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71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1-04 17:25
도요타 라브 4 수모, '현대차 싼타페' 獨 하이브리드 평가 日 3사 모두 제쳐
현대자동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 싼타페가 하이브리드 SUV 원조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동급 최강자로 군림해 온 도요타 라브 4(RAV 4)를 가볍게 제압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은 최근 실시한 일본 3사와 현대차 SUV 비교평가에서 싼타페가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우토 자이퉁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로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차량 구매 시 중요한 판단 기준 자료가 되는 매체다.
아우토 자이퉁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평가는 싼타페 포함, 도요타 라브 4, 닛산 엑스트레일, 혼다 CR-V 등 4개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대상으로 했다.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 평가에서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3005점을 받아 2939점에 그친 라브 4를 여유 있게 제쳤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5개 평가 항목 가운데 차체, 주행 편의, 역동적 주행 성능 3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거주성, 트렁크 용량 및 적재중량, 안전사양, 품질 등을 평가하는 ‘차체’ 부문에서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730점을 기록해 2위 엑스트레일(658점)을 무려 72점 차로 압도했다.
도요타 라브 4 하이브리드
견고하고 박시(boxy) 한 형태의 디자인에 걸맞은 공간성과 안전성이 극찬을 받은 셈이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승차감 부문에서도 723점을 받아 2위 엑스트레일(694점)을 따 돌렸다.
경쟁 모델 대비 제원이 커 불리할 것으로 예상됐던 역동적 주행 성능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공차중량은 경쟁 모델 대비 70kg 이상 무거웠지만 냉간 주행 시 시속 100km에서 정지까지 1m 이상 짧은 35.6m의 제동거리를 기록했다.
엘마 지펜(Elmar Siepen) 아우토 자이퉁 편집장은 “현대차 연구원들은 ‘더 크게 생각하라’는 시장의 요구에 귀를 기울였다”라며 “싼타페는 넓은 공간, 광범위한 안전 사양, 수준급의 승차감, 뛰어난 제동 성능이 특히 뛰어나 다른 평가 차종을 압도했다”라고 호평했다.
현지에서는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하이브리드카의 원조로 불리는 도요타의 주력 모델인 라브 4를 상대로 가진 비교 평가에서 큰 차이로 누르고 1위에 오른 것을 두고 유럽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현대차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전기차는 어쩌고? GM, 6세대 V8 엔진에 사상 최대 1.2조원 투자
[0] 2025-05-30 14:25 -
이베코, 신선물류 특화 ‘데일리’ 냉장ㆍ냉동차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0] 2025-05-30 14:25 -
포르쉐코리아, ‘고객 경험 중심’ 조직 개편… 전략 체계 재정비
[0] 2025-05-30 14:25 -
[시승기] 실용과 공간 활용의 절묘한 조합, 폭스바겐 '뉴 아틀라스'
[0] 2025-05-30 14:25 -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 ‘올 뉴 디펜더 OCTA’ 국내 공식 출시
[0] 2025-05-30 14:25 -
'속도 위반' BYD코리아, 출고 2개월 만에 1000번째 ‘아토 3’ 인도
[0] 2025-05-30 14:25 -
현대모비스, 영남통합물류센터 가동…“국내 부품 공급 체계 대전환”
[0] 2025-05-30 14:25 -
포르쉐코리아, ‘퓨처 헤리티지’ 전시·공연 개최…전통문화 계승 지원
[0] 2025-05-30 14:25 -
전기차 캐즘 속 실속형 모델은 선전”…캐스퍼 일렉트릭 4.7% 상승
[0] 2025-05-30 14:25 -
[EV 트렌드] 포르쉐, 전기 스포츠카의 핵심 '고전압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
[0] 2025-05-30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5 CES - 혼다 '0 시리즈' 전기차 프로토타입 공개 예정
-
닛산-혼다 합병 논의, 일본 자동차 업계의 생존 전략과 전망
-
유럽 전기차 시장 비상, 11월 9.5% 급감...현대차그룹 점유율도 하락
-
[2025 미리 보는 맞수 4] 전용차로 승부 '현대차 팰리세이드 Vs 기아 카니발'
-
美 환경보호청, 2035년 가솔린차 단계적 폐지 승인… 트럼프 대응 주목
-
2025년 중고차 시장 3대 이슈 '전기차 화재ㆍLPG 화물차ㆍ팰리세이드'
-
BMW 노이어 클라쎄, 개인화 중점 차세대 '파노라믹 iDrive' CES 공개
-
현대차그룹, 까다로워진 美 IIHS 충돌평가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
[EV 트렌드] 지리-바이두 합작 中 스타트업 '지유에' 판매 부진 파산 임박
-
美 자동차 내년 팬데믹 이후 최대 실적 전망, 친환경차가 수요 이끌 것
-
메르세데스-벤츠, 드라이브 파일럿 시스템 업데이트… 독일서 자율주행 승인
-
중국, 브라질에 신에너지차 14만 대 수출… BYD 시장 점유율 73% 기록
-
아우디, 중국 창춘공장 배터리 전기차 생산 개시
-
[영상] 테슬라와 토요타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본 자동차 산업 혁신의 과정
-
[EV 트렌드] 그린 NCAP, LFP 배터리 탑재 테슬라 모델 3 '인상적 효율성'
-
[2025 미리 보는 맞수 3] 보급형 전기 SUV 대결 '볼보 EX30 Vs 기아 EV3'
-
혼다 아이콘 '프렐류드' 내년 말 출시, S+ 시프트 탑재한 하이브리드 쿠페
-
러시아의 '카마 아톰 EV' 전쟁 속 강력한 경제 제재에도 전기차 개발
-
르노 '팽' 당하나 '혼다-닛산' 합병 추진...성사되면 현대차 제치고 세계 3위
-
프리미엄 SUV '아우디 Q7' 부분변경 출시,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적용
- [유머] 중국청년 급여공개 챌린지
- [유머] 내향성 사람들이 가장 힙들어 하는 것은??
- [유머] 미츄어버린 운전가
- [유머] 한국남자랑 결혼한 러시아녀가 느낀 한국
- [유머] 생활의 달인 따라한 사람 근황
- [유머] 카리나 착장 이름
- [유머] 폭등하는 옆 나라 쌀값
- [뉴스] 특정 정당 지지 오해받을라 '상징색 파란색' 연대 축제 아카라카 인증샷 흑백으로 올린 장원영 (영상)
- [뉴스] 장신영, 3년 만의 드라마 복귀 앞두고 심경 고백...'믿고 맡겨 주셨는데'
- [뉴스] 54세 심현섭, 2세 계획 묻자... '아내 영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
- [뉴스] 한국인 최초로 '유럽 트레블' 도전... PSG 이강인 '챔스 결승전' 출전 기회 올까?
- [뉴스] 'TT' 뮤직비디오, 유튜브서 7억뷰 돌파... 트와이스, 억대 뮤비 24편으로 '전세계 최다'
- [뉴스] 안재욱, 故 최정우 향해 마지막 인사 남겼다... '우리 형님 외롭지 않게, 기도해 주세요'
- [뉴스] 오늘(29일) 영화 '하이파이브'·'소주전쟁' 개봉... '미션 임파서블 8'과 주말 흥행 삼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