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8
아우디 코리아, 2025년 전동화 모델 대거 출시 예고
조회 4,817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1-14 13:25
아우디 코리아, 2025년 전동화 모델 대거 출시 예고

아우디 코리아는 2025년 새해를 맞아 1월 13일 오후, 기자들을 초청해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5월 부임한 스티브 클로티(Steve Clutter) 아우디 코리아 사장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아우디의 비전과 한국 시장에서의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발표를 시작하며 지난해 말 발생한 항공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그는 “한국은 어려운 시기에 연대와 단합으로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는 나라”라며, “아우디 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장을 열며 고객들과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클로티 사장은 항공 기술자로서의 경력과 다양한 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존중과 책임감을 표명했다. 그는 한국의 아름다운 계절을 경험하며 자전거를 통해 한국을 탐험한 경험을 소개하며, 한국 고객들이 시장에서 혁신을 기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2024년 한 해 동안 아우디가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쳤다고 밝혔다. 특히 Q4 e-tron의 성공적인 판매를 언급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2025년, 아우디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신차 출시를 예고했다. Q6 e-tron, A6 e-tron, A5, Q5 등 총 16개의 새로운 모델이 한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전기차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모델도 포함된다. 클로티 사장은 특히 새로운 프리미엄 플랫폼 전기(PP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Q6 e-tron이 혁신적인 디자인과 높은 안전성을 자랑하며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우디는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네트워크 최적화,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혁신적인 판매 및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2025년까지 전시장은 기존 33개에서 35개로, 서비스 센터는 32개에서 37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여 고객들이 30분 이내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재구축할 계획이다.
클로티 사장은 질의응답 시간에 기자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며 아우디의 전략과 방향성을 설명했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아우디의 포지셔닝과 소비자 반응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는 Q4 e-tron의 성공 사례를 들어 한국 시장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답했다. 또한, 경쟁사 대비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디지털 편의 사양과 관련하여, 독일 본사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부족에 대한 질문에는 “아우디는 현재 mild hybrid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고객 요구를 충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판매량 부진과 마케팅 전략에 대한 질문에는 “2024년은 한국 시장에서의 전략을 재정비하는 해였으며, 2025년은 이를 기반으로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는 ‘리셋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우디가 브랜드와 딜러 네트워크의 투자 가치를 보호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클로티 사장은 “아우디는 단순히 기술과 제품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교육, 환경,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한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운영을 목표로, 고객 중심의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클로티 사장은 “한국 시장은 아우디에게 중요한 시장이며, 고객들의 신뢰와 충성도를 얻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브랜드 가치를 지키며 고객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우디 코리아의 이번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은 아우디의 글로벌 전략과 한국 시장에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클로티 사장은 고객과의 소통과 혁신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신차 출시 앞두고 할인폭 강화, 미니 5월 판매조건 정리
-
[칼럼] 테슬라 다시 기웃거리는 '라이다 센서'...국산화 성공, 자율주행차 속도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2024 베를린 E-PRIX 개최
-
페라리, 슈퍼카 엔초 페라리 전용 새로운 타이어 발표
-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 올해 슈퍼차저에 6800억 원 지출할 것
-
수출 못하면 죽는다. 中 내수 부진에 막무가내식 밀어내기...4월 38% 증가
-
다임러 트럭, 벤츠 '아록스 덤프 4453K 8x4’ 출시...고성능 3세대 유로6 엔진 장착
-
[EV 트렌드] 올해 배터리 전기차 판매 2000만 대 '3월 베스트셀링 7개는 중국'
-
5월 중고 국산 SUVㆍRV 시세 하락...나들이 시즌 패밀리카 구매 적정 시기
-
크기는 적당합니다만...가성비 끝판왕 '르노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
-
유럽 밴 시장을 장악한 전설의 경상용차 '르노 마스터' 딱 700대 한정 판매
-
中 니오, 3년간 생산량 5배 증가…6년 만에 누적 50만 대 이정표 달성
-
페라리, 슈퍼카 엔초 페라리 전용 새로운 타이어 발표...슈퍼카는 타이어도 남다르게
-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2024 미국투어 오리엔테이션 개최...8개 주 약 4000km 주파
-
[EV 트렌드] 볼보, 2026년 EX60부터 '메가 캐스팅' 도입...효율성 극대화
-
中 전기차 관세 인상은 제 무덤 파기, 獨 3사의 이유있는 반대
-
한국타이어, '2024 한국테크노링 TBR 테스트 드라이빙 데이' 행사 진행
-
한성모터스,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4 한성모터스 지역 예선’ 성료
-
기아, 'EV3 얼리 체크인' 이벤트 실시
-
폴스타,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1위...2년 연속 수상 쾌거
- [유머] 헉소리나는 위스키 50년산 감정가
- [유머] 이게 튤립이라고 ㅋㅋㅋㅋㅋ
- [유머] 지나치게 솔직한 여자유튜버
- [유머] 어느 인형의사의 인형 수술 전과 후
- [유머] 몽쉘통통
- [유머] 홍콩 대형 화재사고 나고 열린 MAMA 현지인들 반응
- [유머] 잠자는 박찬호를 건드린 일본 기자들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