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12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09 17:25
중국, 고율 관세로 전기차 막는 유럽 시장 '하이브리드카' 공세로 전환
중국 BYD의 유럽 생산 거점인 헝가리 공장의 조립 라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당이 정책을 만들면 인민은 묘책을 찾는다'는 격언처럼 중국이 유럽의 전기차 고율의 관세에 맞서기 위해 하이브리드카(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유럽은 지난 10월부터 중국 전기차를 막기 위해 최대 45.3%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순수 전기차를 제외한 HEV와 PHEV 등 하이브리드카와 내연기관 모델은 제외돼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브랜드가 관세 회피를 위해 유럽 현지 생산에 나서는 동시에 경쟁력을 갖춘 하이브리드카 공세를 강화하면서 유럽의 관세 정책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다.
분석가들은 중국의 하이브리드카 수출이 올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그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중국산 하이브리드카의 3분기 유럽 시장 점유율은 18%다. 이는 지난 1분기 9%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중국산 순수 전기차의 유럽 수출 물량은 62%에서 58%로 감소했다.
현지에서는 순수 전기차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중국 업체들이 하이브리드카 공세로 전략을 수정하고 강화할 경우 순수 전기차 수준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고 있다.
유럽의 최근 신차 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기차 수요가 소폭 증가하면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카가 순수 내연기관차를 넘어서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 수요가 많아지고 있어 중국산 자동차의 새로운 공세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지난 10월 기준 유럽연합 국가의 신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2.4% 증가했고 하이브리드카는 17.5% 늘면서 시장 점유율이 작년 10월 28.6%에서 올해 33.3%로 상승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영상] 테슬라는 앞으로도 성공할 수 있을까?
-
[영상] 1월 4주차 주목을 끄는 글로벌오토뉴스
-
트럼프의 정책에도 미국 전기차 산업이 성장하게 될 이유
-
할리데이비슨,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2025년 신형 모터사이클 라인업' 공개
-
'눈 감고도 운전 가능' 리비안, 2026년 향상된 주행보조시스템 출시 계획
-
'끝난게 아니야 또 받았어' 기아 EV9 美 애드먼즈 전기 SUV 최고 평점 수상
-
현대차 아이오닉 9-아이오닉 6, 설연휴 동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콜라보
-
'험난한 지형에서 정찰 및 구조지원'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 최초 공개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12] 강릉 '감나무식당'... 겨울 국밥의 황태자 황태국밥
-
[EV 트렌드] '예고된 관세 전쟁' 테슬라, 캐나다에서 최대 900만 원 인상
-
[영상] 37년간 상상도 못했던 자동차업계를 보게 될 것! (Feat.채영석 국장)
-
'중국산 전기차 공세 시작' BYD 아토 3, 사전 계약 7일 만에 1000대
-
'우락부락' 국내 최초 도심형 전기 픽업 '무쏘 EV' 올 1분기 출시 확정
-
르노 그룹, 한국 시장 판매량 증가 비롯해 2024년 전 세계 시장에서 226만 대 판매
-
현대차,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매출 46조 원, 영업이익 2.8조 원 기록
-
[영상] 레벨 2부터 레벨 3까지, 자율주행의 대중화 시점은 언제?
-
르노그룹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적중, 작년 1.3%증가한 226만대 기록
-
현대차, 작년 영업이익 5.9% 감소... 연간 배당 주당 1만 2000원
-
타타대우모빌리티, 판매 네트워크 공격적 확장... 2월 5개소 신규 오픈
-
MZ 세대 주머니 꽉 닫았다...작년 신차 판매 2013년 이후 최저
- [유머] 전단지 알바가 늦게오는이유
- [유머] 한문철 레전드
- [유머] 한국 온다던 초 강력태풍
- [유머] 진취적인 여성
- [유머] 파티에서 추방당했다
- [유머] 눕방하면 큰일나는 녀석
- [유머] 고양이를 귀찮게하면 안되는이유
- [뉴스] 조진웅 '尹, 응당한 대가 치를 것... '계엄' 비판 영상 때문에 소속사와 척질 뻔'
- [뉴스] '친정'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에 깜짝 등장한 이승우... '나에게 여전히 최고의 팀'
- [뉴스] 20년간 홀로 살던 80대 한국인 할머니, 에이즈 일으키는 'HIV' 양성 미스터리... 세계 의학계 관심
- [뉴스]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간 2배 늘어었다... 질병청 '이달까지 증가세 지속'
- [뉴스] 생일 맞아 사비 털어 팬 240명에게 '하이디라오' 쏜 NCT 샤오쥔... 놀라운 '영수증' 길이
- [뉴스] 수백명 목숨 빼앗아 간 파키스탄 이슬람 '테러단체'... 이태원서 '소속 조직원' 검거됐다
- [뉴스] 친구에 교직원까지 나섰다... 가평 폭우로 가족 잃고 홀로 남겨진 고교생에게 생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