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51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03 14:25
'도요타 프리우스 판매 금지' 2030년, 하이브리드카 퇴출 주장 나왔다
AI 생성 이미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플러그(충전 장치)가 없는 하이브리드카(HEV)의 판매를 금지하지 않으면 탄소제로 시대로 가는 길에 '재앙'이 될 위험이 있다'.
영국 전기차 단체 EVUK(Electric Vehicles UK)가 '도요타 프리우스와 같은 완전 하이브리드는 영국에서 판매하는 신차 목록에서 퇴출해야 한다'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전기차에 대한 정부 의지에 대한 신뢰가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은 오는 2030년 1월 1일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를 앞 두고 여기에 하이브리드카를 포함할 것인지를 두고 논의 중이다. 하이브리드카를 내연기관, 혹은 전동화 모델로 구분할 것인지에 대한 최종 결정은 2034년 내려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영국 전기차를 대표하는 기관이 도요타 프리우스를 콕 짚어 퇴출을 주장하고 나섰다. EVUK는 프리우스와 같은 완전 하이브리드는 외부 플러그(충전)가 아닌 엔진으로 충전되며 저속에서 짧은 거리만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동화 모델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EVUK는 가디언과 가진 인터뷰에서 '50마일(약 80km) 이상 탄소 배출이 없는 무공해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반대하지 않지만 플러그가 없는 차량의 판매는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외부 전원으로 20kWh 미만 배터리를 충전해 70~80km의 거리를 순수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어 대부분 국가에서 전동화 모델로 분류한다. 반면 프리우스와 같은 완전 하이브리드는 2kWh 이하의 소용량 배터리를 엔진과 회생제동 에너지로 충전, 짧은 거리를 저속에서만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EVUK는 따라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전동화 차량에 포함하는 것이 치명적인 실수이며 세계가 영국의 탄소제로 정책을 비웃는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VUK의 주장은 최근 내연기관 기반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를 이어가기 위한 완성차 업체들의 로비를 경고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완성차 업체들은 급격한 전동화 전환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엄격한 규제에 따른 부담 등을 이유로 영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 퇴출에 반대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소프트웨어·AI 개발 거점 신설… 2029년 시나가와에 도쿄 신본사 개장
[0] 2025-05-28 14:25 -
중국 자율주행 트럭, 물류 혁신 ‘시동’… 고속도로 테스트 성공, 상용화 속도↑
[0] 2025-05-28 14:25 -
중국 지커, 쉘과 손잡고 충전 인프라 확대…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0] 2025-05-28 14:25 -
중국 지리자동차, 자체 운송 시작… BYD 이어 자가 운전 차량 운송업체 대열 합류
[0] 2025-05-28 14:25 -
중국 지리자동차 갤럭시, 가격 인하 대열 합류… 중국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0] 2025-05-28 14:25 -
중국 배터리 업계, ‘하늘 나는 자동차’ 시대 겨냥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박차
[0] 2025-05-28 14:25 -
샤오펑, AI 기반 프리미엄 주행 경험 갖춘 보급형 전기차 ‘MONA M03 Max’ 출시
[0] 2025-05-28 14:25 -
‘가성비 고급차’라는 착각: YU7의 전략은 어디까지 통할까
[0] 2025-05-28 14:25 -
혼돈 속의 자율 주행, 드디어 방향을 잡는가
[0] 2025-05-28 14:25 -
'주행 성능도, 디자인도 터프하게' 오펠 프론테라 그라벨 첫 공개
[0] 2025-05-28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폭스바겐그룹, 발레오 및 모빌아이와 협력해 ADAS 레벨 2+로 업그레이드 협력
-
닛산, 4월부터 신임 CEO 취임과 함께 구조조정 시작한다
-
현대 미국 전기차 공장 생산용량 120만대로 늘린다.
-
중국 BYD, 2025년 550만대 판매목표… 수출은 92% 증가한 80만대 목표
-
테슬라, 중국시장에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이름 중 FSD(Full self Driving) 문구 삭제
-
[인터뷰] 개발진에게 듣다, 타스만이 다른 픽업과 다른 이유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4월 2일 이후가 굉장히 중요한 시기
-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래 모빌리티 선도할 신제품과 신기술 대거 공개
-
혼다코리아 ‘2025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모터사이클 부문 23년 연속 1위 달성
-
현대차그룹, AI 엔드 투 엔드 자율주행 기술력 ‘2025 자율주행 챌린지’ 개최
-
기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PBV 등 14개 부문 미래 모빌리티 핵심 인재
-
메르세데스-벤츠, 2세대 완전변경 GT 및 최상위 15개 모델 서울모빌리티쇼 공개
-
[영상] KGM의 첫 하이브리드, 토레스 하이브리드 시승기
-
혼다코리아,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모터사이클 부문 23년 연속 1위 달성
-
[EV 트렌드] '리비안 전기 자전거 등장?' 마이크로모빌리티 사업부 분사
-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불과 300km 주행하고 폐차장 '에어백은 왜 안터져?'
-
현대차그룹, 美 HMGMA 준공... 정의선 회장
-
사는 즉시 손해보는 차 1억 주고 샀는데 5년 후 중고찻값 7000만 원
-
타타대우모빌리티, 영남 산불 피해 지역에 소방차 긴급수리 파견 지원
-
한국토요타,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장학금 및 교육용 차량 렉서스 LC' 기부
- [유머] 개과천선한 브랜드
- [유머] 통짬마짬
- [유머] 주민센터에 카피바라 출현
- [유머] 신규 제품 치즈 열장 추가 버거
- [유머] 잠수한 영조가 먹지 않은 음식
- [유머] 한국인이 일본에 자주 놀와서 일본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함
- [유머] 백종원의 반반카레 비판
- [뉴스] 꿀 같은 신혼 생활 중인 현아♥용준형, 커플 탈색하고 과감한 뽀뽀 사진 공개
- [뉴스] '8천만원 귀걸이' 찬 추성훈 본 김종국... '여기선 총은 못 피해' 걱정
- [뉴스] 이재명, 여가부 이름 바꾼다... '성평등가족부로 변경'
- [뉴스] 갑자기 나타나 사람 공격한 '공포의 검은새'... 다름 아닌 '까마귀'였다
- [뉴스] 철봉에 '한 손'으로 매달린 상태로 4.2kg 방화복 입는 여자 소방관 (영상)
- [뉴스] 한덕수, 사전투표 전날 김문수 '지지' 선언... '민주당, 법치의 적' 공격
- [뉴스] 신문지 싼 '돈뭉치' 가지고 홀로 학교 찾은 90대 할머니... 평생 모은 5천만원 경희대에 익명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