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351
중국, 자율주행차 산업 지원 위한 새로운 규정 도입
조회 2,31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03 14:00
중국, 자율주행차 산업 지원 위한 새로운 규정 도입

중국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2024년 12월 31일, 2025년 4월 1일부터 시행될 자율주행차 관련 새로운 규정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자율주행차 산업을 지원하려는 중국의 노력 속에서 베이징이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규정은 자율주행차의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을 명시적으로 권장하며, 관련 정책과 조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운 규정은 인프라 계획 및 건설, 도로 교통 관리, 안전 보장 등 자율주행차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영역을 다룬다. 특히 레벨 3 이상의 시스템을 갖춘 자율주행차에 대해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며, 이들 차량의 안전성을 더욱 보장하기 위한 연간 검사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이번 규정이 자율주행차 운영과 관련된 정기 유지 보수 및 검사 의무를 명시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법적 책임이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승인 없이 도로 테스트를 위한 자율주행차를 사용하는 행위, 자격을 갖춘 안전 운영자 또는 플랫폼 안전 모니터 임명 불이행 등의 위반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처벌 규정도 포함됐다.
위원회는 자율주행을 위한 지능형 도로변 인프라 구축을 기존 도로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이징은 약 2,190만 명의 인구와 760만 대의 등록 차량을 보유한 대도시로, 2020년 9월 중국 최초로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시범 구역을 출범했다. 현재 이 구역은 약 600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지능형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바이두, 포니에이아이, 네오릭스 같은 주요 기업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시범 구역에서는 33개 회사에 도로 주행 허가를 발급했으며, 약 900대의 자율주행 차량이 총 3,200만 km 이상의 시험 주행 거리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자율주행 시험 주행 거리의 4분의 1 이상에 해당한다.
중국 공안부에 따르면 2024년 8월 말 기준, 자율주행차에 대한 시험 면허는 약 16,000건이 발급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약 3만 2,000km의 도로가 자율주행차 시험을 위해 개방되었다.
한편, 중국 남부의 대도시 선전은 2022년 8월 중국 최초로 지능형 커넥티드카 규정을 시행하며 공공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허용한 바 있다. BYD와 화웨이 본사가 위치한 이 도시는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한 또 다른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연비는 좋은데 충전은 불편”…8,072명 전기차 설문 결과 공개
[0] 2025-05-27 17:25 -
고성능 전기 SUV 4종 비교…가장 완성도 높은 모델은?
[0] 2025-05-27 17:25 -
한국타이어, 대전시 대덕구 취약계층 가정에 ‘희망의 빛 키트’ 전달
[0] 2025-05-27 17:25 -
미쉐린코리아, 연비·내구성 강화한 신형 트럭 타이어 ‘X 멀티 에너지’ 출시
[0] 2025-05-27 17:25 -
토요타, 신형 RAV4 자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아린.OS 탑재
[0] 2025-05-27 17:25 -
고성능 2도어 쿠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출시
[0] 2025-05-27 14:25 -
추위보다 고온에 약한 자동차, 폭염 오기전 반드시 살펴봐야 할 목록
[0] 2025-05-27 14:25 -
볼보트럭, 2025 세계 연비왕 대회 개최...한국 대표 온로드 부문 종합 우승
[0] 2025-05-27 14:25 -
폴스타, ‘투르 드 경남 2025’ 후원...무소음 폴스타 4 현장의 숨은 조력자 활약
[0] 2025-05-27 14:25 -
볼보 오너 스웨디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경험 ‘볼보 익스클루시브’ 실시
[0] 2025-05-27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욕 먹을 줄 알았지...재규어 새 로고 내부 불만 속출... 정체성 상실 비판
-
'메이저리그 중계도 가능' 볼보코리아, 자동차 튠인 라디오서비스 전격 도입
-
고성능 럭셔리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국내 출시
-
현대차·기아 1차 중소·중견 부품 협력사 매출 90조 돌파...차 산업 경쟁력 UP
-
제네시스 GV80 데저트 에디션,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6000km 질주
-
로터스코리아, 마지막 수동변속기와 내연기관 탑재 '에미라 V6' 한정 판매
-
최강 트럭 '현대차 파비스' 2025년형 출시... 무시동 에어컨 등 상품성 강화
-
차원이 다른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국내 출시... 2억 9610만 원
-
트럼프, 전기차 충전기 예산 동결... 2030년 신차 50% 목표도 폐지
-
美 교통안전국 포드 자율주행 시스템 '블루크루즈' 12만 9000대 조사 강화
-
2030년 450만대 불가능, 전기차 캐즘 깰 특단의 정책적 지원 필요
-
중국산 우습게 보지마! 겨울철 EV 주행거리 상온 대비 손실률 평균 20%
-
美 자동긴급제동장치 의무화에 자동차 제조사 단체 소송으로 맞대응
-
'배부터 채우자' 中 BYD,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운반선 선전호 출항
-
[기자 수첩] 대한민국 최고의 신차 '기아 EV3'... 대중적 가치에 높은 점수
-
美 도로교통안전국, 엔진 결함 의심 GM 트럭과 SUV 90만 대 결함 조사
-
KGM, 가성비 챙긴 '2025 렉스턴’ 라인업 및 온라인 스페셜 에디션 출시
-
[EV 트렌드]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수백만 달러 부채로 결국 파산
-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기아 EV3...전기차 문턱 낮추고 주행거리 불안 떨쳐
-
수도권 요지 공략 나선 'BYD DT네트웍스' 서울과 수원 전시장 동시 오픈
- [유머] 한국인이 일본에 자주 놀와서 일본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함
- [유머] 백종원의 반반카레 비판
- [유머] 의외로 밈 잘 쓰는사람도 모르는 사실..
- [유머] 경주에 져서 펑펑 우는 말
- [유머] 돌아가신 아빠 일기장 꺼내봤다가 오열한
- [유머] 일본 청소년의 갗관
- [유머] 드디어 찾은 재능...
- [뉴스] '계엄으로 매출급락'... 尹 상대 1200만 원 '위자료 소송' 건 자영업자들
- [뉴스] '오늘 이재명 칼로 찌르면 돈 드림 연락 ㄱㄱ'... 아주대 에브리타임 '흉기테러 청부' 게시자 자수
- [뉴스] 이준석 '법카로 과일 2800만원어치 사, 코끼리 키우냐'... 이재명 '근거 없는 엉터리 기소'
- [뉴스] 제21대 대선 마지막 TV토론, 시청률 총합 20.5%... 가장 높은 방송사 봤더니
- [뉴스] '계집X들아, 제육이나 볶아'... 온라인서 퍼지고 있는 '여혐' 논란
- [뉴스] 소상공인 10명 중 7명 '최저임금 오르면? 고용 줄여야죠'... 절반은 '자를 것'
- [뉴스] '젓가락 발언, 특정 여성 모욕'... 이준석, '모욕죄' 등 3가지 혐의로 고발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