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94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1-05 11:25
국내 완성차 판매 2.1% '소폭 반등' 르노코리아 신차 효과 '쏠쏠'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판매가 소폭 반등하며 수개월째 이어온 감소세에서 탈출했다. 특히 르노코리아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40% 폭등하며 눈에 띄는 신차 효과를 나타냈다.
4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시장 총판매는 12만 3810대로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58만 3259대로 1.3% 동반 상승했다. 이 결과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는 2.1% 증가해 지난 수개월 지속된 감소세에서 드디어 탈출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누적판매는 659만 9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줄어든 수치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 4912대, 해외 30만 650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한 총 37만 142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0.9% 증가, 해외 판매는 2.1%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 중 세단은 그랜저 7433대, 쏘나타 5047대, 아반떼 5992대 등 총 1만 9338대를 팔았다. RV는 싼타페 7294대, 투싼 6365대, 코나 2329대, 캐스퍼 3620대 등 총 2만 2812대 판매됐다. 이어 포터는 5782대, 스타리아 3747대 팔리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490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한 달간 G80 3951대, GV80 2028대, GV70 3950대 등 총 1만 655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 속에 환율 및 금리변동을 비롯해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견조히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서 국내 4만 6025대, 해외 21만 7901대, 그리고 특수 928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6만 485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7.1%, 해외는 1.8%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896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5608대, 쏘렌토가 2만 3101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기아의 지난달 국내 판매는 승용 부문에서 K8 4977대, 레이 3278대, K5 3030대 등 총 1만 2876대를 기록하고 RV는 쏘렌토 7962대를 비롯해 셀토스 6822대, 카니발 5645대, 스포티지 5531대 등 총 2만 9842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183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307대가 팔렸다.
기아 관계자는 '남은 4분기 동안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더불어 EV3 유럽시장 본격 판매를 통해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가겠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한 달 간 총 5만 2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세를 기록했다.
GM 한국사업장의 10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9% 증가한 4만 8047대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10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한 2만 9843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아울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10월 한 달 동안 해외에서 총 1만 8204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해 오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의 10월 내수 판매는 1974대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516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10월 내수 4504대, 수출 4741대를 포함 총 9245대를 판매했다.
해당 실적은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44%, 전월 대비 21.1%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신차 액티언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8.4%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수출 역시 칠레와 헝가리, 튀르키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각각 81.2%, 52.8%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액티언은 내수에서 1482대가 판매되며 9월에 이어 지난 달에도 346대가 선적되는 등 내수와 수출 합계 총 1828대 판매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4개월 만에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액티언이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앞세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만큼 국내 고객 지원과 글로벌 시장 론칭 확대 등 국내외 시장 대응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 10월 내수 6395대, 수출 6061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6.8% 증가한 총 1만 2456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견인하며 총 5385대 판매된 신차 그랑 콜레오스의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 5296대 비중을 보였다.
