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8
한자연, '전기차 캐즘과 전기차 충전기의 역할' 주제로 보고서 발간
조회 4,951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12-10 14:45
한자연, '전기차 캐즘과 전기차 충전기의 역할' 주제로 보고서 발간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2월호 모빌리티 인사이트에서 '전기차 캐즘과 전기차 충전기의 역할'을 주제로 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전기차 시장은 '캐즘(Chasm)' 현상을 겪고 있다. 캐즘은 신기술이나 제품이 대중화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수요가 정체되거나 후퇴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전기차 시장에서도 초기 수요가 급증한 후 충전 인프라 부족, 높은 차량 가격, 배터리 기술의 한계 등으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이처럼 전기차 시장이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충전 속도와 편의성 개선은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며, 전기차의 대중화에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호에서는 전기차 캐즘 시대에 중요한 '전기차 충전기 시장'을 주제로, 다양한 이슈와 문제점, 개선 방안을 논의한 좌담회와 전문가 기고, 기업 인터뷰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좌담회 주요 내용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한 좌담회에서는 최웅철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교수(좌장), 신외경 한국자동차연구원 전기동력기술부문장, 이재조 한국전기연구원 전력ICT연구센터 연구원, 김대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력시스템연구실장, 이동만 GS차지비 전무, 김성태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회장 등 6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기차 캐즘과 충전기 시장의 현황,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 전기차와 충전 사업의 동반 성장: 최웅철 교수는 '전기차 캐즘을 극복하려면 충전기와 충전 사업의 발전이 필수적이다. 전기차와 충전은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필수적이며, 전기차 효용성과 가치를 대변한다'고 강조했다.
● 소비자 중심 접근의 필요성: 신외경 부문장은 '소비자가 전기차를 경제적이고 안전하며 친환경적인 선택으로 인식하도록 정책적, 기술적, 홍보 노력이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 상용 전기차의 중요성: 이재조 연구원은 '상용 전기차는 탄소 중립에 크게 기여한다'며 'MCS 기반 충전 인프라와 대형 전기트럭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경제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 김대진 실장은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전력망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제주도의 전력 거래 시범사업 사례를 언급했다.
● 기회로 전환 가능한 위기: 이동만 전무는 '전기차 시장의 캐즘은 위기이자 새로운 기회'라며 '기술 혁신과 충전 인프라 확충으로 시장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소비자 인식 개선의 중요성: 김성태 회장은 '전기차 화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캐즘 현상을 장기화할 수 있다'며 '부정적 인식을 바로잡고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모빌리티 인사이트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발전의 필요성과 정책 동향, 기업의 기술 혁신 사례 등을 다뤘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국내 자동차 산업계의 미래 모빌리티 전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브라질 랩 타임 경신... 4개 대륙에서 신기록 달성
-
쏘나타보다 싸네... 기아 'EV4' 서울시 기준 3400만 원대에 사전 계약
-
람보르기니, 우라칸 후속 920마력 HPEV 슈퍼카 ‘테메라리오’ 공개
-
[신차공개] 볼보, 차세대 전기 세단 ‘ES90’·KGM 첫 HEV ‘토레스 하이브리드’ 공개
-
닛산, 11일 이사회에서 우치다 마코토 사장 퇴진 논의… 후임 인선 난항
-
드날리 25주년 기념 2025년형 GMC 시에라 출시
-
2만 유로 전기차 시대… 폭스바겐 ID. Every1, 유럽 전용 모델로 등장
-
현대차, 美 AV라이드와 로보택시 협력… 아이오닉 5로 자율주행 사업 확대
-
폭스바겐, 트럼프의 25% 관세 면제 가능성 시사… 북미 생산 차량 영향 없어
-
테슬라, 2월 글로벌 판매 부진… 독일·중국서 급감
-
테슬라 밀어내는 샤오미… 중국 전기차 시장서 ‘테슬라 킬러’로 급부상
-
폭스바겐, 2026년 출시 예정 ID. EVERY1 공개… 전기차 대중화 가속화
-
트럼프의 관세 정책, 하루 만에 번복… 배경은?
-
KGM, 독일 딜러콘퍼런스 개최...액티언ㆍ무쏘 EV 등 유럽 수출시장 공략 박차
-
[EV 트렌드] 리비안의 장대한 계획, R2 곧 출시하고 글로벌 판매로 간다
-
BMW 모토라드,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뉴 S 1000 RR' 사전 예약 개시
-
MINI 코리아, 통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MINI 밴티지’ 서비스 공식 출시
-
기아 EV3, 유럽 전기차 격전지에서 폴스타4 제치고 ‘2025 영국 올해의 차’ 수상
-
'왜건의 명가'는 옛말… 볼보자동차, 더 이상 왜건은 없다...세단, SUV 판매 집중
-
미국, 캐나다·멕시코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30일 면제 결정
- [유머] 요즘 도로에서 안보이는차의 진실
- [유머] 남극의 셰프) 진짜 ㅈ도 없는 4화 후기.....
- [유머] 웰시코기만큼 큰다고 해서 데리고 왔는데...
- [유머] 혼자서 남자 8명과 섹스한 여사친 논란 ㄷㄷ
- [유머] 하루만에 제주 감귤 3톤 털어간 도둑
- [유머] 이동진이 생각하는 현재 한국영화계 스타파워 TOP 3
- [유머] 남자 기준 절대 후회 안하는 시술 원탑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