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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 올해 CES에서 만나게 될 5가지 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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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1-03 14:00
CES 2025 - 올해 CES에서 만나게 될 5가지 트랜드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로 여전히 가장 많은 테크 기업들이 참여하는 꿈의 무대지만, 최근 몇 년간 자동차 산업이 중심으로 자리 잡으며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CES 2025는 오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며,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AI, 그리고 모듈형 플라잉카까지 자동차 기술의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CES에서는 현대차의 수소비전, 기아 PBV, 소니와 혼다의 협력으로 탄생한 아필라 프로토타입과 자율주행 기술,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까지 혁신적인 기술들이 공개되었다. CES 2025에서도 이 같은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CES 2025에서는 소니-혼다 모빌리티 그룹이 개발한 아필라(AFEELA) 의 최첨단 기능과 온보드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월 7일 키노트 발표를 통해 사전 예약 정보와 추가 업데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혼다 또한 새로운 0 시리즈 EV 라인업의 프로토타입 두 대를 선보인다. 혼다의 독자적인 운영 체제와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눈에 띄는 기업 중 하나는 바로 페러데이 퓨처(Faraday Future)다. 페러데이 퓨처는 CES 2016에서 FF 제로1을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재정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최근 3천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면서 새로운 모델인 '파라데이 X(FX)' 개발에 탄력을 받고 있다. FX의 첫 프로토타입 뮬은 오는 1월 5일부터 7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인 지커도 001 FR, 지커 009 그랜드, 지커 믹스를 출품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미래 기술과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CES 2025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이 또 한 번 주요 주제가 된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CES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산업적 가능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Applied EV는 광업, 물류 등 특수 분야를 위한 자율주행 솔루션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주행 트럭 분야의 혁신도 CES 2025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볼보그룹은 키노트를 통해 자율주행이 결합된 최신 물류 솔류션의 미래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도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차량의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혼다의 0 시리즈가 이를 대표하는 사례로 CES에 등장할 예정이다.

전기차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충전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다. CES 2025에서는 EVgo와 같은 스타트업들이 최신 충전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EVgo는 최근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12억 5천만 달러의 대출을 받아 공공 EV 충전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변화가 EV 채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은 주요 화두가 될 전망이다. AI는 단순한 운전 보조를 넘어 차량의 인터페이스와 운전 경험을 재창조하고 있다. 혼다, BMW, 리비안 등의 경영진이 참여하는 패널에서는 AI 기술이 어떻게 차량을 더 스마트하게 만들고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지 논의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미 ChatGPT를 활용한 대화형 가상 비서를 차량에 도입했으며, 현대모비스는 CES에서 증강현실(AR) 기반 홀로그램 윈드실드 기술을 공개할 계획이다.

BMW는 차세대 초감각 스마트 콕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기술에는 파노라마 iDrive와 노이어 클라쎄 X 운영 체제가 포함되며, 2025년 출시될 노이어 클라쎄 SAV 모델과 함께 처음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BMW는 이번 노이어 클라쎄 모델의 디지털 경험 설계가 중국과 독일 뮌헨에 있는 BMW 디지털 개발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디지털 혁신은 지능형 개인 비서, 내비게이션 시스템,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차량 내 에코시스템 기능을 아우른다.

LG전자 공감지능(AI)을 적용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인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CES에서 처음으로 고객 체험을 위한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AI로 달라질 미래 모빌리티 경험과 주행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CES에서는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다목적으로 활용하려는 트렌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CES에서 기아의 PBV(Purpose Built Vehicle) 시리즈가 큰 주목을 받았던 것처럼, 올해는 샤오펑 에어로HT의 모듈형 플라잉카가 화제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 이 차량은 버튼 하나로 비행 모듈이 분리되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SF 영화 같은 비전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모듈형 차량의 핵심 과제는 높은 가격을 정당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제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아는 PBV를 통해 비즈니스 영역 뿐만 아니라 사회 기반 시설 유지를 위한 솔루션으로 활용하는 형태로 접근하고 있다. CES 2025에서도 이러한 실용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전략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LG전자는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주제로 한 콘셉트 차량을 전시한다. MX 플랫폼은 차량 내부 공간을 고객 각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I가전과 IoT기기를 조합해 만들 수 있는 이동식 맞춤 공간이다. AI홈의 경험을 차량으로까지 확장한 MX 플랫폼은 이동 공간에서 집과 같은 편리함과 쾌적함을 주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샤오펑 에어로HT더 CES 2025에서 모듈형 플라잉카 '랜드 에어크래프트 캐리어(Land Aircraft Carrier, 이하 LAC)'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차량은 대형 3축 항공모함 형태의 차량과 2인용 비행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6년 양산이 예정되어 있다. 예상 판매 가격은 약 200만 위안(한화 약 2억 8천만 원)이다. LAC는 샤오펑 에어로HT의 최신 모델로, 가장 유망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차량은 2024년 11월 첫 공개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00건 이상의 주문을 기록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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