이어 쿠페형 SUV 아르카나 역시 E-Tech 하이브리드가 172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10월 전체 내수 판매에서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은 85%를 넘어섰다.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 및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 들어 10개월 동안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21.4% 증가한 1만 4055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연간 내수 판매 실적도 성장세로 이끌고 있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지난 두 달 간 약 9200대가 판매됐다. 이에 더해 지난 달 말부터 출고를 시작해 89대가 판매된 그랑 콜레오스 2.0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도 11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의 10월 수출은 아르카나 5179대, QM6 88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7% 늘어난 6061대가 선적됐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모비스, 온라인 중심 차량 용품 현장 체험 팝업스토어 '모비로드' 개최
[0] 2025-05-29 16:25 -
'부품만 파는 게 아니네' 현대모비스, 차량 용품 체험 팝업스토어 오픈
[0] 2025-05-29 16:25 -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역대 최저…고령 보행자 사망은 ‘빨간불’
[0] 2025-05-29 16:25 -
르노코리아 '자율주행ㆍADAS'도 속도... KIAPI와 공동 개발 협약
[0] 2025-05-29 16:25 -
스텔란티스, '25년 자동차 베테랑' 신임 CEO 안토니오 필로사 선임
[0] 2025-05-29 15:45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방문 차량 점검 서비스 실시
[0] 2025-05-29 15:45 -
[기자 수첩] 올해 115% 성장한 최대 시장, 수입차에 다 빼앗긴 국산차
[0] 2025-05-29 15:45 -
'그게 다 밀어내기?' 중국에서 주행거리 '0' 중고차가 쏟아져 나온 이유
[0] 2025-05-29 15:45 -
'성공적 개명' KGM 브랜드 호감도 및 관심도 쌍용차 시절 대비 증가
[0] 2025-05-29 15:45 -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기념 페스티벌 입장권 등 온라인 판매
[0] 2025-05-29 15: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LPGA 스타 플레이어 명승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세계적 대회 입증
-
현대차·기아, 스마트 팩토리 혁신 제조 공유 ‘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4’ 개최
-
[르포] 과거를 현재의 빛으로 바꾸다. 獨 벤츠 박물관과 클래식 센터를 가다
-
KGM, 中 체리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글로벌 시장 공략 전동화 모델 개발
-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지역사회 상생 '그린플러스 플로깅' 활동
-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 10주년 기념 재오픈...토요타 가주 레이싱 존 신설
-
현대차, 현지 전략 SUV 앞세워 인도 시장 판매 ‘톱 티어’ 굳힌다
-
마세라티, 고성능 GT 레이스카 ‘GT2' 2024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 우승
-
현대차그룹, 그룹 차원 탄소중립 및 RE100 가속화...연간 242GWh 규모 PPA 확보
-
'레이싱 유전자와 일상 사용의 결합' 포르쉐, 911 GT3 · 투어링 패키지 공개
-
현대차, WRC 중부 유럽 랠리 오트 타낙 1위 및 TCR 월드투어 중국 레이스 우승
-
아우디, 세일즈ㆍ마케팅 총괄 힐데가르트 보트만 후임 '마르코 슈베르트' 선임
-
자동차계 LOL...현대 N, 글로벌 e스포츠 레이싱 '‘2024 현대 N 비츄얼컵’ 개최
-
현대차, 양궁 소재 영화 '아마존 활명수' 스핀오프 영상 ‘큐피드의 애로사항’ 공개
-
현대차 인도, 내년 1월 현지 생산 전기차 '크레타 EV' 출시...톱 티어 굳히기
-
머스크의 야심작 '사이버캡' 로보택시… 규제 다 통과해도 연간 2500대 제한
-
현대차, 배터리 기술 역량 강화 인재 확보 '배터리 개발 기술인력' 신규 채용
-
아우디, FC 바이에른 해리 케인 SQ8 e-트론 등 새시즌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제공
-
밀라노 감동을 성수에서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 개최
-
현대차 넥쏘, 수소 가스 누출 화재 우려...건물과 멀리 떨어진 곳 주차 권고
- [유머] 미츄어버린 운전가
- [유머] 한국남자랑 결혼한 러시아녀가 느낀 한국
- [유머] 생활의 달인 따라한 사람 근황
- [유머] 카리나 착장 이름
- [유머] 폭등하는 옆 나라 쌀값
- [유머] 당뇨환자 혈관내부 모습
- [유머] 군 복무 중 실명한 사람
- [뉴스] 블랙핑크 제니, 서울대 의대에 1억 쾌척... 학장도 감탄한 '선한 영향력'
- [뉴스] '개콘' 끝나고 회식 간 박나래·장도연 '단체 회식인데 왜 아무도 안 와...?'
- [뉴스] '사전 투표' 도장 7개 찍은 신기루...'도장 개수로 오해할까봐'
- [뉴스] BTS 제이홉, '블랙 의상+마스크' 사전 투표 인증... '정치색 칼차단'
- [뉴스] '당신이 어떻게 2030 남성을 대표하나'... 이준석에 소리치다 끌려나간 남성들 (영상)
- [뉴스] 찜질방서 잠든 여성의 엉덩이 만진 남성... 잡고보니 20대 '현역 군인'이었다
- [뉴스] 제주 레저용 카트서 화재 발생... 10대 체험자 '전신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