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17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07 17:25
중국 자율주행차의 신박한 기술, 폭 2.5m 거대한 포트홀 날아서 통과
중국 양왕의 슈퍼 전기차 U9이 폭 2.5m의 물 웅덩이 위로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 출처=양왕(仰望) 유튜브 캡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도로 노면에 있는 장애물을 점프하듯 가볍게 뛰어넘는 차량이 등장했다. BYD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仰望)의 슈퍼 스포츠카 U9은 최근 인간 운전자 없이 자동차 스스로 물 웅덩이를 뛰어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U9은 노면에 있는 물 웅덩이를 발견하자 마치 스케이트 보드 올리(Ollie)처럼 공중으로 뛰어오른다. 올리는 스케이트 보드를 공중으로 띄우는 기술이다. U9은 시속 120km의 속력으로 달리면서 최대 35mm의 높이로 뛰어 오른 후 무려 6m를 날아 착지하고 주행을 이어간다.
U9은 테스트 트랙에서 물이 고여있는 2.5m 구간의 지점 앞에서 멀리 뛰기 선수가 도약을 위해 몸을 웅크리듯 차체를 낮춘 후 튀어 오른다. 그리고 4m 길이의 금속 스파이크가 설치된 구간도 같은 방법으로 뛰어넘는다.
중국 양왕의 슈퍼 전기차 U9이 폭 2.5m의 물 웅덩이 위로 날아 오르고 있다.
양왕은 지난 2023년 상하이 오토쇼에서 U9을 처음 공개하면서 다이서스 X(Disus X) 서스펜션 기술로 업계를 놀라게 했다. 다이서스-X 서스펜션은 댐퍼의 감쇠력과 유압, 에어 서스펜션을 이용해 차량을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이게 하는 기술이다.
당시에는 U9이 무대에 등장하면서 위, 아래로 차체를 흔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U9이 점프를 하는 모습은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놀라운 것은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오로지 자율주행으로 이 기술을 구현했다는 점이다.
실제 운전에서 U9이 보여준 기술이 필요한지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BYD의 다이서스 X 서스펜션은 자율주행 중 포트홀, 물웅덩이, 타이어 파손 등 다양한 환경의 돌발적인 위험을 피하는데 유용한 기술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중국 양왕의 슈퍼 전기차 U9이 4m 길이의 금속 스파이크 위를 날아 오르고 있다.
양왕 U9은 BYD가 자체 개발한 '이시팡(Yisifang)' 플랫폼을 바탕으로 80kWh 배터리와 최고 출력 1100마력과 최대 토크 1680Nm을 발휘하는 3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한 순수 전기차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했으며 가격은 한화로 3억 2000만 원에 달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IRA가 낳은 기형적 소비 형태' 美, 프리미엄 전기차 90% 구매 아닌 리스
-
르노 그랑 콜레오스, 남혐 논란에도 '사겠다'는 의향 가장 빠른 상승세
-
[EV 트렌드] 테슬라, 끓임없는 악재에 유럽 시장도 고전...6월 7.2% 감소
-
[시승기] 제네시스는 없지? 모두의 드림카 벤츠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
-
[영상] 오픈 에어링의 매력,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
-
한자연, 수소모빌리티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 마련
-
맥라렌,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P1 레고 버전...총 3893개 부품으로 완벽 재현
-
애스턴마틴, 007 골드핑거 본드카 DB5 60주년 기념 '하우스 오브 Q’ 팝업 개최
-
기아 5세대 스포티지 부분변경 포착 '수정된 그릴 · 업데이트된 램프'
-
'강력한 매운맛 스포츠세단'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 GTS 공개
-
아웃도어 맛車 '쉐보레 콜로라도' 출시 하루만에 초도 물량 '솔드 아웃'
-
[영상] 국내 대표 자율주행 기업들이 선보인 최신 기술
-
BMW 그룹 코리아, 차량 침수 피해 고객 대상 특별 지원 프로그램 운영
-
제36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 디지털 전환전략 논의
-
레고그룹, 1:8 스케일 ‘레고 테크닉 맥라렌 P1’ 공개
-
KG 모빌리티, '여름휴가 대비 차량 점검 서비스’ 실시
-
JLR 코리아, 뉴 디스커버리 2024년형 출시
-
스포티지가 아니고, 美 신차 경쟁에서 투싼을 위협한 의외의 국산차
-
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비대칭' 목적기반차를 위한 신개념 에어백 공개
-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3777만 원부터, 기아 쏘렌토보다 낮게 시작
- [유머] 이집트학을 전공한 친구
- [유머] 일찍 깨달아야 했던것들
- [유머] 도로에서 미니카 놀이
- [유머] 자신감 GIF
- [유머] 제주도 전체 수출품목 1위 ㄷㄷㄷ
- [유머] 5살의 나 vs 지금의 나
- [유머] 집사야... 이 녀석 교육 안시키냐?
- [뉴스] 이현이, 2년 전 '안면 마비' 이어 '코뼈 골절'로 병원 입원... 무슨 일이?
- [뉴스] BTS, 패션위크서 미디어 가치 'OOO억 원'... 글로벌 영향력 입증했다
- [뉴스] 이경규, 언더월드 춘봉이에게 절까지 올리며 진심 사과 전해... '정말 대단하신 분'
- [뉴스] '아빠라고 불러' 미성년자 9차례 성폭행한 충주시 공무원... 수술 앞둔 아내 언급하며 선처 호소
- [뉴스] '할아버지부터 손주까지'... 부산 국밥집서 9만 4000원 먹고 '줄행랑' 친 대가족
- [뉴스] 신태용 '호텔방에서 선수끼리 투표 후 경질, 난 바지 감독' 폭로... 울산 HD 입장은?
- [뉴스] '한국, 손흥민 계보 잇나'... 역대급 극찬 쏟아진 축구 유망주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