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15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1-05 17:25
'미국서 포드보다 더 높은 가치' 구글 자율주행 웨이모 독주 '스타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가 지난달 56억 달러, 한화 약 7조 7100억 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회사 가치를 45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웨이모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현대차 '아이오닉 5'를 라인업에 신규 추가하고 운영 차량 규모 및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미국 오스틴과 애틀랜타에서 '우버(Uber)'와 승차 공유 파트너십을 시작하는 등 사업을 확장한다.
웨이모는 이번 신규 투자 유치로 현재 시가총액이 45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폭스바겐그룹의 시가총액 약 520억 달러, 포드자동차 400억 달러에 이르는 수준으로 웨이모는 이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웨이모가 지난달 말 진행한 신규 투자 유치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도로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 앤드리슨 호로위츠, 타이거 글로벌, 피델리티 등이 함께했다.
구체적 투자자와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웨이모에 대한 투자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3월 22억 5000만 달러, 2021년 6월에는 25억 달러의 거액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 지난 7월 알파벳은 수년에 걸쳐 웨이모에 5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웨이모에 대한 현지 반응도 긍정적이다. 타이거 글로벌 설립자 체이스 콜먼은 최근 인터뷰에서 '웨이모는 자율주행차 생태계에서 가장 안전한 제품일 뿐 아니라 최고의 제품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이더 충성도를 높이고, 주요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자동차 산업 리더와 협력한 입증된 경험은 야심찬 목표와 책임감 있는 실행의 균형을 맞추는 능력을 보여주고 이 분야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라고 평가했다.
웨이모는 기존 강력한 경쟁자였던 제너럴 모터스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Cruise)'가 여러 차례 사고와 서비스 철수로 주춤한 사이 더욱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현재로는 미국 내에서 상업적으로 서비스되는 유일한 로보택시 회사인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에서 주당 약 10만 건의 유료 탑승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현대자동차와 웨이모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웨이모의 6세대 완전 자율주행 기술 '웨이모 드라이버(Waymo Driver)'를 현대차 아이오닉 5에 적용한 뒤,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웨이모 원(Waymo One)'에 투입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와 웨이모는 2025년 말부터 웨이모 드라이버가 탑재된 아이오닉 5 차량의 초기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한 뒤, 수년 내에 웨이모 원 서비스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벤틀리, 마지막 W12 '바투르 컨버터블' 두바이 최초 공개...무한 비스포크 옵션
-
로터스, 엘레트라 등 럭셔리 EV 전략 적중...지난해 글로벌 인도대수 74% 증가
-
제네시스ㆍ테이트 모던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
-
GM 한국사업장, 사내 장애인 운영 베이커리 오픈 2주년...지역사회 기여 재다짐
-
시트로엥, 순수 전기 SUV 'C5 에어크로스' 공개... 13인치 대형 스크린 탑재
-
'296 GTB 스페셜 버전' 800마력 PHEV,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 공개
-
기아, 영국서 'PV5' 전격 공개... 유럽 상용차 시장 진출 교두보 구축
-
그랜저 가격 수입 전기 세단...폴스타, 가성비 높인 2025년형 폴스타 2 출시
-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 무보증금 리스 출시
-
지커, 첫 PHEV 플래그십 SUV '9X' 공개…BMW X7·GLS 겨냥
-
현대차, 'ACT 엑스포 2025'서 북미 수소 물류시장 본격 공략
-
중국 세레스, 상하이 모터쇼서 지능형 안전 생태계 공개…미래 자동차 안전 표준 제시
-
비스테온-볼케이노 엔진, AI 기반 스마트 콕핏 솔루션 공개…차량 내 경험 혁신 예고
-
일렉트로비트-메톡,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혁신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멘타, 상하이 모터쇼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 대규모 협력 계약
-
스트라드비젼-악세라, 자율주행 혁신 가속 위한 전략적 협력 체결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품격, 가장 안락한 퍼스트클래스급 승차감을 제공한다
-
BYD, 1분기 순이익 두 배 증가…전기차·하이브리드 판매 호조
-
두 비즈니스맨의 관계에 균열이 시작되었다 – 트럼프와 머스크
-
[르포] 보이지 않는 곳에서 2억 불 수주를 향해 땀 흘리고 있는 현대모비스
- [유머] 나는 아들이 있는데 아들은 엄마가 없습니다
- [유머] 어질 제목 드립
- [유머] 갓 돌아가신
- [유머] 순대국밥 맛있게 먹는 방법 알려주는 걸그룹 멤버
- [유머] 오빠 나 젖었어...
- [유머] UFC 대참사
- [유머] 누가 헤르미온느 보고 백인이래
- [뉴스] '김연아♥' 고우림이 직접 밝힌 전역소감... '햇살같은 팬들... 기다려줘서 감사'
- [뉴스] 아이돌과 부딪힌 시민 얼굴 '팔꿈치'로 가격한 '하츠투하츠' 경호원 (영상)
- [뉴스] 이병헌 ''오징어게임3' 맨 마지막이 클라이맥스... 프런트맨과 성기훈의 공격적 대립 나올 것'
- [뉴스] 李 대통령의 '소통비서관' 내정된 김남국, 다음달 '코인 은닉 의혹' 항소심 재판
- [뉴스] '거짓말 논란' 일었던 챗GPT... 이번엔 맹독 지닌 '독버섯'보고 '건강에 좋아, 먹어도 된다'
- [뉴스] 추성훈 '야노시호와 재산 공유 안 해... 1억 벌면 2천 깍아서 말해'
- [뉴스] 이혼한 전 부인이 '남친' 빚 떠안아 집·차 팔자 생활비 지원해준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