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35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02 17:00
트럼프 2기 출범 앞두고 '불확실 확대'… 아시아 제조 강국 PMI 일제히 약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무역과 관련된 불확실성 확대와 중국의 소비 심리 약세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아시아 주요 제조 강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가 약세를 나타냈다.
2일 아시아 주요 국가의 2024년 12월 PMI 지수를 살펴보면 대만과 동남아시아는 회복 조짐을 보였지만 중국과 한국의 경우 둔화세를 나타냈다.
제조업 부문 구매관리자의 활동 수준을 측정하는 PMI는 수치가 50을 넘을 경우 경기 확장을, 50 미만은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멕시코, 캐나다, 중국 등 3대 주요 무역 파트너에 대한 수입 관세 인상 계획을 밝혀 향후 무역 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확대했다.
이 결과 이날 오전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5를 기록해 전월(51.5)보다 하락했다.
또 이는 앞서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2월 제조업 PMI 50.1과 맥을 함께해 전반적으로 중국의 제조업 활동이 둔화세를 기록하는 것과 함께 한다.
캐피털 이코노믹스 애널리스트 가브리엘 NG는 '지난해 연말 중국 정부가 정책 지원을 확대하며 단기적으로 성장이 촉진되고 이는 다른 4분기 지표를 통해 나타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이러한 촉진은 아마도 몇 분기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이고 트럼프는 머지않아 관세 위협을 실행할 가능성이 높으며 지속적인 구조적 불균형이 여전히 부담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에 이어 한국의 12월 PMI 지수는 활동이 위축되고 산출량 감소 속도가 빨라지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는 지난해 한국의 전체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인 6838억 달러를 기록한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전했다.
또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 말을 인용해 한국은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져 올해 통화정책이 유연하고 기민하게 운영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히자만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외에도 한국은 지난달 윤석렬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후 실패와 함께 국가적인 정치적 위기로 인해 기업 신뢰도에 타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일본의 경우 PMI 지수는 감소를 보였지만 12월에 그 속도가 둔화 조짐을 보였다. 또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에서도 PMI 감소가 보고됐다.
다만 대만의 경우 PMI가 긍정적인 수치를 나타내고 아시아, 유럽, 북미에서 강력한 매출이 보고되면서 5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활동량 증가를 기록했다. 또 싱가포르 역시 지난해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연비는 좋은데 충전은 불편”…8,072명 전기차 설문 결과 공개
[0] 2025-05-27 17:25 -
고성능 전기 SUV 4종 비교…가장 완성도 높은 모델은?
[0] 2025-05-27 17:25 -
한국타이어, 대전시 대덕구 취약계층 가정에 ‘희망의 빛 키트’ 전달
[0] 2025-05-27 17:25 -
미쉐린코리아, 연비·내구성 강화한 신형 트럭 타이어 ‘X 멀티 에너지’ 출시
[0] 2025-05-27 17:25 -
토요타, 신형 RAV4 자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아린.OS 탑재
[0] 2025-05-27 17:25 -
고성능 2도어 쿠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출시
[0] 2025-05-27 14:25 -
추위보다 고온에 약한 자동차, 폭염 오기전 반드시 살펴봐야 할 목록
[0] 2025-05-27 14:25 -
볼보트럭, 2025 세계 연비왕 대회 개최...한국 대표 온로드 부문 종합 우승
[0] 2025-05-27 14:25 -
폴스타, ‘투르 드 경남 2025’ 후원...무소음 폴스타 4 현장의 숨은 조력자 활약
[0] 2025-05-27 14:25 -
볼보 오너 스웨디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경험 ‘볼보 익스클루시브’ 실시
[0] 2025-05-27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스파이샷] 차세대 레인지로버 벨라, 2026년 전기차로 출시 예정
-
[영상] 전기차 가격 인하, 올해부터 본격화
-
한국타이어 후원, 설원과 빙판에서 펼쳐지는 2025 WRC ‘스웨덴 랠리’ 개최
-
현대차 아이오닉 5 N TA Spec, 어택 츠쿠바 2025 랩타입 신기록 도전
-
볼보 XC40 리차지...영하 15도, 부산은 못가요...배터리 용량 39% 감소
-
美 PGA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3일 개막, 세계 1위 셰플러 등 참가
-
기아 픽업 '타스만' 본 계약 돌입… 시작가, 렉스턴 스포츠 겨냥한 3750만 원
-
스텔란티스코리아, 고객 접점 확대하는 '360도 전략'… 4월부터 신차 출격
-
가장 위대한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 2025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
-
중국, 2024년 싱가포르 점유율 18.2%로 크게 증가
-
중국차 2024년 12월 세계 시장 점유율 41%
-
[영상] '업그레이드' 그 자체, 폭스바겐 ID.5 시승기
-
[영상] 미국의 1980년대 금융 자유화와 지금의 리쇼어링
-
브래드 피트의 F1 영화, 2025년 6월 개봉… 실감 나는 레이싱 장면 기대
-
중국 자동차 업계, 딥시크 AI 통합 경쟁… 지리·지커 등 선두 발표
-
현대차그룹-영국 런던대학교 SOAS, 아프리카 인재 육성 위한 장학 제도 설립
-
2025서울모빌리티쇼, 4월 개최...HD현대 건설기계 최초 헤드라인 파트너 참가
-
겨울철 폭설 후유증 '도로 파임’ 주의, 급제동ㆍ급조향 피하고 전방주시 필수
-
[EV 트렌드] '강렬한 첫인상' 테스트 중 눈 덮인 도랑에 처박힌 제네시스 GV90
-
지리, 딥시크와 AI 모델 통합 완료…스마트카 지능화 속도 낸다
- [유머] 경주에 져서 펑펑 우는 말
- [유머] 돌아가신 아빠 일기장 꺼내봤다가 오열한
- [유머] 일본 청소년의 갗관
- [유머] 드디어 찾은 재능...
- [유머] 중국인들의 한국 테러 근황
- [유머] 지구는...
- [유머] 삼겹살 가격 따라 잡으려는 그 음식
- [뉴스] '날 적으로 돌리지 마'... '얼짱시대' 강혁민의 박태준 공개 저격, 왜?
- [뉴스] 교회 중등부 선생님이었다는 지예은 '19금 드립 많이 해서 교회 옮겼다'
- [뉴스] 13kg 감량 성공한 라미란, 다이어트 대성공 묻자 '뼈 있는 한마디' 남겼다
- [뉴스] '범생이 싫다는 말에'... 중3 때 첫 흡연했다고 고백한 박정민, 씁쓸한 이유 있었다
- [뉴스] 조째즈 '홍윤화 도플갱어급으로 닮아... 만나면 줄 중 하나 죽는다더라'
- [뉴스] '현대차와 공동개발'... 소방청, 무인 소방로봇 최초 공개한다
- [뉴스] SBS, 이번에도 역대급 CG로 '개표 맛집' 노린다... 삐끼삐끼 챌린지부터 '오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