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747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11-14 14:25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독일 폭스바겐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과 합작사를 설립하고 58억 달러, 한화 약 8조 1600억 원을 투입한다. 폭스바겐과 리비안은 차세대 전기차 아키텍처를 포함한 신규 소프트웨어 기술을 공유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12일, 폭스바겐과 리비안은 합작사 설립 계획을 밝히고 회사명을 'Rivian and VW Group Technology, LLC'로 확정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월 폭스바겐은 리비안에 2026년까지 50억 달러 투자를 골자로 한 합작사 설립 계획을 밝힌데 이어 이번 추가금을 통해 최종 58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폭스바겐과 리비안의 합작사는 리비안의 소프트웨어 최고 책임자 와심 벤사이드(Wassym Bensaid)와 폭스바겐그룹 최고 기술 책임자 카르스텐 헬빙(Carsten Helbing)이 공동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초기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 본사를 두고 북미와 유럽 등 3개 사이트에서 연구 개발 센터를 추가 운영한다.
이번 합작사 설립을 통해 폭스바겐은 리비안의 소프트웨어 및 전기 아키텍처와 관련된 수혜를 입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폭스바겐은 소프트웨어 자체 개발에 난항을 겪어왔다.
그동안 리비안은 기존 레거시 완성차 업체가 피해왔던 차량 전자 장치 간소화 시술에 특화된 모습을 펼쳐왔다. 리비안은 2세대 R1 차량을 통해 전자제어장치(ECU) 탑재를 기존 17개에서 7개로 줄이며 비용 절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참고로 일반 차량의 경우 100개 이상의 ECU가 탑재된다.
폭스바겐과 리비안은 이번 합작사 설립 보도자료를 통해 '소형차를 포함한 모든 세그먼트를 포괄하는 두회사의 미래 전기차를 위한 차세대 전기 아키텍처와 동급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결과 리비안의 차세대 R2는 이들 합작사의 기술이 사용될 전망이다. 또 폭스바겐은 구체적 모델을 밝히지 않았으나 현재 ID. 골프 순수전기차를 개발 중에 있으므로 이번 합작사 결과물이 이후 소형차 모델에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리비안은 이번 합작사 설립을 통해 신규 자금을 수혈하며 2026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R2 SUV 출시에 필요한 자본을 확보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도요타, 이달 말 휴대용 수소 카트리지 공개 예정...FCEV 새로운 경쟁력 주목
-
'포드' 불만 건수 압도적 1위, 상위 10개 모델 중 6개 차지...현대차 쏘나타 7위
-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 추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5년형 출시
-
프로 캠퍼는 어떤 IT 제품을 쓸까?
-
‘화마’ 불러오는 전기차 화재…피해 심각한 이유는?
-
현대차, 57년 생산 역사와 원동력 조명...1억 대 달성 기념 '다시, 첫걸음' 전시 개최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판매가 3억 910만 원
-
한국타이어, 英 'EES South‘ 전시회 참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공개
-
[2024 파리 모터쇼] 현대모비스 첫 참가....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기술 전시
-
에어백 미전개 쏘나타·포르테 등 현대차·기아 60만 대 리콜
-
'압도적 품질' 도요타렉서스, 초기내구품질 1, 2위 독식...제네시스 약진
-
현대차그룹-싱가포르 난양이공대, 신에너지부터 혁신제조 공동 연구 MOU
-
尹 대통령,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HMGICS 방문 '새로운 혁신의 물결'
-
기아 임ㆍ단협 4년 연속 무분규 타결, 2차 잠정합의안 63.1% 찬성 가결
-
현대차 美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우물 논란' 끝...조지아 EPD 최종 승인
-
MINI 코리아, ‘뉴 MINI 쿠퍼 S 5-도어’ 국내 공식 출시
-
폭스바겐코리아, 골프 출시 50주년 기념 히스토리 북, ’50 YEARS OF GOLF’ 발간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출시와 함께 내수 승용시장 점유율 4%대 회복
-
LG엔솔, 메르세데스 벤츠 계열사에 50.5GWh 전기차 배터리 공급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출시 효과 '22개월 만 승용차 점유율 4%대 회복'
- [유머] 한,중,일 남자 구분 테스트
- [유머] 만화로 보는 일본 사형수 최후의 1시간
- [유머] 아내가 매트를 깔았던 이유
- [유머] 무고로 인생 망한 남교사
- [유머] 이근 대위와 우크라 전쟁 참전한 전우
- [유머] 포항공대에서 거론되고 있다는 노벨상 후보
- [유머] 여학생에게 선물을 받은 남편
- [뉴스] 숙제 안한 딸에게 '앉았다일어서' 3천번 시킨 아버지 경찰에 체포
- [뉴스] 경기 김포서 중국 국적 60대 남성 숨진채 발견... 대체 무슨 일
- [뉴스] '정우성 혼외자' 아들 사진 공개한 문가비... '후폭풍'에 결국
- [뉴스] 김민석 총리 'APEC 동안, '대통령 잘 뽑았다'는 말 많이 들어'
- [뉴스] 지하철역 보관함서 5억원 든 봉투 꺼낸 20대 女... 알고보니 '이 사람'
- [뉴스] 故 백성문 변호사 오늘 영면... 김선영 앵커, 마지막으로 남긴 말 '눈물'
- [뉴스] 방민아 뮤지컬 첫 공연 응원하는 온주완... 대놓고 쓴 '럽스타그램' 메시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