아,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 美 세액공제 대상 복귀
-
추워도 문제 더워도 문제, 38도 폭염 오면 전기차 주행 가능 거리 31% 감소
-
미쉐린, 2030년까지 非 타이어 부문 수익 20% 이상 성장 계획
-
GM, 테슬라 · BYD와 경쟁할 '어밴저스급' 신규 전기 SUV 티저 공개
-
美, 전기차 충전소 공격 도둑 극성...테슬라 슈퍼차저 케이블 몽땅 잘려 나가기도
-
상반기 마지막 달 할인조건 강화, 아우디 6월 판매조건 정리
-
[EV 트렌드] 테슬라, 中 상하이에서 FSD 테스트 승인 '자율주행 개발 성큼'
-
현대차 장재훈 사장, 수소위원회 공동의장 취임...동료들과 함께 혁신 주도할 것
-
한국수입차협회, 총 129종 자동차 관련 법규 영문 데이터베이스 구축
-
볼보, 판매량 280% 급증한 'S60' 美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서 생산 중단
-
푸조만의 '얼루어'와 패션의 만남, 2024 파리 패션위크 총 30대 의전차량 지원
-
KGM, 뉴질랜드 및 파라과이 신차 론칭과 현지 마케팅 강화로 시장 공략 박차
-
'단 14초' 페라리가 빨랐다, 도요타와 피 말리는 승부 끝 르망 24 2연패
-
메르세데스-벤츠, 북미에 새로운 400kW DC 급속 충전기 설치
-
람보르기니, 이탈리아 라바짜와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
-
KG 모빌리티, 뉴질랜드 및 파라과이 등 글로벌시장 공략 박차
-
페라리, 르망 24시에서 2년 연속 우승
-
전동킥보드 '자전거보다 안전' 이용자 급증에도 사고 감소...안전 인식 향상
-
최대 주행 거리 720km, 평양 도심에 등장한 순수 전기차 '마두산'의 정체는?
-
[EV 트렌드] '하나뿐인 와이퍼 너무 커서 문제' 테슬라, 사이버트럭 인도 일시 중지
- [유머] 순대국밥 맛있게 먹는 방법 알려주는 걸그룹 멤버
- [유머] 오빠 나 젖었어...
- [유머] UFC 대참사
- [유머] 누가 헤르미온느 보고 백인이래
- [유머] 응급실 앞에서 좌절하는 보호자
- [유머] 군인한테 장사하는 사람들이 숙박비 피시방 요금 올린 이유
- [유머] 갤 S25 울리가 사람 살림
- [뉴스] '그냥 제 이름이 개XX였어요'... 남궁민, 촬영장 현장 감독 폭언 폭로
- [뉴스] 이국주, 윤현민에 직진 플러팅... '윤현민 만나기 위해 일본 유학 중 급하게 귀국'
- [뉴스] 43세 배우 안시하, 임신·결혼 깜짝 발표 '12월 혼인 신고...임신 8개월차'
- [뉴스] 한남동 관저 내 '의문의 수조'... '개 수영장' 의혹 불거지자 윤석열 측이 내놓은 입장
- [뉴스] [속보] 李 대통령 '경기회복 위해 속도감 있게 추경 편성하라' 지시
- [뉴스] '의미 있다고 판단되면 '실행'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댓글' 보고 진행시킨 '이 정책'
- [뉴스] '전에 뵙지 않았어요?'... 남산타워 직원 알아본 유재석의 눈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