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83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02 17:00
美 전기차 세액공제 대상 모델 50개→25개... 현대차ㆍ기아 5종 확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생산되고 있는 모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 순수 전기차 주력 모델들이 미국 정부의 세액 공제(IRA) 대상에 대거 포함됐다. 지난해 50개에 달했던 보조금 대상 차종이 25개로 대폭 줄어든 가운데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는 5개 모델로 확대되면서 올해 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청신호가 켜졌다.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에너지부(DOE)가 1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5년 전기차 세액 공제 대상에는 총 25개의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포함해 총 9개로 가장 많았고 포드와 GM 쉐보레가 각각 3개 모델로 뒤를 이었다.
포드는 F-150 라이트닝 시리즈, 쉐보레는 블레이저와 이쿼녹스 EV, 실버라도 EV가 자격을 얻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9, 기아는 EV6와 EV9이 목록에 올라 제네시스 GV 70 일렉트릭 포함 총 5개 모델이 연간 최대 7500달러(약 1100만 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와 다르게 지프, 폭스바겐, 아우디, 리비안 등의 브랜드는 단 1개의 모델도 보조금 지원 자격을 얻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받는 브랜드는 10개에 불과하다.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은 그대로다. 미국 현지에서 최종 조립(VIN) 과정을 거쳐야 하고 배터리 부품과 핵심 광물은 각각 50%, 40% 이상을 북미에서 생산하거나 재활용해야 한다. 가격도 일반 승용차는 5만 5000달러, SUV와 픽업트럭은 8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는 모두 미국 현지 생산한 모델이다. 업계는 현대차와 기아 주력 전기차가 보조금 지원 자격을 얻으면서 가격 경쟁력을 회복, 판매를 늘리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IRA가 도입된 이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리스 사업에 주력해 왔으며 가격 할인 등 일부 손실을 감수해 가면서 경쟁해 왔다. 문제는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전기차 구매를 지원하는 IRA에 부정적인 트럼트 당선인은 취임 후 예산을 삭감할 것이라고 공언해 왔다. 이에 따라 보조금이 폐지되기 이전에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연말과 연초 급증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한편 미국 IRS(국세청)는 현재 발표된 명단은 일부 자격을 갖춘 제조사가 아직 정보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이후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전기차는 어쩌고? GM, 6세대 V8 엔진에 사상 최대 1.2조원 투자
[0] 2025-05-30 14:25 -
이베코, 신선물류 특화 ‘데일리’ 냉장ㆍ냉동차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0] 2025-05-30 14:25 -
포르쉐코리아, ‘고객 경험 중심’ 조직 개편… 전략 체계 재정비
[0] 2025-05-30 14:25 -
[시승기] 실용과 공간 활용의 절묘한 조합, 폭스바겐 '뉴 아틀라스'
[0] 2025-05-30 14:25 -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 ‘올 뉴 디펜더 OCTA’ 국내 공식 출시
[0] 2025-05-30 14:25 -
'속도 위반' BYD코리아, 출고 2개월 만에 1000번째 ‘아토 3’ 인도
[0] 2025-05-30 14:25 -
현대모비스, 영남통합물류센터 가동…“국내 부품 공급 체계 대전환”
[0] 2025-05-30 14:25 -
포르쉐코리아, ‘퓨처 헤리티지’ 전시·공연 개최…전통문화 계승 지원
[0] 2025-05-30 14:25 -
전기차 캐즘 속 실속형 모델은 선전”…캐스퍼 일렉트릭 4.7% 상승
[0] 2025-05-30 14:25 -
[EV 트렌드] 포르쉐, 전기 스포츠카의 핵심 '고전압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
[0] 2025-05-30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화웨이-광저우자동차그룹, 스마트 전기차 브랜드 공동 개발 착수
-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위한 김장김치 전달
-
[영상] 파격적인 변신 추구한 재규어, 과감한 선택의 결과는?
-
한자연,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2024년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
[스파이샷] 차세대 아우디 A7, 하이브리드·PHEV로 선보인다
-
美 카앤드라이버 2025 베스트 10 '현대차기아제네시스' 3개 모델 선정
-
자동차, 내년 수출 및 생산 감소 전망....한·미 통상 환경 최대 불안 요소
-
BMW, 온라인 한정 에디션 6종 출시 '특별한 색상과 디자인 요소 더해'
-
[시승기] 포드, 6세대 부분변경 익스플로러 '다시 찾는 미국산 대형 SUV'
-
창립 80주년 맞은 기아 '역대 최대 수출 ' 2년 연속 수출의 탑 수상
-
[EV 트렌드] 여전히 상승 中 친환경차 '11월 BYD 전년비 67.2% 증가'
-
메르세데스-AMG, '역동적 · 강인한'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 출시
-
KNCAP, 기아 EV3 신차 안전성 평가 결과값 공개 '별 5개 획득'
-
고성능, 마그마 레이싱팀 '서킷 달린다!'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진출 선언
-
[EV 트렌드] 2025년 유럽 보조금 축소 '전기차 캐즘 현상 장기화 기로'
-
미국, 동남아 태양광 패널에 최고 271% 반덤핑 관세 부과
-
샤오미 EV, 11월 판매량 2만대 돌파... 내년 두 번째 모델 출시 임박
-
세레스, 11월 판매 54.58% 증가…아이토 M7 인기 지속
-
화웨이, 11월 슈퍼차저 네트워크 확대…224개 신규 설비 배치
-
스텔란티스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 경영 갈등 끝에 사임
- [유머] 중국청년 급여공개 챌린지
- [유머] 내향성 사람들이 가장 힙들어 하는 것은??
- [유머] 미츄어버린 운전가
- [유머] 한국남자랑 결혼한 러시아녀가 느낀 한국
- [유머] 생활의 달인 따라한 사람 근황
- [유머] 카리나 착장 이름
- [유머] 폭등하는 옆 나라 쌀값
- [뉴스] '62세' 톰 크루즈 미친 액션 담은 '미션 임파서블8', 13일 연속 1위... 210만 관객 돌파
- [뉴스] 오징어게임2,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 1위 등극... '2위의 2배'
- [뉴스] '노빠꾸 탁재훈' 유튜브, 10억대 소송 휘말려... 탁재훈 측 '채널 지분 이미 모두 넘긴 상태'
- [뉴스] 일론머스크의 '스타링크', 한국서도 쓸 수 있다... 과기부, 국내 공급 협정 승인
- [뉴스] '6배 드릴게요 제발 저한테 파세요'... 중고거래서 '황금값' 된 스타벅스 프리퀀시
- [뉴스] '소변 마렵다' 택시 세워준 기사 폭행한 30대, 실형... '이 혐의' 추가돼
- [뉴스] '외국인 집주인' 10만 가구 넘어... 중국인 관련 놀라운 통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