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73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02 17:00
美 전기차 세액공제 대상 모델 50개→25개... 현대차ㆍ기아 5종 확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생산되고 있는 모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 순수 전기차 주력 모델들이 미국 정부의 세액 공제(IRA) 대상에 대거 포함됐다. 지난해 50개에 달했던 보조금 대상 차종이 25개로 대폭 줄어든 가운데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는 5개 모델로 확대되면서 올해 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청신호가 켜졌다.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에너지부(DOE)가 1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5년 전기차 세액 공제 대상에는 총 25개의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포함해 총 9개로 가장 많았고 포드와 GM 쉐보레가 각각 3개 모델로 뒤를 이었다.
포드는 F-150 라이트닝 시리즈, 쉐보레는 블레이저와 이쿼녹스 EV, 실버라도 EV가 자격을 얻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9, 기아는 EV6와 EV9이 목록에 올라 제네시스 GV 70 일렉트릭 포함 총 5개 모델이 연간 최대 7500달러(약 1100만 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와 다르게 지프, 폭스바겐, 아우디, 리비안 등의 브랜드는 단 1개의 모델도 보조금 지원 자격을 얻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받는 브랜드는 10개에 불과하다.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은 그대로다. 미국 현지에서 최종 조립(VIN) 과정을 거쳐야 하고 배터리 부품과 핵심 광물은 각각 50%, 40% 이상을 북미에서 생산하거나 재활용해야 한다. 가격도 일반 승용차는 5만 5000달러, SUV와 픽업트럭은 8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는 모두 미국 현지 생산한 모델이다. 업계는 현대차와 기아 주력 전기차가 보조금 지원 자격을 얻으면서 가격 경쟁력을 회복, 판매를 늘리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IRA가 도입된 이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리스 사업에 주력해 왔으며 가격 할인 등 일부 손실을 감수해 가면서 경쟁해 왔다. 문제는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전기차 구매를 지원하는 IRA에 부정적인 트럼트 당선인은 취임 후 예산을 삭감할 것이라고 공언해 왔다. 이에 따라 보조금이 폐지되기 이전에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연말과 연초 급증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한편 미국 IRS(국세청)는 현재 발표된 명단은 일부 자격을 갖춘 제조사가 아직 정보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이후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연비는 좋은데 충전은 불편”…8,072명 전기차 설문 결과 공개
[0] 2025-05-27 17:25 -
고성능 전기 SUV 4종 비교…가장 완성도 높은 모델은?
[0] 2025-05-27 17:25 -
한국타이어, 대전시 대덕구 취약계층 가정에 ‘희망의 빛 키트’ 전달
[0] 2025-05-27 17:25 -
미쉐린코리아, 연비·내구성 강화한 신형 트럭 타이어 ‘X 멀티 에너지’ 출시
[0] 2025-05-27 17:25 -
토요타, 신형 RAV4 자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아린.OS 탑재
[0] 2025-05-27 17:25 -
고성능 2도어 쿠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출시
[0] 2025-05-27 14:25 -
추위보다 고온에 약한 자동차, 폭염 오기전 반드시 살펴봐야 할 목록
[0] 2025-05-27 14:25 -
볼보트럭, 2025 세계 연비왕 대회 개최...한국 대표 온로드 부문 종합 우승
[0] 2025-05-27 14:25 -
폴스타, ‘투르 드 경남 2025’ 후원...무소음 폴스타 4 현장의 숨은 조력자 활약
[0] 2025-05-27 14:25 -
볼보 오너 스웨디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경험 ‘볼보 익스클루시브’ 실시
[0] 2025-05-27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머신으로 변신한 애스턴마틴 하이퍼카 '발키리' 르망 24시 정상 도전
-
현대차, 전기차 9개 차종 최대 500만 원 할인...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 포함
-
봉고 EV 지금 사면 반값, 기아 역대급 EV 페스타...주력 모델 파격 할인
-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연두색 번호판, 수입차 가격 8년 만에 끌어내려
-
[신차공개] 볼보 ‘EX30’·KGM ‘렉스턴 2025’ 라인업 출시
-
[자동차와 法] 자동차보험 손해율 논란 속 나아갈 방향은?
-
유럽의 선택 '테슬라 다음은 볼보' EX30 작년 베스트셀링 3위 기록
-
'EV9 90% 줄었다' 지난달 국내 친환경차 판매 전년비 9.59% 감소
-
'자동차 빨간 경고등 켜졌다' 1월 내수ㆍ수출 모두 큰 폭 감소... 총 3.9%↓
-
KGM, 2025년 글로벌 첫 포문 튀르키예서 도심형 SUV 액티언 론칭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작년 국산차 수출 1위, R사 전체 실적 5배
-
맥라렌 아투라 GT4,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내구 레이스 우승
-
상복 터진 현대차그룹, 왓 카 어워즈 등 英-美 주요 자동차 시상식 석권
-
포르쉐 타이칸 GTS '기네스' 신기록… 59m 원형 17.503km 드리프트
-
사전 예약 100만 대 뻥이었어? 테슬라 사이버트럭 느닷없는 리스 판매
-
中 하이브리드 기술로 '가성비' 타깃, KGM 토레스 하이브리드 인증 완료
-
[EV 트렌드] 기아, 2000만 원대 진짜 저가형 전기차 'EV2' 내년 1월 출시
-
기아, 설 연휴 영향으로 1월 국내 판매 감소…해외 시장은 성장세 지속
-
기아, EV 구매 고객 대상 할인 및 금리 지원 프로모션 진행
-
르노코리아, 2025년 1월 내수 2601대 및 수출 1213대로 총 3814대 판매
- [유머] 경주에 져서 펑펑 우는 말
- [유머] 돌아가신 아빠 일기장 꺼내봤다가 오열한
- [유머] 일본 청소년의 갗관
- [유머] 드디어 찾은 재능...
- [유머] 중국인들의 한국 테러 근황
- [유머] 지구는...
- [유머] 삼겹살 가격 따라 잡으려는 그 음식
- [뉴스] '날 적으로 돌리지 마'... '얼짱시대' 강혁민의 박태준 공개 저격, 왜?
- [뉴스] 교회 중등부 선생님이었다는 지예은 '19금 드립 많이 해서 교회 옮겼다'
- [뉴스] 13kg 감량 성공한 라미란, 다이어트 대성공 묻자 '뼈 있는 한마디' 남겼다
- [뉴스] '범생이 싫다는 말에'... 중3 때 첫 흡연했다고 고백한 박정민, 씁쓸한 이유 있었다
- [뉴스] 조째즈 '홍윤화 도플갱어급으로 닮아... 만나면 줄 중 하나 죽는다더라'
- [뉴스] '현대차와 공동개발'... 소방청, 무인 소방로봇 최초 공개한다
- [뉴스] SBS, 이번에도 역대급 CG로 '개표 맛집' 노린다... 삐끼삐끼 챌린지부터 '오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