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53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09 17:25
중국, 고율 관세로 전기차 막는 유럽 시장 '하이브리드카' 공세로 전환
중국 BYD의 유럽 생산 거점인 헝가리 공장의 조립 라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당이 정책을 만들면 인민은 묘책을 찾는다'는 격언처럼 중국이 유럽의 전기차 고율의 관세에 맞서기 위해 하이브리드카(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유럽은 지난 10월부터 중국 전기차를 막기 위해 최대 45.3%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순수 전기차를 제외한 HEV와 PHEV 등 하이브리드카와 내연기관 모델은 제외돼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브랜드가 관세 회피를 위해 유럽 현지 생산에 나서는 동시에 경쟁력을 갖춘 하이브리드카 공세를 강화하면서 유럽의 관세 정책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다.
분석가들은 중국의 하이브리드카 수출이 올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그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중국산 하이브리드카의 3분기 유럽 시장 점유율은 18%다. 이는 지난 1분기 9%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중국산 순수 전기차의 유럽 수출 물량은 62%에서 58%로 감소했다.
현지에서는 순수 전기차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중국 업체들이 하이브리드카 공세로 전략을 수정하고 강화할 경우 순수 전기차 수준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고 있다.
유럽의 최근 신차 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기차 수요가 소폭 증가하면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카가 순수 내연기관차를 넘어서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 수요가 많아지고 있어 중국산 자동차의 새로운 공세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지난 10월 기준 유럽연합 국가의 신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2.4% 증가했고 하이브리드카는 17.5% 늘면서 시장 점유율이 작년 10월 28.6%에서 올해 33.3%로 상승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모비스, 온라인 중심 차량 용품 현장 체험 팝업스토어 '모비로드' 개최
[0] 2025-05-29 16:25 -
'부품만 파는 게 아니네' 현대모비스, 차량 용품 체험 팝업스토어 오픈
[0] 2025-05-29 16:25 -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역대 최저…고령 보행자 사망은 ‘빨간불’
[0] 2025-05-29 16:25 -
르노코리아 '자율주행ㆍADAS'도 속도... KIAPI와 공동 개발 협약
[0] 2025-05-29 16:25 -
스텔란티스, '25년 자동차 베테랑' 신임 CEO 안토니오 필로사 선임
[0] 2025-05-29 15:45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방문 차량 점검 서비스 실시
[0] 2025-05-29 15:45 -
[기자 수첩] 올해 115% 성장한 최대 시장, 수입차에 다 빼앗긴 국산차
[0] 2025-05-29 15:45 -
'그게 다 밀어내기?' 중국에서 주행거리 '0' 중고차가 쏟아져 나온 이유
[0] 2025-05-29 15:45 -
'성공적 개명' KGM 브랜드 호감도 및 관심도 쌍용차 시절 대비 증가
[0] 2025-05-29 15:45 -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기념 페스티벌 입장권 등 온라인 판매
[0] 2025-05-29 15: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픽업 '타스만' 본 계약 돌입… 시작가, 렉스턴 스포츠 겨냥한 3750만 원
-
스텔란티스코리아, 고객 접점 확대하는 '360도 전략'… 4월부터 신차 출격
-
가장 위대한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 2025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
-
중국, 2024년 싱가포르 점유율 18.2%로 크게 증가
-
중국차 2024년 12월 세계 시장 점유율 41%
-
[영상] '업그레이드' 그 자체, 폭스바겐 ID.5 시승기
-
[영상] 미국의 1980년대 금융 자유화와 지금의 리쇼어링
-
브래드 피트의 F1 영화, 2025년 6월 개봉… 실감 나는 레이싱 장면 기대
-
중국 자동차 업계, 딥시크 AI 통합 경쟁… 지리·지커 등 선두 발표
-
현대차그룹-영국 런던대학교 SOAS, 아프리카 인재 육성 위한 장학 제도 설립
-
2025서울모빌리티쇼, 4월 개최...HD현대 건설기계 최초 헤드라인 파트너 참가
-
겨울철 폭설 후유증 '도로 파임’ 주의, 급제동ㆍ급조향 피하고 전방주시 필수
-
[EV 트렌드] '강렬한 첫인상' 테스트 중 눈 덮인 도랑에 처박힌 제네시스 GV90
-
지리, 딥시크와 AI 모델 통합 완료…스마트카 지능화 속도 낸다
-
BYD, 유럽 시장에 컴팩트 전기 SUV ‘ATTO 2’ 출시
-
[EV 트렌드] BYD 아토 2, 유럽에서 EX30 아성에 도전...유럽 도로에 최적
-
혼다, 모던 크루저 레블1100 · 스포츠 투어러 NT1100 2025년형 출시
-
5성급 초호화 럭셔리 편의시설 및 펫 스파 갖춘 마이애미 벤틀리 레지던스 공개
-
마세라티 뉴 그란투리스모, 카앤드라이버 '2025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 2관왕
-
'3000만 원 후반 시작하는 매력적 가격' 폭스바겐 2025년형 ID.4 인도 개시
- [유머] 미츄어버린 운전가
- [유머] 한국남자랑 결혼한 러시아녀가 느낀 한국
- [유머] 생활의 달인 따라한 사람 근황
- [유머] 카리나 착장 이름
- [유머] 폭등하는 옆 나라 쌀값
- [유머] 당뇨환자 혈관내부 모습
- [유머] 군 복무 중 실명한 사람
- [뉴스] '월급 600만원에 유급휴가 2개월'... 사우디 병원서 일하는 한국인 간호사가 말한 '특급 근무조건'
- [뉴스] 밥 먹었는데 또 맛있는 음식 나오자... '저 펀치드렁크 있어서 잘 까먹어요'라는 김동현
- [뉴스] 가난했던 안정환 '양관식이 내 인생이랑 똑같아'... 아들에겐 '너는 행복한 줄 알아'
- [뉴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축제서 감전 사고... 경호업체 20대 직원 '의식불명'
- [뉴스] '나무토막'으로 고양이 찔러 학대해 죽게 한 10대 男... 검찰 송치
- [뉴스] 공정위, 가짜 여성 계정으로 남성 유저 낚은 데이팅앱 '아만다'에 과징금 부과
- [뉴스] '억대 뒷돈' 혐의 KIA 장정석·김종국... 2심 판결, 1심과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