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29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23 14:45
'거침없는 하이킥' 테슬라 시총, 세상 모든 제조사 다 합친 것의 절반 육박
이미지 출처 : 비주얼 캐피탈리스트(@visualcapitalist)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날아오르기 시작한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시가 총액이 한때 1조 4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테슬라 시가 총액은 전주 종가 기준 (현지 시간 20일) 하락해 1조 3516억 달러(약 1956조 원)로 줄었지만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모두 합친 것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군별 시가 총액 및 순위 정보를 제공하는 컴퍼니스 마켓 캡(CompaniesMarketCap)에 따르면 전 세계 63개 상장 자동차 제조사의 총 시가 총액은 20일(현지 시각) 종가 기준 2조 7960억 달러(약 4047조 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테슬라 시가 총액은 1조 3516억 달러(약 1956조 원)으로 나머지 60여 개 자동차 제조사를 모두 합친 것에 근접했다. 테슬라 시가 총액은 2위 도요타의 2336.1억 달러의 5배가 넘는 금액이다.
중국 BYD가 1067.7억 달러로 뒤를 이었고 샤오미(1019.6억 달러), 페라리(783.4억 달러), 메르세데스 벤츠(596.9억 달러), GM(569.7억 달러), 포르쉐(559.9억 달러), BMW(501억 달러), 폭스바겐(470.1억 달러)가 시가 총액 기준 상위 10위 업체다.
도요타를 포함한 상위 1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테슬라를 제외한 나머지 총 시총액은 7904.9억 달러, 상위 29개 업체를 모두 합쳐도 1조 3360억 달러로 테슬라 시총에 미치지 못했다. 테슬라는 지난 2017년 4월 486.9억 달러로 포드의 시총(454.7억 달러)을 넘어선 지 불과 7년 만에 3배 이상 상승하면서 압도적 차이로 앞서 나가고 있다. 포드 시총은 같은 날 392.6억 달러로 13위까지 밀려 나 있다.
테슬라의 주가는 연간 생산 및 판매, 영업익 등 경영적 측면에서 과도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테슬라는 지난해 180만 대의 신차를 팔았다. 도요타가 기록한 1120만 대와 비교하기 힘든 실적임에도 주가에서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앞서 있다.
그럼에도 연일 상승하는 건 일론 머스크가 미국 차기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에 자신의 모든 것을 베팅한 효과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트럼프의 법인세 인하에 따른 수혜와 로보 택시, 자율 주행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테슬라의 시총은 전 산업을 망라한 순위에서도 8위에 올라 있다. 1위는 3846조 달러의 애플이며 이어 엔비디아(3298조 달러), 마이크로소프트(3246조 달러), 아마존(2396조 달러), 알파벳(2351조 달러), 사우디아람코(1833조 달러) 그리고 메타 플랫폼(1477조 달러)이 테슬라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있다. 현대차 시가 총액은 363억 달러로 16위, 기아는 277억 달러로 19위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모비스, 온라인 중심 차량 용품 현장 체험 팝업스토어 '모비로드' 개최
[0] 2025-05-29 16:25 -
'부품만 파는 게 아니네' 현대모비스, 차량 용품 체험 팝업스토어 오픈
[0] 2025-05-29 16:25 -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역대 최저…고령 보행자 사망은 ‘빨간불’
[0] 2025-05-29 16:25 -
르노코리아 '자율주행ㆍADAS'도 속도... KIAPI와 공동 개발 협약
[0] 2025-05-29 16:25 -
스텔란티스, '25년 자동차 베테랑' 신임 CEO 안토니오 필로사 선임
[0] 2025-05-29 15:45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방문 차량 점검 서비스 실시
[0] 2025-05-29 15:45 -
[기자 수첩] 올해 115% 성장한 최대 시장, 수입차에 다 빼앗긴 국산차
[0] 2025-05-29 15:45 -
'그게 다 밀어내기?' 중국에서 주행거리 '0' 중고차가 쏟아져 나온 이유
[0] 2025-05-29 15:45 -
'성공적 개명' KGM 브랜드 호감도 및 관심도 쌍용차 시절 대비 증가
[0] 2025-05-29 15:45 -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기념 페스티벌 입장권 등 온라인 판매
[0] 2025-05-29 15: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여전히 상승 中 친환경차 '11월 BYD 전년비 67.2% 증가'
-
메르세데스-AMG, '역동적 · 강인한'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 출시
-
KNCAP, 기아 EV3 신차 안전성 평가 결과값 공개 '별 5개 획득'
-
고성능, 마그마 레이싱팀 '서킷 달린다!'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진출 선언
-
[EV 트렌드] 2025년 유럽 보조금 축소 '전기차 캐즘 현상 장기화 기로'
-
미국, 동남아 태양광 패널에 최고 271% 반덤핑 관세 부과
-
샤오미 EV, 11월 판매량 2만대 돌파... 내년 두 번째 모델 출시 임박
-
세레스, 11월 판매 54.58% 증가…아이토 M7 인기 지속
-
화웨이, 11월 슈퍼차저 네트워크 확대…224개 신규 설비 배치
-
스텔란티스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 경영 갈등 끝에 사임
-
프랑스, 전기차 환경 보너스 폐지…보조금 대폭 축소
-
스텔란티스, 피아트 500e 생산 또 중단…유럽 전기차 시장 위기 직면
-
330. BYD의 세계 6위, 중국의 제로섬 게임 본격화
-
[영상] 11월 4주차 글로벌 자동차 이슈
-
11월 국내 완성차 판매 부진…내수 침체 속 르노코리아 ‘선전’
-
[영상] 6세대 포드 익스플로러 부분변경 모델 시승기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 [유머] 매니아가 많은 방 온도 취향.jpg
- [유머] 폭도 근황
- [유머] 33년차 AV 남자배우의 후회
- [유머] 동물병원 진료대기
- [유머] 개과천선한 브랜드
- [유머] 통짬마짬
- [유머] 주민센터에 카피바라 출현
- [뉴스] '월급 600만원에 유급휴가 2개월'... 사우디 병원서 일하는 한국인 간호사가 말한 '특급 근무조건'
- [뉴스] 밥 먹었는데 또 맛있는 음식 나오자... '저 펀치드렁크 있어서 잘 까먹어요'라는 김동현
- [뉴스] 가난했던 안정환 '양관식이 내 인생이랑 똑같아'... 아들에겐 '너는 행복한 줄 알아'
- [뉴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축제서 감전 사고... 경호업체 20대 직원 '의식불명'
- [뉴스] '나무토막'으로 고양이 찔러 학대해 죽게 한 10대 男... 검찰 송치
- [뉴스] 공정위, 가짜 여성 계정으로 남성 유저 낚은 데이팅앱 '아만다'에 과징금 부과
- [뉴스] '억대 뒷돈' 혐의 KIA 장정석·김종국... 2심 판결, 1심과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