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5
중국, 자율주행차 산업 지원 위한 새로운 규정 도입
조회 3,59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03 14:00
중국, 자율주행차 산업 지원 위한 새로운 규정 도입

중국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2024년 12월 31일, 2025년 4월 1일부터 시행될 자율주행차 관련 새로운 규정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자율주행차 산업을 지원하려는 중국의 노력 속에서 베이징이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규정은 자율주행차의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을 명시적으로 권장하며, 관련 정책과 조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운 규정은 인프라 계획 및 건설, 도로 교통 관리, 안전 보장 등 자율주행차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영역을 다룬다. 특히 레벨 3 이상의 시스템을 갖춘 자율주행차에 대해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며, 이들 차량의 안전성을 더욱 보장하기 위한 연간 검사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이번 규정이 자율주행차 운영과 관련된 정기 유지 보수 및 검사 의무를 명시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법적 책임이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승인 없이 도로 테스트를 위한 자율주행차를 사용하는 행위, 자격을 갖춘 안전 운영자 또는 플랫폼 안전 모니터 임명 불이행 등의 위반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처벌 규정도 포함됐다.
위원회는 자율주행을 위한 지능형 도로변 인프라 구축을 기존 도로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이징은 약 2,190만 명의 인구와 760만 대의 등록 차량을 보유한 대도시로, 2020년 9월 중국 최초로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시범 구역을 출범했다. 현재 이 구역은 약 600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지능형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바이두, 포니에이아이, 네오릭스 같은 주요 기업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시범 구역에서는 33개 회사에 도로 주행 허가를 발급했으며, 약 900대의 자율주행 차량이 총 3,200만 km 이상의 시험 주행 거리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자율주행 시험 주행 거리의 4분의 1 이상에 해당한다.
중국 공안부에 따르면 2024년 8월 말 기준, 자율주행차에 대한 시험 면허는 약 16,000건이 발급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약 3만 2,000km의 도로가 자율주행차 시험을 위해 개방되었다.
한편, 중국 남부의 대도시 선전은 2022년 8월 중국 최초로 지능형 커넥티드카 규정을 시행하며 공공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허용한 바 있다. BYD와 화웨이 본사가 위치한 이 도시는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한 또 다른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포르쉐보다 빨랐다! 샤오미 SU7 울트라 상하이 랩타입 신기록 달성
-
현대차그룹, 사외 스타트업 발굴 2025년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모집
-
현대차그룹 대학생 사회공헌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2기 발대식 개최
-
렉서스, 어떤 길도 편안하고 품위있게 ‘디 올 뉴 LX 700h’ 사전 계약 실시
-
[EV 트렌드] 세단도 해치백도 아닌 '혁신적 유선형' 기아 EV4 디자인 공개
-
SUV의 나라 캐나다 인정 '싼타페·아이오닉 5 N' 2025 올해의 차 석권
-
[칼럼] 한국, 中 자동차 생산 기지화 속도... 마이너 3사의 운명은
-
[스파이샷] 더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팰리세이드 XRT 스웨덴서 포착
-
[스파이샷] 메르세데스-벤츠, 차세대 GLB 출시 예정
-
폴스타, 부산 롯데 백화점에서 ‘폴스타 온 투어(Polestar on tour)’ 진행
-
전고체 배터리의 대중화,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
금리 인상·환율 하락에도…인도 신차 판매 3.8% 증가, 3년 연속 신기록
-
SAIC-GM, 딥시크 AI 모델 스마트 콕핏에 통합…캐딜락·뷰익 적용 예정
-
[EV 트렌드] 신규 eM 플랫폼 기반 제네시스 G70 전동화 출시설 '솔솔'
-
'3000만 원대 고품질' 폭스바겐, 엔트리급 전기차 디자인 추가 공개
-
내연기관, 절대 포기 못해...폭스바겐ㆍ아우디 주력 모델 다음 버전 준비 중
-
현대차-츠치야 케이치, 아이오닉 5 N 튜닝 패키지 'DK 에디션' 사전 계약
-
'픽업의 강인함과 전기차의 스마트' KGM 무쏘 EV 외관 이미지 공개
-
美 국무부, 사이버트럭 구매에 5700억 계획?… 머스크 '이해충돌 논란'
-
기아,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로 매력 확인 ‘EV4 얼리 체크인’ 이벤트
- [유머] 뼈 때리는 초등학생 시
- [유머] 청년 행사인 척... 포교하는 신천지
- [유머] 혐) 가평 호랑이 사건
- [유머] 열정으로 인턴 붙은 사람
- [유머] 자주포의 발사속도가 줄어들면
- [유머] 서양의 밤문화
- [유머] 진짜 살벌한 쓰나미
- [뉴스] 서하얀, ♥임창정과 리마인드 웨딩... 키 차이 극복 위한 '사과박스' 웃음
- [뉴스] 주부 생활 중인 이영애, 73세 남편과 참외·오이·토마토 수확... '오늘 메뉴 고민'
- [뉴스] 김태원, 모델급 외모와 훈훈한 분위기의 흑인 사위 자랑
- [뉴스]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 사모가 러브콜, 두곡 부르고 페이 2배'... 제안 받은 유명 가수
- [뉴스] '등장신 따라하기는 시작에 불과'... '패자부활전'에 밤티라미수까지 복붙한 중국판 '흑백요리사'
- [뉴스] 박찬욱, 미국 작가조합서 제명... '파업 규정 위반, 큰 선 넘었다' 파문
- [뉴스] 고명환, 시속 190㎞ 졸음운전 사고... '의사가 유언 남기라 했다' 충격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