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8
중국, 자율주행차 산업 지원 위한 새로운 규정 도입
조회 4,713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1-03 14:00
중국, 자율주행차 산업 지원 위한 새로운 규정 도입

중국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2024년 12월 31일, 2025년 4월 1일부터 시행될 자율주행차 관련 새로운 규정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자율주행차 산업을 지원하려는 중국의 노력 속에서 베이징이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규정은 자율주행차의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을 명시적으로 권장하며, 관련 정책과 조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운 규정은 인프라 계획 및 건설, 도로 교통 관리, 안전 보장 등 자율주행차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영역을 다룬다. 특히 레벨 3 이상의 시스템을 갖춘 자율주행차에 대해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며, 이들 차량의 안전성을 더욱 보장하기 위한 연간 검사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이번 규정이 자율주행차 운영과 관련된 정기 유지 보수 및 검사 의무를 명시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법적 책임이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승인 없이 도로 테스트를 위한 자율주행차를 사용하는 행위, 자격을 갖춘 안전 운영자 또는 플랫폼 안전 모니터 임명 불이행 등의 위반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처벌 규정도 포함됐다.
위원회는 자율주행을 위한 지능형 도로변 인프라 구축을 기존 도로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이징은 약 2,190만 명의 인구와 760만 대의 등록 차량을 보유한 대도시로, 2020년 9월 중국 최초로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시범 구역을 출범했다. 현재 이 구역은 약 600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지능형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바이두, 포니에이아이, 네오릭스 같은 주요 기업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시범 구역에서는 33개 회사에 도로 주행 허가를 발급했으며, 약 900대의 자율주행 차량이 총 3,200만 km 이상의 시험 주행 거리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자율주행 시험 주행 거리의 4분의 1 이상에 해당한다.
중국 공안부에 따르면 2024년 8월 말 기준, 자율주행차에 대한 시험 면허는 약 16,000건이 발급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약 3만 2,000km의 도로가 자율주행차 시험을 위해 개방되었다.
한편, 중국 남부의 대도시 선전은 2022년 8월 중국 최초로 지능형 커넥티드카 규정을 시행하며 공공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허용한 바 있다. BYD와 화웨이 본사가 위치한 이 도시는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한 또 다른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한국토요타, 모터스포츠 짜릿함 체험 '2025 보령·AMC 페스티벌’ 참가
-
마세라티, 순수 전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국내 출시…풀 라인업 완성
-
사막을 달려야 트럭! 타타대우모빌리티 막시무스와 더쎈, 중동 시장 론칭
-
르노, 전동화 호조 1분기 판매량 6.5%↑... 한국, 그랑 콜레오스 효과로 선전
-
[김흥식 칼럼] 상하이오토쇼, BMW의 메인은 왜 자동차가 아니었을까?
-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도입… 이사회 독립성·투명성 강화
-
하만, 느끼고 생각하는 자동차...미래 커넥티드카 생태계 주도 Ready!
-
기아,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경신… 10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
[칼럼] 중국산 버스도 주는 보조금, 국산 준중형 전기 트럭은 왜 안 주나
-
SK온, 美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 배터리 공급...2도어 전기 픽업트럭에 탑재
-
닛산, 상하이 모터쇼에서 첫 PHEV 픽업 '프론티어 프로' 공개
-
현대차, 美 관세 대응 전담조직 신설… 투싼 일부 생산 미국으로 이전
-
트럼프 행정부,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 발표… 테슬라 로보택시 상용화에 탄력
-
기아, 2025년 1분기 매출 역대 최고치 경신… 전기차·하이브리드 확대
-
[시승기] '풀하드웨어' 최첨단 장비 가득, 5세대 부분변경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
[EV 트렌드] '18분이면 충전 끝' 스텔란티스, 고체 배터리 탑재 전기차 예고
-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안심 가격 보장제 실시...위탁판매 및 가격 정찰제
-
[2025 상하이오토쇼] 벤틀리, 컨티넨탈 GT · 플라잉스퍼 아주르 라인업 공개
-
KGM, 드라이브 페스타 '토레스 하이브리드' 120시간 스페셜 시승 실시
-
현대차·기아, 협력사 채용 지원 동반성장 프로그램 '2025 Here We GO!' 실시
- [유머] 중식집과 일식집의 차이점
- [유머] 졸졸 썼는데 결과는 콸콸ㅋㅋㅋ
- [유머] 교회에서도 욕은 포기못해
- [유머] 15kg 2주면 증량가능한 배우
- [유머] 어디 있개
- [유머] 1년에 10억이상 버는 미국 여성이 남편과 잘 지내는 방법
- [유머] 여자랑 대화하다 급발진해버린 포붕이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