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44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03 14:25
中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둔화 '치열한 가격 경쟁 신모델 출시 어려워'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중국 전기차 시장이 계속된 성장을 거듭하며 2주에 1대꼴로 프리미엄 전기차 또한 출시된 가운데 올해는 소비 심리 약화로 신모델 출시가 눈에 띄게 줄어들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2일, 중국의 CnEVPost 설립자 페잇 장(Phate Zhang)은 프리미엄 전기차 세그먼트의 경우 규모가 작고 성장 잠재력이 제한적인 시장이라며 중국 내 치열한 경쟁의 영향으로 올해 신모델 출시는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중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은 통상 30만 위안, 한화 약 6000만 원대 이상의 판매 가격이 책정된 세그먼트로 구분되고 샤오펑, 니오, 리 오토, 지커, BYD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페잇 장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가 올해 새로운 프리미엄 모델 출시를 늦추고 기존 모델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해당 시장은 세그먼트를 확장하기 쉽지 않다. 전기차 시장 전반적으로 침체와 더불어 프리미엄 전기차 판매는 올해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은 1월부터 11월까지 전체 전기차 판매에서 약 10%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 승용차 협회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해당 세그먼트 판매는 증가했지만 성장폭은 조금씩 둔화세를 보인다. 또한 지속적인 가격 경쟁으로 인해 신모델 및 브랜드 출시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장시의 신에너지 기술 연구소 장샹(Zhang Xiang) 연구원은 '대부분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시장 진출에 성공했지만, 판매 부진과 막대한 투자 손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는 자동차 제조사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중국의 휴먼 호라이즌은 2023년 8000대 미만의 전기차를 판매 후 파산 신청에 돌입하고 지난해 12월에는 지리자동차와 바이두의 합작 투자로 2021년 1월 탄생한 지유에 오토가 잇따라 선보인 신차 판매의 예상을 밑도는 성적으로 파산 위기에 몰렸다.
다만 중국의 신에너지차 판매는 성장이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올해 전년 대비 28% 증가로 1578만 대 판매가 전망된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산 볼보 S90, 美 가격 8700만원→ 2억 1300만원... 결국 판매 중단
-
지프 뉴 글래디에이터 출시. 어드벤처 감성 가득 아메리카 정통 픽업트럭
-
BMW, 뉴 i4 M50 xDrive 출시... 제로백 3.9초대 고성능 전기 그란 쿠페
-
[시승기] KGM 무쏘 EV, 도시와 만난 스마트한 전기 픽업 '깃털처럼 가볍게'
-
폴스타의 도발, 테슬라 팔고 오면 최대 3000만원 할인... 효과는 만점
-
에어백도 안 터졌는데...유로 NCAP, 중국 車 별 5개 주고도 매서운 지적
-
푸조 신형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비밀. 변속기에 삽입된 전기 모터
-
'한국의 아우토슈타트' 르노코리아 부산 출고장 '고객 중심' 전면 재정비
-
보도자료-푸조 X 아티스트 헤르시, ‘감각(感覺)’ 프로젝트 전개
-
메르세데스-벤츠, 1분기 글로벌 판매 7% 감소…중국·유럽 수요 둔화 영향
-
중국 광저우자동차,밀라노 디자인 위크 개최
-
현대모비스, 모빌리티 스타트업 허브 美 디트로이트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 개최
-
美 시장 향하는 기아의 첫 전기 픽업 '타스만과 완전 다른 디자인'
-
KGM, 호주 우수 딜러 평택 본사 초청 미래 발전 전략 공유...7000대 수출 목표
-
페라리 V12 혈통 최신작 '12칠린드리' 2025 카 디자인 어워드 양산차 부문 수상
-
봄철 ‘졸음운전’ 주의보, 순간 방심 대형 사고 발생...교통사고 치사율 약 2배
-
'수입차 11만 8000대 리콜' 볼보 XC60 · 벤츠 S 클래스 등 포함
-
'中 시장 포기 못 해' 폭스바겐, 상하이 오토쇼에서 3대 콘셉트카 예고
-
[영상] 전기차냐 하이브리드냐? 푸조의 똑똑한 해답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
기아, ‘2030 중장기 전략’ 발표…전기차 확대·PBV·픽업까지 전방위 공략
- [유머] 진짜 살벌한 쓰나미
- [유머] 김포공항 마약반입 중국인 송치
- [유머] 일본인이 잃어버린 에어팟이 발견된 곳
- [유머] 실제 자궁의 모습
- [유머] 33년동안 같은 일을 하는 남자
- [유머] 저건 병원이고,
- [유머] 코노 선배
- [뉴스] 부산 한 공장 '증축 공사장'서 50대 노동자 추락사
- [뉴스] '해체 위기 검찰, 윤석열·한동훈 권력남용이 진짜 원인'... 홍준표의 냉정한 진단
- [뉴스] '부부 생활비통장으로 '생리대' 사는 게 말이 돼?'... 어느 남편 글, 난리났다
- [뉴스] '나 혼자 산다' 구성환, 곰팡이 슨 집·400만원 인테리어 사기 피해 토로
- [뉴스] 연예계 잉꼬부부의 반전... 문소리·장준환, 20년 차에 선택한 '각자의 집'
- [뉴스] 25년 음악과 함께한 故 애즈원 이민, 눈물 속 영면... 오늘(9일) 발인
- [뉴스] 친여동생에 '접근금지' 조치 당하자... 불만 품고 집에 불 지른 20대 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