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395
현대모비스, 배터리 과열 잡는 ‘진동형 히트파이프’ 개발
조회 2,84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17 16:00
현대모비스, 배터리 과열 잡는 ‘진동형 히트파이프’ 개발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배터리셀 냉각 소재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기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냉각 시스템을 확보하고, 이를 상용화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진동형 히트파이프(Pulsating Heat Pipe)’로 불리는 이 소재는 알루미늄 합금과 냉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터리셀 사이에 배치해 급속 충전 시 상승하는 배터리 내부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춘다. 이를 통해 초고속 충전 중 발생하는 열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전기차 충전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히트파이프는 두 물체 간 열 전달 효율을 높이는 금속관 형태의 열전도체로, 주로 컴퓨터 CPU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냉각에 사용된다. 진동형 히트파이프는 냉매가 내부에서 진동하며 열을 빠르게 전달해 중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고속 이동하는 차량에도 적용이 용이하다. 일반 알루미늄 대비 10배 이상의 열전달 성능을 갖춰 배터리셀에서 발생하는 과열된 열을 신속하게 외부로 방출한다.
현대모비스는 배터리 모듈(BMA) 단계에서 진동형 히트파이프를 배치해 셀 내부의 열을 빠르게 냉각 블록으로 전달함으로써 배터리의 온도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대량 생산이 가능한 프레스 공법을 적용해 제조 단가를 낮췄으며, 두께를 0.8㎜로 구현해 기존 히트파이프(약 6㎜)보다 얇고 넓은 면적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초고속 충전이 중요한 하이엔드 전기차에 우선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술 홍보와 영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전기차는 어쩌고? GM, 6세대 V8 엔진에 사상 최대 1.2조원 투자
[0] 2025-05-30 14:25 -
이베코, 신선물류 특화 ‘데일리’ 냉장ㆍ냉동차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0] 2025-05-30 14:25 -
포르쉐코리아, ‘고객 경험 중심’ 조직 개편… 전략 체계 재정비
[0] 2025-05-30 14:25 -
[시승기] 실용과 공간 활용의 절묘한 조합, 폭스바겐 '뉴 아틀라스'
[0] 2025-05-30 14:25 -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 ‘올 뉴 디펜더 OCTA’ 국내 공식 출시
[0] 2025-05-30 14:25 -
'속도 위반' BYD코리아, 출고 2개월 만에 1000번째 ‘아토 3’ 인도
[0] 2025-05-30 14:25 -
현대모비스, 영남통합물류센터 가동…“국내 부품 공급 체계 대전환”
[0] 2025-05-30 14:25 -
포르쉐코리아, ‘퓨처 헤리티지’ 전시·공연 개최…전통문화 계승 지원
[0] 2025-05-30 14:25 -
전기차 캐즘 속 실속형 모델은 선전”…캐스퍼 일렉트릭 4.7% 상승
[0] 2025-05-30 14:25 -
[EV 트렌드] 포르쉐, 전기 스포츠카의 핵심 '고전압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
[0] 2025-05-30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그룹 '사상 최대 실적에도 허리띠 꽉' 올해 임원 승진 작년 수준으로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기반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5' 상표권 출원
-
[EV 트렌드] 中 샤오미, 모델 Y 겨냥 두 번째 전기차 'YU7' 내년 출시
-
포르쉐-프라우셔 공동 개발, 전기 스포츠 보트 ‘850 팬텀’ 런어바웃 공개
-
폴스타 오프로드 'TRX’ 디자인 공모전 우승 '과장된 비율과 세련된 표면'
-
500km라더니,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국내 인증 거리 왜 이래?
-
안전기준 부적합, 현대차 등 18개 제작사 과징금 117억 3000만원 부과
-
중국, 고율 관세로 전기차 막는 유럽 시장 '하이브리드카' 공세로 전환
-
현대차, 아이오닉 9 국내 인증 완료 '주행가능거리 최대 542km'
-
[EV 트렌드] '中 전기차의 놀라운 속도' 지커, 37개월 만에 40만 대 돌파
-
컨슈머리포트 신뢰성 조사 최하위 '리비안'… 소유주 만족도는 1위?
-
와! 세상에 진짜 이런 일이, 중고차를 새 차로 팔다 딱 걸린 현대차 딜러십
-
현대차 '아이오닉 5 N'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2024 월드 파이널 깜짝 등장
-
日 올해의 차 소형 MPV '혼다 프리드'...미니 쿠퍼 수입차 부문 수상
-
싼타페도 '문 열고 원격 주차'... 현대모비스, 카드형 스마트키 차종 확대
-
렉서스 제치고 美 컨슈머리포트 신뢰도 1위에 오른 깜짝 브랜드는?
-
[시승기] 비교 불가 유니크 · 반박 불가 스포티, 미니 JCW 컨트리맨 ALL4
-
'이거 실화냐?' 현대차, 2세대 완전변경 팰리세이드 디자인 최초 공개
-
중국 위라이드, 아랍에미리트의 우버와 로보택시 서비스 제공 개시
-
미국 전기차 시장, 리스 거래 급증…테슬라와 현대차 주도
- [유머] 중국청년 급여공개 챌린지
- [유머] 내향성 사람들이 가장 힙들어 하는 것은??
- [유머] 미츄어버린 운전가
- [유머] 한국남자랑 결혼한 러시아녀가 느낀 한국
- [유머] 생활의 달인 따라한 사람 근황
- [유머] 카리나 착장 이름
- [유머] 폭등하는 옆 나라 쌀값
- [뉴스] '의사 반대에도 42세에 목숨 걸고 출산'... 유명 여가수의 고백
- [뉴스] '조선시대 임신했다면 산모·아이 모두 사망'... 손담비, 출산 당시 과다 출혈로 긴박했던 상황 공개
- [뉴스] 추성훈, 할어버지 이름 새겨진 유도복 입은 딸 추사랑 보고 감격... '아버지도 기뻐하실 것'
- [뉴스] 박선영♥김일우, 방송용 썸인줄 알았는데... '서로 알아가는 중'
- [뉴스] 르세라핌 허윤진, 허리부상으로 '위버스콘' 불참... '빠른 회복 위해 최선을 다할 것'
- [뉴스] '불나방 에이스' 박선영 ''골때녀' 처음과 취지 많이 달라져... 좀 아쉽다'
- [뉴스]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 사망자, 모두 1계급 추서... 현충원 안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