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8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페달오조작 및 전기차 화재 예방 관련 심도있는 논의
조회 5,565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11-12 14:45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페달오조작 및 전기차 화재 예방 관련 심도있는 논의

한국자동차안전학회(KASA, 회장 이강현 연세대 교수)는 한국외상학회와 공동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AAAM 2024' 제68차 연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동차 안전과 외상의학 분야 최신 연구를 공유하며 학문적 교류와 글로벌 협력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요 주제는 급발진과 휴먼에러, 전기차 화재 예방이었다. 급발진 vs 휴먼에러 세션에서는 사고 통계로부터 페달 혼동에 의한 비의도 가속사고와 운전자 나이와의 관련성, 급발진 주장사고의 법공학적 분석 및 EDR(사고기록장치) 신뢰성 검증 연구 등이 발표되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전문가들은 다양한 증거를 바탕으로 페달 오조작 입증 사례를 설명하며 급발진 사고의 원인 분석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기차 화재 예방과 관련된 포럼도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주최한 전기차 화재 예방 안전정책 포럼에서는 전기차 화재로 인한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정부, 학계, 업계 전문가들이 화재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국립소방연구원의 나용운 연구사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대응 기술을 소개하며 충돌로 인한 배터리 화재와 열 폭주를 막기 위한 효율적 진압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현대차 김남석 상무는 전기차 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종합 대응 계획을 발표하며 자발적 안전 대책 추진을 강조했다.
한국기술교육대 이종욱 교수는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배터리 셀의 손상을 지적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단열 패드, water-in-battery 시스템, 가스 배출 장치 등 다양한 화재 방지 기술을 소개했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송지현 처장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 유형을 분석하며 효과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AAAM 2024는 자동차 안전과 외상의학 분야에서 학문적 성과와 혁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의 장으로 평가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305. 미국과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들, 생존 가능성은?
-
혼다코리아, KPGA투어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홀인원 협찬
-
미쉐린코리아, ‘플랜트 포 제로' 나무심기 봉사활동 진행
-
BMW그룹, 리막 테크놀러지와 배터리 개발 및 생산 위한 파트너십 체결
-
현대차 아이오닉 6, 독일 유력 전문지 비교 테스트 폴스타 2 제치고 1위
-
고맙다 E 클래스! 메르세데스 벤츠 신차 인도 지연, BMW 5시리즈 상한가
-
기아, 내수 시장까지 노리는 픽업 '타스만' 공개...KGM 렉스턴 스포츠 위협
-
현대차 아이오닉 5N, 구름 위 레이스 PPIHC 출전...폭스바겐 I.D. R 기록 깬다
-
GM 커넥티비티 '온스타' 국내 서비스 개시...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첫 적용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북미와 유럽 GT 월드 챌린지 데뷔
-
혼다코리아, 미들급 모터사이클 2024년형 'CBR500R', 'NX500' 2종 출시
-
미국 니콜라, 1분기 43대 트레 FCEV 인도
-
[EV 트렌드] 中 BYD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8월 공개...에너지 밀도 190Wh/kg
-
[EV 트렌드] 전동화 전환에 '풀고레' 마세라티 신형 순수 전기차 공개 예고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유럽과 북미 양대륙 GT 월드 챌린지 데뷔
-
벤츠, 베일에 싸인 E-클래스 파생 모델 등 5종의 신차 베이징모터쇼 첫 공개
-
실물에 가장 근접한 신형 팰리세이드 예상도 '드라마틱한 디자인 변화' 예고
-
혼다, 레이싱 DNA 강화한 CBR500Rㆍ모던 어드벤처 크로스오버 NX500 출시
-
[김흥식 칼럼] 2년 만에 뚝딱, 내공의 차이를 보여준 '샤오미와 테슬라'
-
LF 하프클럽, 신규 회원 봄나들이 쇼핑 지원 나서... “시즌 베스트 아이템 엄선”
- [유머] 설날 이후 무조건 주식을 사야하는 이유
- [유머] 레전드 고독사 사건
- [유머] 출근하는 2030 직장인들 진짜 특징
- [유머] 전자렌지에 돌린 초코파이류
- [유머] 실제로 보면 허무하다는 유럽의 3대 관광지
- [유머] 그대 먼저 헤어지자 말해요
- [유머] 한국에선 잘안보이지만 해외에서 매우 유명한 누텔라 비스킷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