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26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14 13:25
포르쉐, 작년 총 31만 718대...中 제외 견고한 실적ㆍ전동화 비중 증가
사진 제공= 포르쉐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포르쉐 AG가 2024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3% 감소한 총 31만 718대를 인도해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지난 해 6개 중 4개 모델로 파나메라, 타이칸, 911, 마칸의 세대 변경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재편했으며, 전 세계 5개 시장 중 중국을 제외한 모든 시장에서 성장하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동화 차량의 판매 비중은 기존 22%에서 27%로 증가했으며, 이 중 거의 절반이 순수 전기차였다. 특히, 긍정적인 것은 점점 더 자신만의 취향에 맞춰 차량을 개인화하는 포르쉐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역 별 판매량을 보면, 유럽 (독일 제외)에서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7만5899대가 인도됐고, 독일 시장에서는 11% 증가한 3만5858대가 판매됐다. 북미에서는 전년 대비 1% 증가한 8만6541대를 인도하며 다시 한번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중국은 계속되는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한 5만6887대를 인도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포르쉐는 가치 중심 판매 원칙을 고수하며 수요와 판매의 균형을 목표로 한다. 그 외 신흥 시장은 6% 증가한 5만5533대가 판매되며 다시 한번 긍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2024년 초, 포르쉐는 자사의 두 번째 순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을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후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한 마칸 일렉트릭은 2024년 말까지 이미 1만8278대가 판매됐다.
유럽 시장 외에 대부분 국가에서 제공되는 이전 세대의 내연기관 모델 6만4517대를 합치면 지난 해 판매된 마칸은 총 8만2795대다. 이는 전년 대비 5% 감소한 수치로, 유럽에서의 내연기관 모델 생산 중단과 마칸 일렉트릭의 국가별 출시 시차가 주요 원인으로 설명될 수 있다.
브랜드 아이코닉 스포츠카 포르쉐 911은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2% 증가한 5만941대 판매됐다. 718 박스터와 카이맨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2만3670대 인도됐다. 타이칸은 모델 체인지와 함께 초기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는 전동화 전환 속도로 전년 대비 49% 감소한 2만836대 판매됐다.
광범위한 업그레이드를 거친 베스트 셀링 모델 3세대 카이엔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0만2889대 인도되며 수요를 견인했다. 한편, 파나메라는 중국에서의 수요 둔화로 전년 대비 13% 감소한 2만9587대 판매됐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브랜드 역사 상 가장 젊은 제품 포트폴리오는 고객들에게 더 다양하고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하지만, 이와 동시에 2025년의 상황은 경제적 및 지정학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큰 도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르쉐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시장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수요에 맞춰 가치 중심 판매 원칙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포르쉐코리아,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서 전통공예 전시·공연 개최
[0] 2025-05-29 12:45 -
람보르기니 서울, 남산에서 브랜드 철학 담은 ‘우루스 SE’ 팝업 쇼케이스
[0] 2025-05-29 12:45 -
‘EV 트렌드 코리아 2025’ 6월 3일 코엑스 개막
[0] 2025-05-29 12:45 -
제네시스 GV70, 북미 주요 매체 시승평 호평…“고급감·정숙성 강화”
[0] 2025-05-29 12:45 -
아우디 코리아, 6월 한 달간 ‘2025 여름철 서비스 캠페인’ 실시
[0] 2025-05-29 12:45 -
한국타이어, NBCI 타이어 부문 17년 연속 1위
[0] 2025-05-29 12:45 -
콘티넨탈,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 ‘플래티넘’ 등급 획득
[0] 2025-05-29 12:45 -
올 뉴 디펜더 OCTA 국내 공식 출시
[0] 2025-05-29 12:45 -
GM, 뉴욕 엔진 공장에 1조 2천억 원 투자… 전기차 전환 속도 조절 및 미 정부 정책 변화 대응
[0] 2025-05-29 12:45 -
EU, 2025년 CO2 배출 목표 완화 최종 승인… 자동차 업계 숨통 트이나
[0] 2025-05-29 12: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직영 피해 동네 카센터로 가는 이유? 국산차 가까워서, 수입차 저렴해서
-
바퀴 달린 냉장고 취급받던 현대차·기아, 美 누적 판매 3000만대 눈앞
-
'2020년 이후 333% 증가' 美 시장에서 유독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고가차
-
현대차, 브랜드가 좋아서 창단...아마추어 레이싱팀 ‘TEAM HMC’ 후원
-
급기야 터져 나온 '일론 머스크' 해임 공개 요구... 테슬라 브랜드 가치 훼손
-
美 비밀경호국과 GM, 대통령의 차 '더 비스트' 첨단 방탄 기술 탑재 논의
-
[시승기] 전천후 SUV, 렉서스 LX 700h '내구성 하나 만큼은 비교 불가'
-
[칼럼] 국내 연구진 '전기차 머플러' 개발, 스스로 화재 진압 획기적 기술
-
망설였다면 땅을 치고 후회할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실물 영접
-
전기트럭 안 사겠다 급증 '왜' 중고차 가치 하락, 비싼 것보다 더 큰 이유
-
[스파이샷] 전기차 감성 품은 내연기관 해치백, 기아 2026 K4 포착
-
[스파이샷] 폭스바겐 T-Roc, 2세대 모델로 진화… 2026년형 유럽 출시
-
[스파이샷] 아우디 Q9 포착, BMW X7·벤츠 GLS에 도전장
-
한국타이어,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2025’ 참가
-
이베코와 스텔란티스 프로 원, 이베코의 새로운 전기 밴 2개 모델 위해 협업
-
서울모빌리티어워드 본선 진출 10개사 발표
-
람보르기니, 2024년 매출 30억 유로 돌파…전 라인업 하이브리드 전환 성과
-
볼보자동차코리아,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 참여
-
BMW 그룹 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5’ 개최
-
현대차, 14조원 투자 전기차 21종 개발... 美 조지아 공장 생산 차종 확대
- [유머] 폭도 근황
- [유머] 33년차 AV 남자배우의 후회
- [유머] 동물병원 진료대기
- [유머] 개과천선한 브랜드
- [유머] 통짬마짬
- [유머] 주민센터에 카피바라 출현
- [유머] 신규 제품 치즈 열장 추가 버거
- [뉴스] '손흥민 父'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징계 취소... 피해 아동 측 반발
- [뉴스] AI시대, 여전히 사(士)자 직업 선호하는 초등생 학부모들
- [뉴스] 사유리 '이상민 결혼하니까 서운해... 전 남친에 여자 생긴 느낌'
- [뉴스] '이혼' 후 마라톤 도전한 율희, 완주 후 달라졌다... '한계가 와도 빨리 지나가겠구나'
- [뉴스] 추성훈, 일본서 자취 중인 한국인 유학생에 100만원 쾌척... 훈훈한 '미담' 전해졌다
- [뉴스] 아이유, '미인' 뮤직비디오 공개... 차은우와 빛나는 '비주얼 합' 자랑했다
- [뉴스] 제이홉, 다음달 신곡 '킬링 잇 걸' 발표... 美 래퍼 글로릴라가 피처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