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3
전기차 비중, 2035년 최대 25% 전망… 전략 수정 나선 글로벌 완성차
조회 5,23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17 14:45
전기차 비중, 2035년 최대 25% 전망… 전략 수정 나선 글로벌 완성차

일본 야노 종합연구소는 2035년까지 배터리 전기차(BEV)의 시장 점유율이 전 세계 신차 판매량의 25.3%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기차 도입 목표와 지역별 배출 규제가 엄격해질 경우를 가정한 공격적 예측이다. 반면, 기후변화 대책 기조 약화, 전기차 도입 목표 및 배기가스 규제 완화, 탄소중립(CN) 연료 도입 확대 등을 고려한 보수적 전망에서는 17.4%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야노 종합연구소는 2024년 세계적으로 에너지 가격 급등과 재생에너지 비중 감소, 화석연료 수요 증가 전망 등을 이유로 전기차 시장이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유럽과 미국에서 급성장하던 전기차 수요가 감소하면서 제조사들이 전동화 전략을 수정하고 있으며, 리튬이온 배터리의 재활용 문제와 전기차의 실질적 탈탄소화 기여 여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전 세계 전기차 수요의 60%를 차지하며, 가격 경쟁력 있는 중국산 전기차가 신흥국, 유럽, 일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에서는 국가 및 지역 간 충전 인프라의 격차와 보조금 중단이 수요 둔화의 원인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스웨덴 볼보는 2030년까지 완전 전기차 전환 목표를 수정했으며, 일본과 미국 제조사들도 하이브리드 및 PHEV 중심의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다.
연구소는 단기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지는 않겠지만, 2030년대에 들어서면서 전기차 도입 목표와 배기가스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공격적 예측으로는 2030년 전기차 비중이 20.6%, 2035년에는 25.3%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탈탄소화의 대안으로 탄소중립(CN) 연료도 주목받고 있다. 단기적으로 바이오 연료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가솔린 가격 급등에 따라 E85(에탄올 85%, 휘발유 15%)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농업 자원이 풍부한 개발도상국에서는 에너지 안보 강화와 무역 적자 해소 차원에서 유연 연료 차량(FFV)이 유망하다고 평가됐다. 연구소는 FFV 비중이 2027년 4.3%, 2035년 6.2%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보수적 예측에서는 전기차 확대와 바이오 연료 규제 강화 등을 이유로 같은 기간 FFV 비중이 각각 3.0%, 3.8%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기아-서울대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 구축... E-FOREST센터 주도
-
美 환경보호청, 공회전 방지 장치 불편하다? 탄소 크레딧 폐지 공식 검토
-
계기반 그대로...애플 카플레이 울트라, 애스턴 마틴 세계 최초 탑재
-
BMW의 아이덴티티, BMW i4 M50 xDrive 시승기
-
페라리, V12 최초 슈퍼카 F50 출시 30주년 ‘F50 레거시 투어 2025’ 개최
-
BMW 고성능 M 역동적 퍼포먼스 즐기자 ‘BMW M FEST 2025’ 개최
-
폭스바겐, “전기차로도 골프 GTI를 흥미롭게 만들 수 있는가? 물론이다”
-
르노코리아, 임직원 3인 ‘자동차의 날’ 국무총리표창 및 장관표창 수상
-
중국산 인버터 '백도어' 발견... 수천 대 전기차 동시에 원격 조작당할 우려
-
IEA, 올해 글로벌 전기차 2000만대 돌파 전망... 中 전체 수요의 60% 차지
-
도요타, 고성능 전기차 'C-HR' 공개… 제로백 5초대 주행 거리 467km
-
고령운전자 64.0% 운전능력 평가 강화 원해... 맞춤형 안전장비 지원해야
-
현대차 '사막을 뚫는다' 사우디 국부펀드와 중동 지역 첫 생산공장 착공
-
홍익대가 그리다, 한강과 선비... 한국적 감성에 담은 벤틀리 럭셔리의 미래
-
할리데이비슨, 전 세계 1990대 '2025 팻 보이 그레이 고스트' 한정판 출시
-
한국타이어, WRC 5라운드 ‘포르투갈 랠리’ 후원... 코스 90% 비포장
-
KGM 액티언 , 이탈리아 론칭...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라인업 확대
-
기아 EV9, 獨 아우토 빌트 대형 전기 SUV 비교 평가서 볼보 EX90 압도
-
기아, 인도공과대와 우수인재 양성 및 미래 모빌리티 역량 강화 MOU
-
르노코리아, 실무 중심 미래차 인재 양성 국민대학교와 산학협력 MOU 체결
- [유머] 치매 아내가 잠깐 정신이 돌아오자 한 일
- [유머] 유럽 가로등의 비밀
- [유머] 과자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
- [유머] 시어머니에게 전통 춤 추는 며느리
- [유머] 근데 웹툰 내려친때 매번 지겹게 나오는게 웹툰은 다 똑같다인데.
- [유머] 중국식 새우튀김이 위험한 이유
- [유머] 미쳐버린 쿠팡 포장 레전드
- [뉴스] 쓰레기 수거차량과 전봇대 사이에 끼어 숨진 50대 환경 미화원... 당시 CCTV 공개됐다
- [뉴스] 이청용, 신태용 감독 연상케하는 '골프 세리머니'... 경질 논란에 첫 입장 표명
- [뉴스] '노출 심해 지적 중 가슴 터치했다' 최후 변론에... 피해자가 공개한 옷 보니
- [뉴스] 국군 교도소 재소자 식대, 민간의 2.5배... PX 이용에 할인까지 받는다
- [뉴스] '완치돼서 숨겼다'... 아내의 성병 기록 본 남편, 충격에 결혼생활 무너져
- [뉴스] '은밀한 스킨십, 블랙박스에 다 찍혔어요'... 여자 아이돌 협박해 1000만원 뜯어낸 렌트카 사장
- [뉴스] '구준엽 처제' 대만 배우, 눈물의 수상 소감 '언니 사진 옆에 상 놓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