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8
파리시, 시 중심부에 교통 제한구역 설정
조회 5,738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11-05 11:25
파리시, 시 중심부에 교통 제한구역 설정

파리시청은 2024년 10월 31일, 파리 중심부에 교통 제한 구역(ZTL)을 도입해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법령을 발표했다. 앤 이달고 파리 시장은 ZTL이 파리 중심부의 약 2평방 마일에 걸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은 루브르 박물관, 튈르리 정원 등 주요 관광 명소를 포함하며, 일부 구간은 이미 보행자 전용 구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ZTL 도입은 11월 4일부터 시행되며, 응급 차량, 버스, 택시, 거동이 불편한 사람, 구역 내 거주자 또는 근무자와 특정 목적으로 이 구역을 방문하는 운전자들에게만 차량 접근이 허용된다. 이 조치는 파리 중심부를 통과해 이동하는 비거주 운전자들의 통행을 제한해 교통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파리 도심을 통과하는 차량은 하루 35만 대에서 50만 대에 달하며, 시청은 이들 중 절반가량이 도심 교통 체증의 주 원인이라고 추정했다.
ZTL은 처음 3개월 동안 CCTV 대신 표지판으로 시행되며, 계도 기간이 지나면 무작위 검문을 통해 운전자의 통행 목적을 확인할 계획이다. 시청은 일부 자동차 단체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대다수 시민은 ZTL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리 중심부 상점을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54%가 대중교통을, 34%가 도보를, 7%가 자전거를 이용했고, 단 2%만이 자동차로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ZTL의 시행은 이달고 시장의 공약으로, 도심 공간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공기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파리시 교통 당국은 “공공 공간 재분배는 사회적 평등을 추구하는 정책이며, 도심 공간을 차지하던 자가용은 주로 부유층과 남성 이용자들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스타일·성능·효율성까지 모두 충족' 혼다, 2024년형 MSX 그롬 출시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강화 FIA ‘3-Star 환경 인증‘ 획득
-
중고차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잡은 요즘 요노, ‘핫’ 선호 모델은 어떤카
-
현대차·기아, 현대제철·에코프로비엠 협력 'LFP 배터리 양극재' 신규 제조법 개발
-
도널드 트럼프, 독일차가 미국차 되길 바래… 법인세 인하 · 관세 인상
-
최신기술과 트렌드 선보이며 글로벌 수소 허브로 도약할 'H2 MEET 2024' 오늘 개막
-
현대차·기아, 삼성전자와 함께 SDV 사용자 경험 고도화 위해 협력
-
포르쉐 공식 딜러 아우토슈타트, ‘포르쉐 셀렉션 나우’ 서비스 론칭
-
포르쉐코리아, 창립 10주년 기념 '드림 업 콘서트' 개최
-
中 전기 · 커넥티드카 장벽 세운 美… 전기차 전환에 '밑단'부터 지원
-
[EV 트렌드] 中 샤오미, 페라리 닮은 두 번째 신차 '테슬라 모델 Y' 경쟁
-
현대차 · 아마존의 온라인 車 판매… 신통치 않은 과정에 딜러는 '울상'
-
현대차·기아-삼성전자, 자동차와 스마트폰 물 흐르듯 연결하는 ‘킬러앱’ 개발
-
현대차그룹, ‘H2 MEET 2024’ 참가...수소 기술 역량과 사업 비전 제시
-
중국 정부,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 추가관세 마지막까지 협상”
-
스텔란티스, 카를로스 타바레스 후임 물색 중
-
멈춰야 할 때 제때 멈추지 못해...기아 EV9 원격 스마트 주차 실패로 리콜
-
[김흥식 칼럼] 폭발적 성장 뒤에 숨겨진 중국 전기차 산업의 어두운 그림자
-
그랜저 · 모하비 화재 가능성 등 4개사 13개 차종 90만 대 리콜
-
'전동화 비즈니스 전체 라인업 완성' 현대차, ST1 샤시캡 · 특장 하이탑 출시
- [유머] 요즘 도로에서 안보이는차의 진실
- [유머] 남극의 셰프) 진짜 ㅈ도 없는 4화 후기.....
- [유머] 웰시코기만큼 큰다고 해서 데리고 왔는데...
- [유머] 혼자서 남자 8명과 섹스한 여사친 논란 ㄷㄷ
- [유머] 하루만에 제주 감귤 3톤 털어간 도둑
- [유머] 이동진이 생각하는 현재 한국영화계 스타파워 TOP 3
- [유머] 남자 기준 절대 후회 안하는 시술 원탑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