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27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1-05 17:25
렉서스, 올해도 볼보차 추격 실패?...벌써 윤곽이 잡히는 수입차 순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올해 수입차 신규 등록 순위가 연말을 두 달 남긴 시점에서 확실한 전망이 가능해졌다. 남은 두 달 순위를 뒤바꿀만한 특별한 이슈가 보이지 않는 데다 순위간 격차도 확실해서다.
1위 자리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가 경쟁하고 있지만 형세는 굳어진 상황이다. 10월 기준 BMW와 벤츠의 격차는 6100여 대다. 벤츠의 월평균 판매 대수가 5400대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따라잡기 힘든 차이다. BMW가 1위에 오르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입차 왕좌 자리를 지키게 된다
작년까지 순위권에 없었던 테슬라의 3위 등극도 확실해진 상황이다. 테슬라는 10월 기준 누적 2만 4880대를 팔아 4위와 제법 큰 격차로 앞서 있다. 테슬라의 3위 자리가 확정적인 가운데 4위권 순위 변동도 없을 전망이다.
4위는 10월 기준으로 1만 2284대를 기록한 볼보자동차와 1만 1479대를 기록한 렉서스가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두 브랜드의 격차가 805대나 된다는 점에서 연말 최종 순위에는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렉서스와 볼보자동차의 월평균 판매 대수는 각각 1115대, 1228대다. 따라서 2019년 불거진 일본산 불매 운동으로 2020년 연간 판매 대수가 1만 대 이하로 추락해 볼보자동차에 3위 자리를 내준 렉서스는 올해에도 순위 역전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볼보자동차와 렉서스의 올해 순위는 테슬라의 등장으로 작년보다 한 계단씩 내려앉게 됐다.
수입차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작년 실적과 비교해 유독 부진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우려되는 브랜드도 예상할 수 있게 됐다. 작년 1만 대 클럽에 들었던 폭스바겐과 포르쉐는 10월 현재 각각 6657대, 6744대에 그치고 있어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2019년 8개로 고점을 찍었던 수입차 1만 대 클럽은 올해 5개 수준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내수 시장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 수입차 업계는 비교적 선전을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쉐보레 등 볼륨 브랜드의 상대적 약세로 상위 브랜드의 편중 현상은 더 심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연간 판매 순위는 BMW가 7만 7395대로 1위, 이어 벤츠(7만 6697대), 볼보자동차(1만 7018대), 렉서스(1만 3561대) 순이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모비스, 온라인 중심 차량 용품 현장 체험 팝업스토어 '모비로드' 개최
[0] 2025-05-29 16:25 -
'부품만 파는 게 아니네' 현대모비스, 차량 용품 체험 팝업스토어 오픈
[0] 2025-05-29 16:25 -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역대 최저…고령 보행자 사망은 ‘빨간불’
[0] 2025-05-29 16:25 -
르노코리아 '자율주행ㆍADAS'도 속도... KIAPI와 공동 개발 협약
[0] 2025-05-29 16:25 -
스텔란티스, '25년 자동차 베테랑' 신임 CEO 안토니오 필로사 선임
[0] 2025-05-29 15:45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방문 차량 점검 서비스 실시
[0] 2025-05-29 15:45 -
[기자 수첩] 올해 115% 성장한 최대 시장, 수입차에 다 빼앗긴 국산차
[0] 2025-05-29 15:45 -
'그게 다 밀어내기?' 중국에서 주행거리 '0' 중고차가 쏟아져 나온 이유
[0] 2025-05-29 15:45 -
'성공적 개명' KGM 브랜드 호감도 및 관심도 쌍용차 시절 대비 증가
[0] 2025-05-29 15:45 -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기념 페스티벌 입장권 등 온라인 판매
[0] 2025-05-29 15: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정의선 금 과녁 계속된다' 제14대 대한양궁협회 회장 만장일치 추대
-
르노코리아, 보조금 축소 대비 '그랑 콜레오스' 연내 출고 물량 확보 전력
-
[2025 미리보는 맞수 4] '검증된 경쟁' 현대차 아이오닉 5 Vs 르노 세닉 E-테크
-
카니발 틈새 가격 노린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9인승 전용차로 경쟁 돌입'
-
BYD, 준비 다 끝냈는데...韓 정부, 중국 전기차 상계관세 부과 검토
-
내년 1월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中 상하이 기가팩토리 생산 돌입
-
CATL, 배터리 스왑 사업 본격화…표준화된 Choco-SEB 배터리 팩 출시
-
CES 2025- 혼다, 두 개의 전기차 프로토 타입 출품
-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24 자동차인 수상자 발표
-
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과 결별 선언…2024 시즌 종료 후 새로운 출발
-
2025 CES - 혼다 '0 시리즈' 전기차 프로토타입 공개 예정
-
닛산-혼다 합병 논의, 일본 자동차 업계의 생존 전략과 전망
-
유럽 전기차 시장 비상, 11월 9.5% 급감...현대차그룹 점유율도 하락
-
[2025 미리 보는 맞수 4] 전용차로 승부 '현대차 팰리세이드 Vs 기아 카니발'
-
美 환경보호청, 2035년 가솔린차 단계적 폐지 승인… 트럼프 대응 주목
-
2025년 중고차 시장 3대 이슈 '전기차 화재ㆍLPG 화물차ㆍ팰리세이드'
-
BMW 노이어 클라쎄, 개인화 중점 차세대 '파노라믹 iDrive' CES 공개
-
현대차그룹, 까다로워진 美 IIHS 충돌평가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
[EV 트렌드] 지리-바이두 합작 中 스타트업 '지유에' 판매 부진 파산 임박
-
美 자동차 내년 팬데믹 이후 최대 실적 전망, 친환경차가 수요 이끌 것
- [유머] 폭도 근황
- [유머] 33년차 AV 남자배우의 후회
- [유머] 동물병원 진료대기
- [유머] 개과천선한 브랜드
- [유머] 통짬마짬
- [유머] 주민센터에 카피바라 출현
- [유머] 신규 제품 치즈 열장 추가 버거
- [뉴스] '얼굴 천재' 차은우도 군대 간다... 오는 7월 28일 육군 군악대 입대
- [뉴스] '무한도전' 멤버들, 오늘(29일) 20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
- [뉴스] KT 위즈, 6월 1일 '영원한 캡틴' 박경수 은퇴식 거행... '20년 프로생활 마무리'
- [뉴스] 김남주♥김승우 아들·딸 얼굴 최초 공개... 누구를 더 닮았나
- [뉴스] '차은우 닮았어요'... 모교 찾아간 김대호, 초등학교 후배의 극찬에 '이렇게' 답했다
- [뉴스] '영부인 연기하면서 신명 났다'... '무속+정치' 이야기 다룬 '신명' 제작 후기 전해졌다
- [뉴스] 빈지노 '정치색' 논란... 붉은색 가득한 일상 사진 공개하며 '세계 뻘건디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