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09
트럼프 인수팀, EV 지원 중단 및 중국산 배터리 수입 제한 권고
조회 3,08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17 16:25
트럼프 인수팀, EV 지원 중단 및 중국산 배터리 수입 제한 권고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정권 인수팀이 전기차(EV) 및 충전 인프라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중국산 자동차 및 부품, 배터리 원자재 수입 제한 강화를 권고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EV 전환 정책과는 정면으로 배치된다.
권고안은 외국산 배터리 원자재에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동맹국과는 개별 협상을 통해 예외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또한 EV 및 충전 인프라 구축에 투입되는 자금을 중국에 의존하지 않는 배터리 공급망 구축과 핵심 광물 확보 등 국방 우선 과제에 재할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가 도입한 EV 구매 시 최대 7,500달러의 세액 공제를 폐지할 것도 권고됐다. 이에 대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EV 세액 공제 폐지가 테슬라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지만, GM 등 전통적 자동차 제조사에는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인수팀은 배출가스 및 연비 기준을 2019년 수준으로 완화해 제조사들이 휘발유 차량 생산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이로 인해 차량 1마일당 배출량은 2025년 상한 기준보다 평균 25% 증가하고, 평균 연비는 15%가량 낮아질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의 독자적 배출가스 규제 도입 저지도 포함돼 있으며, 이 규제는 현재 10개 이상의 주에서 시행 중이다.
권고안에는 국가 안보를 명목으로 EV 배터리 기술의 수출 제한 강화, 배터리 재활용 및 생산 가속화, EV 인프라 프로젝트의 환경 심사 면제 등도 담겼다. 또한, 연방 정부의 EV 구매 의무 폐지와 국방부의 전기 군용차량 프로그램 중단도 포함돼 있다.
정권 인수팀은 이러한 정책이 EV 제조사 보호와 함께 국내 배터리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국방 우선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는 미국의 전기차 산업 전환 속도를 크게 늦출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어떻게 하면 되는 거니? 멕시코, 기가팩토리 건설 두고 머스크 회동 희망
-
中 신에너지차 BYD 천하, 10월 시장 점유율 36.1%... 테슬라 7위 추락
-
美 NHTSA, 혼다 '3.5ℓ V6 엔진' 탑재 파일럿 등 140만대 결함 조사
-
현대모비스, 전기차 · 자율주행 특화 설계...감성 기술 도입 확대 중
-
[영상] 11월 1주차 글로벌 자동차 이슈
-
기아 EV3,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수상
-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리비안에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 공급
-
중국산 전기차보다 저렴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장에 유럽 들썩
-
혼다, 도심 주행에 최적 · 더 스포티한 '디오 125' 국내 출시… 판매가 269만 원
-
벤틀리 첫 전기차는 SUV, ‘비욘드100+’ 2035년까지 완전 전동화 추진
-
속도위반 '1만 9651번' 수십억 과태료 체납왕이 세운 믿기 힘든 기록
-
'딱지 치기 해볼까' 기아 '스포티지-오징어게임' 콜라보...팝업 쇼룸 운영
-
전기차 배터리에 '개별 식별 번호'...내년 2월 시행 인증제 하위법령 마련
-
기아 EV3, 독일서 본격 출고전 상부터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수상
-
[시승기] 일상과 서킷을 넘나드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로터스 엘레트라 S'
-
'스포티한 매력 배가' 2세대 부분변경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출시
-
[기자 수첩] 中 이륜차도 받는 '전기차 보조금' 한 푼도 없는 국산 전기 트럭
-
로터스, 486km 달리는 하이퍼 GT '에메야' 국내 출시… 공격적 판매가 책정
-
'전기차로 변신한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출시
-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 '긴밀한 관계'… 테슬라 시총 1.5조 달러 전망
- [유머] 투표소 상상초월 레전드
- [유머] 탈북녀가 말하는 북한 ㅅㅅ썰
- [유머] 이번 주말 계획
- [유머] GS25 시에서 혜자라면 출시
- [유머] 이강인 여자친구와 사진 찍힌 의외의 인물들
- [유머] 노력하는 금수저와 흙수저 만화
- [유머] 돌아버린 물가
- [뉴스] 오토바이와 충돌 후 비틀거린 운전자... 음주·마약 아닌 '이것' 때문이었다
- [뉴스] '정현규와 결별' 성해은, 힘들었던 시간 털어놨다... '아플 때 웃어야 하니까 마음이 찢어져'
- [뉴스] 올해 37살인데도 교복 위화감 1도 없는 박하선... 역대급 '동안 외모' 뽐냈다
- [뉴스] 서현, 루머 유포·악플에 칼 빼들었다... '합의·선처 절대 없다'
- [뉴스] '드디어 이런 장면을 보다니'... 지상파 뉴스에 등장한 '만삭' 여기자에 누리꾼 반응 쏟아져
- [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식 마치자마자 처음으로 찾아간 곳... 두 손으로 악수하며 허리 숙여 (영상)
- [뉴스] EBS·입시업체 '6월 모평 영어, 지난해 수능보다 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