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63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10 14:25
무채색이 압도한 자동차 외장 컬러 '노랑꽃이 피기 시작한 아시아'
2024년 글로벌 자동차 색 선호도(왼쪽)와 아시아 지역 선호도(오른쪽) (출처=바스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난해 전세계 신차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한 색상은 하얀색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검정색과 은색, 회색 등 무채색 계열이 80% 이상인 것으로 조사돼 대부분이 소비자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외장 컬러에 큰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등 유채색 비중이 다른 지역 대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계 글로벌 화학회사 바스프(BASF)는 '소비자들이 사이에서 흰색의 인기가 여전하지만 노란색과 회색, 녹색 등 따뜻한 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제'라고 했다.
바스프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자동차 색상 변화에 따르면 대륙별 선호도에는 미세한 차이가 있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무채색 계열의 비중이 높았지만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EMEA)에서는 베이지가 인기를 끌었다.
EMEA 역시 무채색이 8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지만 베이지(2%), 빨간색(5%)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바스프는 '베이지는 차분함과 세련미, 그리고 안정적인 욕구를 반영한다'라며 '자기 개성과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함을 보장하는 색'이라고 했다.
미국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무채색 계열 비중이 80%로 같았지만 파란색(9%)과 빨간색(7%)이 다른 지역보다 많았다. 베이지의 경우에도 1%에 그쳤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건 흰색(29%)이며 이어 검정색과 회색이 20%로 같았다.
아ㆍ태 지역은 유난히 흰색이 많았다. 소비자들이 선택한 흰색 비중은 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검정색(24%), 회색(15%) 순이다. 하지만 노란색 비중이 2%로 글로벌 시장 전체 비중(1.5%)은 물론 EMEA, 미국 지역보다 배 이상 많았다.
유채색 계열의 증가로 아시아 지역에서 흰색은 2%, 은색은 1% 줄었다. 바스프는 '아시아 시장에서 노랑꽃이 만발하고 있다'라며 전기차 증가가 부드러운 톤의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또렷한 포지셔닝이 필요하다, 기아 EV3
-
한국타이어, 포르쉐 타이칸에 ISCC PLUS 인증 최초 각인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공급
-
폭스바겐코리아, 골프 50주년 기념 캠페인 진행
-
中 BYD '2.9ℓ로 최대 2100km' 5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초 공개
-
한국타이어, 포르쉐 타이칸 ISCC PLUS 인증 각인 전기차 전용 타이어 공급
-
폭스바겐, 아이코닉 해치백 ‘골프’ 50주년 기념 옥외 광고 및 소셜 이벤트
-
【2024 빌트인 블랙박스 비교 분석】 Ai로 완전무장, 아이나비 QXD1 vs 4K에 착한가격, 파인뷰 X550 4K
-
할인으로 다시 살아날까? 아우디 5월 판매조건 정리
-
312. 토요타 멀티페스웨이와 수소 엔진, 그리고 모토마치 공장
-
[인터뷰] 타카하시 토모야 GR 컴퍼니 사장
-
자료의 왕국다운 토요타자동차의 대표적인 박물관 모아 보기
-
LG전자, 차량용 webOS 전기차까지 확대
-
할리데이비슨 '26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 종료, 태백시와 협업 지역 상생 효과
-
[EV 트렌드] '3000만 원대로 출시' 폭스바겐, 엔트리급 순수전기차 티저 공개
-
타타대우상용차, 30주년 기념 '맥쎈'과 '더쎈' 한정판 출시...프리미엄 옵션 추가
-
'스바루ㆍ도요타ㆍ마쓰다' 전기차 말고 내연기관으로 탄소 중립 실현 목표
-
포르쉐 스포츠카 신형 911 최초 공개 '일렉트릭 터보 차저 T-하이브리드 탑재'
-
[시승기] 화물차 아닌가? 현대차 ST1 카고, 대형 전기 SUV 못지 않은 승차감
-
전기 안 쓰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제조사 주장보다 실제 연료비 배 이상 지출
-
현대차, 자율주행ㆍ로보틱스 차세대 인재 양성 '미래모빌리티학교' 모집
- [유머] 사전투표제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
- [유머] 남자들이 환장하는 식당
- [유머] 역주행 ㅂㅅ
- [유머] 외식 한 번 하자!
- [유머] 조선 인구 20%를 죽게 만들었던 공포의 역병
- [유머] 오타쿠는 돈이 된다 현실판이 된
- [유머] 백반집에서 논란이라는 계란 후라이
- [뉴스] '故 박원순, 여직원 성희롱' 인권위 판단... 대법원, 4년만에 최종 확정
- [뉴스] 대통령실 '정무수석 우상호, 민정수석 오광수, 홍보수석 이규연'
- [뉴스] 나솔' 10기 정숙, 명품 '가품' 논란에 폭행까지... '뺨 6대 때려, 재판 중'
- [뉴스] 안세영, '라이벌' 중국 왕즈이와 또 결승전... 인도네시아오픈 우승 놓고 '격돌'
- [뉴스] 미쓰에이 민 결혼식 간 브라이언... 올린 사진 보니 '행복' 가득
- [뉴스] 박찬호, 부동산 투자도 '코리안특급'... 신사동 빌딩, 매입 후 '10배' 상승?
- [뉴스] 김혜성, 날아 올랐다... 세인트루이스전 2안타 치며 타율 다시 4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