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361
트럼프 인수팀, EV 지원 중단 및 중국산 배터리 수입 제한 권고
조회 2,96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17 16:25
트럼프 인수팀, EV 지원 중단 및 중국산 배터리 수입 제한 권고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정권 인수팀이 전기차(EV) 및 충전 인프라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중국산 자동차 및 부품, 배터리 원자재 수입 제한 강화를 권고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EV 전환 정책과는 정면으로 배치된다.
권고안은 외국산 배터리 원자재에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동맹국과는 개별 협상을 통해 예외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또한 EV 및 충전 인프라 구축에 투입되는 자금을 중국에 의존하지 않는 배터리 공급망 구축과 핵심 광물 확보 등 국방 우선 과제에 재할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가 도입한 EV 구매 시 최대 7,500달러의 세액 공제를 폐지할 것도 권고됐다. 이에 대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EV 세액 공제 폐지가 테슬라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지만, GM 등 전통적 자동차 제조사에는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인수팀은 배출가스 및 연비 기준을 2019년 수준으로 완화해 제조사들이 휘발유 차량 생산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이로 인해 차량 1마일당 배출량은 2025년 상한 기준보다 평균 25% 증가하고, 평균 연비는 15%가량 낮아질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의 독자적 배출가스 규제 도입 저지도 포함돼 있으며, 이 규제는 현재 10개 이상의 주에서 시행 중이다.
권고안에는 국가 안보를 명목으로 EV 배터리 기술의 수출 제한 강화, 배터리 재활용 및 생산 가속화, EV 인프라 프로젝트의 환경 심사 면제 등도 담겼다. 또한, 연방 정부의 EV 구매 의무 폐지와 국방부의 전기 군용차량 프로그램 중단도 포함돼 있다.
정권 인수팀은 이러한 정책이 EV 제조사 보호와 함께 국내 배터리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국방 우선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는 미국의 전기차 산업 전환 속도를 크게 늦출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소프트웨어·AI 개발 거점 신설… 2029년 시나가와에 도쿄 신본사 개장
[0] 2025-05-28 14:25 -
중국 자율주행 트럭, 물류 혁신 ‘시동’… 고속도로 테스트 성공, 상용화 속도↑
[0] 2025-05-28 14:25 -
중국 지커, 쉘과 손잡고 충전 인프라 확대…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0] 2025-05-28 14:25 -
중국 지리자동차, 자체 운송 시작… BYD 이어 자가 운전 차량 운송업체 대열 합류
[0] 2025-05-28 14:25 -
중국 지리자동차 갤럭시, 가격 인하 대열 합류… 중국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0] 2025-05-28 14:25 -
중국 배터리 업계, ‘하늘 나는 자동차’ 시대 겨냥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박차
[0] 2025-05-28 14:25 -
샤오펑, AI 기반 프리미엄 주행 경험 갖춘 보급형 전기차 ‘MONA M03 Max’ 출시
[0] 2025-05-28 14:25 -
‘가성비 고급차’라는 착각: YU7의 전략은 어디까지 통할까
[0] 2025-05-28 14:25 -
혼돈 속의 자율 주행, 드디어 방향을 잡는가
[0] 2025-05-28 14:25 -
'주행 성능도, 디자인도 터프하게' 오펠 프론테라 그라벨 첫 공개
[0] 2025-05-28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안전에 사각 지대는 없다. 현대모비스,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개발 성공
-
1위 탈환을 위해...벤츠 코리아, 올해 AMG GT 등 신규 트림 7종 공세
-
'국민 스쿠터의 대변신' 방지턱에서 더 편안… 혼다 2025년형 PCX 출시
-
인구는 줄고 자동차는 늘고, 누적 등록 대수 2629만 대... 2명당 1대
-
현대차그룹, 작년 유럽연합 판매 5.8% 감소... 도요타에 순위 역전 허용
-
원하는 차 원하는 만큼, 현대차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에 제네시스 추가
-
4000만원대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 '더 뉴 아우디 A3' 부분변경 출시
-
[EV 트렌드] 中 지커, 007 GT 완전 공개 '유럽으로 향하는 잘빠진 왜건'
-
부모님의 건강을 지키자!... 부모님 면역력 좋은 선물 4가지
-
[영상] 대전환의 시대, 자동차의 '본질'이 달라지고 있다
-
욕 먹을 줄 알았지...재규어 새 로고 내부 불만 속출... 정체성 상실 비판
-
'메이저리그 중계도 가능' 볼보코리아, 자동차 튠인 라디오서비스 전격 도입
-
고성능 럭셔리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국내 출시
-
현대차·기아 1차 중소·중견 부품 협력사 매출 90조 돌파...차 산업 경쟁력 UP
-
제네시스 GV80 데저트 에디션,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6000km 질주
-
로터스코리아, 마지막 수동변속기와 내연기관 탑재 '에미라 V6' 한정 판매
-
최강 트럭 '현대차 파비스' 2025년형 출시... 무시동 에어컨 등 상품성 강화
-
차원이 다른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국내 출시... 2억 9610만 원
-
트럼프, 전기차 충전기 예산 동결... 2030년 신차 50% 목표도 폐지
-
美 교통안전국 포드 자율주행 시스템 '블루크루즈' 12만 9000대 조사 강화
- [유머] 폭도 근황
- [유머] 33년차 AV 남자배우의 후회
- [유머] 동물병원 진료대기
- [유머] 개과천선한 브랜드
- [유머] 통짬마짬
- [유머] 주민센터에 카피바라 출현
- [유머] 신규 제품 치즈 열장 추가 버거
- [뉴스] 전원주 '남편 너무 좋아해 밤마다 덤비고 아들 뒷전이었는데... 외도한 여자만 셋'
- [뉴스] 에스파 카리나, 시상식서 '에스포' 말실수... 웃음 '빵' 터져 소감도 포기했다
- [뉴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동남아 올스타', 프리시즌 투어 나선 맨유에 1대0 승리
- [뉴스] '마스터키'로 여성 투숙객 방 침입... '성폭행' 저지른 호텔 매니저 최후
- [뉴스] '검찰총장 때부터 대선 출마 준비'... '尹 선거법 위반' 고발인 측 주장 나와
- [뉴스] '원조 꽃미남 배우' 김석훈, 영화 250편 남기고 세상 떠나... 2주기 추모
- [뉴스] 박보검, 이상형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OO 많은 분 만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